어문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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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웬만한 대학교의 인문대학이라면 한두 개씩은 가지고 있는 학과들이 속해있으며 각 국가의 언어와 문학에 대해서 배우는 학과들을 묶은 계열이다.

사실 '어문계열'이라는 개념 자체가 억지춘향이라고 할 수 있다. 어학, 언어학, 문학 등 별 상관도 없는 학문들을 억지로 묶어둔 것이기 때문. 어학과 언어학은 다르다. 어떻게 다른지는 언어학 문서를 참고.

아무 어문계열 학과나 들어가서 교과 과정을 살펴보면 실용 언어를 학습하는 어학 교과, 통사론이나 음운론을 배우는 언어학 교과, 그리고 그 언어로 된 문학 작품에 대해서 분석하는 문학 교과가 융합되지 않은 채 따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교수진도 어학 전공, 언어학 전공, 문학 전공으로 따로 논다. 물론 그렇다고 교수들끼리 대립과 반목을 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서로의 분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인문대학의 많은 학과들이 그렇듯이 학과 정리를 단행할 때 가장 먼저 희생되는 학과들이다. 국문과, 영문과, 중문과 등은 어지간해서는 없어지지 않지만, 노문과, 독문과, 불문과 같은 학과들은 폐과되거나 학부로 통합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2 어문계열 학과의 종류

2.1 비교적 많은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학과

2.2 소수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학과

대개 소수 대학에만 설치되어 있는 어학계열 학과들은 문학을 다루지 않는다. 어차피 그쪽을 전공할 사람도 없고, 그쪽을 전공한 교수진도 찾기 힘드니까(...)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대부분의 소수어과들은 한국외대부산외대에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튼, 소수어과들은 대개 '어문계열'이 아니라 '어학계열'이다.

  • 아랍어과 : 전국에 5군데. 해당 항목 참조.
  • 포르투갈어과, 이탈리아어과, 스칸디나비아어과, 네덜란드어과, 폴란드어과, 헝가리어과, 우크라이나어과,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그리스ㆍ불가리아어과, 몽골어과, 베트남어과, 말레이ㆍ인도네시아어과, 태국어과, 터키ㆍ아제르바이잔어과, 힌디어과, 페르시아어과, 버마어과, 중앙아시아어과, 체코-슬로바키아어과, 루마니아어
  1. 엄밀히 따지자면 서어서문학과가 설치된 곳은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