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사이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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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ィーンサイダロン

NG기사 라무네&40에 등장하는 수호기사. 체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수호기사로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 물론 성우가 배정되었더라도 애초에 수호기사인데다, 결정적으로 스스로의 인격이 배제되며 탑승자가 따로 있는 터라 작 중 자기 혼자 떠들어대는 장면은 없다. 대사는 오오오! 크얽! 이 정도가 전부일 정도로 적다. 안습. 그나마 소환되었을 때 외치는 슈아!(…)가 대표적이다.

이름의 어원은 퀸 + 음료 사이다. 작중 공인 최강의 수호기사. 단독으로 최강의 말인 퀸을 모티브로 한 만큼 그 전투력 만큼은 하위 계급 수호기사들을 아득히 초월하며 주인공의 기체인 킹 스카샤보다도 강하다. 킹 스카샤와의 일전에는 마무리 일격만 가하면 승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탑승자의 조작이 안 먹히는 시스템 오류(…)[1]가 빈번하는 바람에 결착을 내지 못했으나 정황상 3전 3승으로 보는 게 맞다. 고브리키와의 1차전에서도 다른 수호기사들은 털리기 바빳는데 단독으로 고브리키의 염동력배리어를 박살내버리는 등 활약도 대단한 편. 그러나 탑승자개그 캐릭터라 진지한 상황이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상당히 적었던 점이 아쉽다.

다른 수호기사들과는 달리 악의 세력에게 자신이 이용당하는것을 막으려고 스스로 봉인을 걸어 잠자고 있었으나[2] 돈 할마게가 용자의 환생인 더 사이더를 이용하여 탈취하게 되며 이후 라이벌 악역-> 실은 세뇌됐었음 -> 주인공 동료 루트를 거치며 아군으로 들어온다. 악역 상태에선 세인트 봄과 반대로 수호기사를 악하게 만드는 블랙 봄을 사용했다.

헤비메탈코의 내부에있는 캡슐을 매개체로 소환되며, 이 때문에 후속작에선 더 사이더가 신기체를 타야 한다는 어른의 사정으로 캡슐이 박살나서 완파 처리. NG의 설정과 모순 되기는 하지만(…) 만약 퀸 사이더론이 그대로 등장했다면 3대 라무는 페이크 주인공이 되었을지도? 실제로 설정상 신령기사는 과거 수호기사의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데다가 퀸 사이더론은 그 수호기사들 중에서도 최강이니 무쌍을 찍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허나 코믹스판에서는 잘 살아있는 데다가[3], 후반부에는 다른 수호기사들과 함께 아브람의 부하들과 싸우는 모습도 나온다. 이후 카페오레 여왕을 구하기 위해 아브람의 부활 본거지에 쳐들어가나, 아브람의 부하인 대신관에게 패배하고, 부서지고 만다. 탑승자인 더 사이더도 이때 사망...한듯 했지만 2대 라무네스가 수명을 나누어 주어 일단 살아 났다.[4]

더 사이더의 혈압 미터가 무한대를 넘으면 야리팬서(흑표범)로 변신할 수 있다. 역으로 혈압이 오르지 않으면 변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사이더는 매화 변신하기 위해 억지로 혈압을 높이며 개고생을 한다. 킹 스카샤보다 성능은 좋지만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진다...

무기로는 가슴에서 사출되는 거대한 핼버드, 채찍을 사용하며 퀸 슈터(연사가 가능한 나이프), 팬서 클로(양팔의 클로)등을 사용한다. 필살기는 야리팬서 상태에서 돌진하는 퀸사이더론 토네이도와 킹 스카샤와의 합체기 로얄 스카샤.

여담이지만 3대 라무네스에서 아브람이 부활했을 당시에 킹 스카샤와 태그를 맺을 수 있었다면 아브람이 순삭당했을 것이라 한다.(...)
  1. 퀸 사이더론의 내면에 아직 남아있던 선한 마음이 동료인 킹 스카샤를 해치우는 것을 막았다. 문제는 3번이나 이런 일이 있었다.
  2. 봉인에 더해 악인에게 탈취당했을 시 지하의 화산을 분출시켜 스스로를 파괴해버리는 이중트랩까지 장치해놓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효과는 없었다.(…)
  3. 이와 별개로 3대 라무네스와 더 사이더의 첫 만남에서 더 사이더가 일시적으로 타고 싸우다 한 컷만에 작살난 로봇이 퀸 사이더론과 닯았다. 애니메이션에서 퀸 사이더론이 허무하게 등장도 못하고 퇴장한 부분을 반영한 듯하다. 여담으로 다른 수호기사들이 박물관에만 전시되어 있어서 지금까지 지루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 당시 퀸 사이더론도 다른 수호기사들과 같이 박물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그 다음에 진짜로 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