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리 센이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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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江成 仙一
(えなり せんいち)
성별남성
현지화명셰인
소속우주경찰
주요 출연작특수전대 데카레인저
인물 유형조력자, 히어로
변신체데카그린
첫 등장파이어볼 뉴커머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에피소드 1)
배우이토 요스케[1]
한국판 성우서윤선 / 이원찬 (극장판)
1
아카자 반반
2
토마스 호지
3
에나리 센이치
4
레이몬 마리카
5
코도우 코우메
VI
아이라 텟칸

1 설명

"셋! 미래의 과학으로 수사!"

"이 세상에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없어."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엘러리 퀸 + 센차(煎茶). 슈트 액터는 미무라 코지.

2 본편에서의 활약

스페셜 폴리스 지구서 소속으로 데카레인저의 멤버. 데카그린으로 변신하며, 코드네임은 센짱.[2] 사건 종결후 말하는 대사는 "이세상에 풀수 없는 수수께끼는 없어."

데카레인저 멤버 중에서 뛰어난 머리로 수사를 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온화하고 느긋한 성격의 청년. 상냥한 언행으로 여성의 호감을 쉽게 산다. 평소에는 걸레를 머리에 올려놓거나[3] 가짜 눈을 붙이고 몰래 잠에 빠질 만큼 엉뚱하다. 사건이 일어나면 데카레인저 캐릭터들 중 가장 이성적이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건이 해결되고 범인이 드러났을 때, 타락할대로 타락한 아리에나이저의 행동에 대해서 분노하는 경우도 잦으며[4] 평소 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격투실력을 보여준다.[5] 이때만 되면 맷집도 강해지는듯 하며 실제로 자동차도 자르는 아리에나이저의 수류 공격을 맞고도 버텼다. 변신한 상태였지만 이가로이드의 칼에 복부를 뚫리고도 살아남거나[6](실제로 복부가 뚫려서 죽은 사람은 바로 폭룡전대 아바레인저나카다이 미코토다.[7]), 맨몸으로 아리에나이저의 광선공격을 맞고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8] 그런 만큼 본인이 주인공인 에피소드에서는 신나게 얻어터져 피떡이 되는 게 대부분이다.

무언가를 생각할 땐 물구나무를 서는데, 이 포즈가 그의 추리에 상당히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카자 반반도 한번 따라한 적이 있었지만 당연하게도 별 도움은 안 됐다. 이런 설정이니 만큼 극중에서 맡고 있는 장르는 추리극. 다만 어디까지나 아동지향의 전대다보니 그렇게 꽉 짜여진 트릭같은건 나오지 않는다. 그저 사건해결의 가장 큰 실마리가 추리를 통해서 나온다는 정도. 센짱의 캐릭터 역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얼빠져있다가도 사건에선 냉정해지는 탐정 캐릭터.

어렸을 때 우물에 빠진 경험 때문에 폐소공포증이 있다. 이때 순경 아저씨에게 구출되어 그 순경을 동경하게 되었는데, 아리에나이저의 함정에 빠져 어두운곳에 갇혀 과거의 트라우마때문에 괴로워하던 도중 반의 호통에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 호통으로 인해 반에게서 그 형사의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9]

의외로 데카레인저 멤버들 중 연애운이 가장 좋다. 작중 등장하는 여자 단역들은 센에게 낚이는 경우가 태반. 반과 호지와는 달리 헌팅 성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도 매번 작업을 거는 걸 보면 바람둥이인 듯. 이 외에도 전용 에피소드에서는 미소녀 안드로이드를 조교교화하여 인간의 감정을 알려주었고, 마지막에는 우메코와 사내커플이 된다. 남자 조력자인데도 페로몬을 여기저기 흩뿌리고 있다.

데카핑크 코도우 코우메(우메코)와는 뭔가 커플이 될것 같은 상황이 펼쳐졌는데, Episode 46 프로포즈 패닉에서 생긴일을 계기로 점점 가까워지더니만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VS 데카레인저에서는 커플 성사. 데이트에 늦자 우메코가 화를 내긴 했으나 잘 지내는 듯 하다.[10]

3 극장판에서 활약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VS 데카레인저에서 밝혀진 바로는 대가족이라 자신을 포함해서 남매가 7명이라고 한다. 맨날 싸우기만 했다고.

4 10년 후에

10 YEARS AFTER에서도 이 커플의 근황을 다루는데,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이 둘만 멀쩡하게 경찰 일을 하고 있다.[11]하지만 우메코는 자기보다 14살 위의 어떤 남자랑 결혼하게 되었으니 센이치 지못미. 그래도 이혼 후 기가 죽어 욕탕에서 통곡하던 우메코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12][13] 그리고 우메코가 도기가 처벌을 받는 것에 대해 냉관하게 구는 멤버들을 디스하는데 유일하게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14][15]

결국 갸반 VS 데카레인저에서 우메코와 결혼. 그런데 주례사가 다름아닌...

  1. 생년월일은 1984년 7월 7일.
  2. 나레이션 등은 '센'으로만 지칭한다.
  3. 본인 말로는 데카베이스를 청소하다가 지휘관인 도기 크루거의 의자에 앉아 잠이 들었는데 온천에 들어간 꿈을 꾸는 중 머리에 올려놨다고 한다.
  4. 센짱이 처음 해결한 카사스 사건에서는, 지구 침략이라는 더 중요한 사명이 있다는 카사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멍청한 소리 하지 마.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친동생까지 죽여가면서...그 정도로까지 중요한 일이라는 게...있을 리가 없잖아!!!'" 한국판 대사는 "당신 정말 어리석군. 자기 죄를 남한테 뒤집어씌우고, 친동생의 목숨까지 빼앗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어!"
  5. 뭐 사실 파워형 캐릭터라 하지만...
  6. 물론 피떡이 된 채 변신이 풀려서 기절하긴 했다.
  7. 어라? 그러고보니 나카다이랑 성우가 같다!
  8. 이 씬에서 제작진은 진짜로 맨몸의 배우 몸에서 화약을 터뜨려 버리는 패기를 보였다. 물론 완벽하게 맨살 위에서 터뜨린 건 아니었고 통상시 입고 다니는 제복을 입긴 했지만.
  9. 하지만 엔딩에 나오는 꽁트에서는... 덕분에 센짱은 "이건 아니야..."란 말과 함께 절망했다.
  10. 그리고 이 둘 배우는 성우 겸 배우로 활동하게 된 것도 동일하게 흘러간다.
  11. 반은 파이어 스쿼드로 차출되어 그 쪽에서 복무하고 있고, 호지는 2년 내내 서내 컴퓨터로 게임사건조사하느라 직무유기를 저질러 서장 대리직에서 짤렸고, 쟈스민은 우주경찰을 은퇴하고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었다. 도기는 2년 전 우주경찰의 내부 수사정보를 켈리안 마피아에 팔아서 막대한 이득을 누리고 이 거래현장을 들키자 그 자리에 있던 거래책과 민간인 목격자를 살해한 후 도주했으며, 테츠는 도기와 호지의 뒤를 이어 지구서 서장이 되었다.
  12. "나 성을 에나리로 바꿀까?"
  13. 팬들의 분노를 샀다. 10년동안 연애만 했냐면서 남자가 오죽 못났으면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 하냐면서..
  14. 서장 대리로 데카 베이스에 틀여박혀 집무를 보는 테츠, 도기가 처벌을 받는 것에 냉관한 반, 사건조사에만 열중하는 호지, 데카베이스에 안간대는 쟈스민. 그런데 솔직히 테츠의 경우에는 디스받을 상황이 아니였다. 그 당시에는 직무유기로 물러난 호지를 대신해 지구서 서장 대리를 맡았으며 우메코에게 독설을 뱉거나 대화를 피하지 않았고 증인이 범인에 대해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언급만 했을 뿐이였고, 게다가 센짱 본인은 우메코가 반이랑 싸울 때 자신을 (도와 달라는 식으로)쳐다보자 딱 잘라 거절했다. 딱 봐도 테츠보다는 센짱이 우메코의 디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게 더 알맞을 상황.
  15. 그러나 전투 중에 적을 떠넘기고 도망가는 바람에 배신자 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