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필모어 제국의 황후였고 성단력 2899~2970 동안 검성이었던 인물. 당시 별명은 "왕관을 쓴 검성". 찬다나는 원래 그녀의 파티마였다. 10권에 첫 등장했으며, 처음에는 단순한 할머니로 보였다. 현재는 에라뉘스 다이 그 필모어에게 찬다나를 물려주고 레다 필모어의 클라토마가 그녀를 보좌하고 있다. 올카온 하리스와 스파크 부녀와는 혈연관계(올카온에게는 고모). "그래그래, 아마테라스 폐하 밑으로 간 네 딸은... 훌륭한 기사가 되어있더구나. 너나 하이아라키의 피를 이어받은 모양이지. 잘됐지 뭐니. 거긴 주위가 주위니만큼 픽킹이라도 눈에 안 띌걸."라며 농을 걸기도...
11권에서는 노환으로 걷는 것도 힘들다고 나왔지만 이는 에라뉘스한테 공주님 안기를 시키시려고 한 위장으로 실제는 하이힐을 신고 날라다니시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계신다. 다이 그가 "아이고 그러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여쭙겠는데요! MH 2개 중대가 전멸당한 것 덕분에 롯조 황제가 서슬이 시퍼래져서는 필모어가 한 짓 아니냐며 펄펄 뛰던데요!"라는 말에 다 까발려진다(...).
일례로 MH 팬텀을 몰고서 MH 2개 중대를 '귀여운 손자가 다칠까봐 살짝 몸 풀기'로 깔끔하게 잡아먹었다. 대단한 분이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다이 그가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전국시대를 맞이한 하스하를 보면서 성궁 란이 떨어지지 않는 한 하스하는 무너지지 않는다며 단언. '제국 노인 클럽'에 가입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단칼에 뿌리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