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스(G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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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나는 꽃이 된다. 아름다운 꽃이.
위대한 패자(覇者) 메시아의 눈물이 되고 꽃이 되는 것이다.[1]

エイリス

GARO 4기 마계의 꽃(魔戒ノ花)의 최종보스 호러.

메시아의 눈물이라 불리며 석판에 봉인되어 있던 고대의 호러. 개화, 각성하기 전에는 씨앗이 되어 다른 호러의 체내에 잠복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2] 완전히 각성하면 인간계와 마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버린다고 하고 그 꽃에는 죽은 자를 되살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시공을 왜곡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으로 가로를 궁지에 몰아 넣었다.

9체의 호러를 쐐기로 하여 석판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누군가에 의해 봉인이 풀려버린다. 이때 풀려난 호러들과 에이리스의 행방을 쫓는 것이 4기의 내용이다. 14화에서 물벼룩씨앗의 형태로 등장하였으나 봉인해야할 마유리의 상태가 좋지 않아 그대로 도주한다. 21화에서 다시 등장하였으나 부스지마 에이지의 방해로 봉인되기 전에 다시 달아나고 22화에서 다른 호러에게 잠복된 상태로 에이지에게 붙들린다. 풀어준 대가로 자신의 죽은 연인을 되살려달라는 에이지의 거래를 받아들여 에이지가 건낸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그의 연인인 아카리의 육체를 만들어 준다.

그뒤 마유리에게 빙의하여 "개화의 땅"으로 떠나려다, 차라리 하늘을 날수 있는 자신의 육체를 사용하라는 크로우의 애원을 받아들여 크로우에게 빙의해 버린다. 그뒤에 라이가와 에이지의 앞에 나타나 그 둘을 제압하는데 크로우의 기술인 검술이나 체술을 본인보다 더 훌륭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장풍충격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곧바로 개화의 땅으로 날아가지 않고 에이지가 있는 곳으로 온 것을 보면 보스급 호러답지 않게 약속을 지켜줄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3] 하지만, 제자까지 끌어들인 상황에 뒤늦게 후회한 에이지가 자신의 소원이 어리석은 실수였다고 말하자 그가 보는 앞에서 아카리의 육체를 부수어 버렸다.

크로우의 비행능력으로 "개화의 땅"인 통곡의 호수까지 날아가고 그곳에서 라이가와 격투를 벌이는데, 이 와중에 크로우와 라이가의 속내를 폭로해버린다.[4] 이후 크로우에게서 빠져나와 호수 한가운데서 각성을 시작하여 시공을 넘나들며 결국 꽃을 피운다. 그리고 라이가와 대치하며 드러난 사실은 라이가의 가 사라진 이유는 이 녀석이 시공을 일그러뜨린 탓이었다. 식물답게 포자와 촉수덩굴을 이용하여 싸우다가, 시공을 일그러뜨릴 수 있는 존재답게 갑옷의 제한시간을 빨아들여 라이가를 심멸수신으로 만들어 버리고[5] 라이가 일행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심멸수신을 극복하고 광각수신 가로로 변신한 라이가의 칼에 찔린다. 에이리스는 이미 시공을 뛰어넘어 다른 동포들이 강림할 것이라며 소용없다고 말하지만, 그 말을 마치자 마자 꽃이 시들기 시작하는데, 각 시대 각 장소에는 황금기사를 포함한 마계기사들이 있기에 그들이 에이리스의 동포들을 물리친 것이다. 결국 힘을 잃고는 마유리에 의해 봉인당한다.

페이크 최종보스 논란이 있는 메시아와 제돔, 확실하게 페이크 최종보스인 갸논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최종보스인 호러이다.
  1. 사에지마 라이가여기는 네가 시들어 버릴 장소라고 맞받아쳤다.
  2. 개화 전까지 도망다닌 것이나 나중에 부스지마 에이지에게 쉽게 붙들린 것을 보면 씨앗의 형태로는 힘이 약한 듯.
  3. 그냥 자신을 방해할만한 실력자들을 미리 처치해두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4. 크로우에게서 빙의를 풀고 본모습을 드러낸 이후 대사가 '촌극은 끝인가?'(茶番は終わりか)(...)
  5. 이때 시간을 빨아들인 방법이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