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션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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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
다른 이름	에인션트 원 (Ancient One)
종족	인간
성별	여자
직위	소서러 슈프림
등장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담당 배우	틸다 스윈튼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에인션트 원.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이다. 원작에선 남성 캐릭터였으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여성 배우인 틸다 스윈튼이 배역을 맡았다. 원작의 티베트 노승 설정과 달리 동양계 남성이 아닌 백인 여성 배우가 캐스팅했지만, 작중에선 틸다 스윈튼의 독특한 연기력에 힘입어 성별이나 연령에 대한 묘사가 모호하며 켈트족 출신이라는 것을 빼곤 아무 것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나온다.

2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프렐류드

프렐류드 코믹스 2화에 등장. 제자들을 가르치고, 자신도 수련을 하는 도중에 칼 모르도가 찾아와서 중국의 구이저우 성에서 한 도적단이 아폴론의 활과 화살을 찾아서 주민들을 공격하고 있단 사실을 알린다. 에이션트 원과 모르도는 구이저우 성으로 가서 도적단들을 전부 제압하고, 활을 회수한다.

또한 과거에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캐실리우스를 거두어 주었다. 자신의 가족을 살리길 원했던 캐실리우스는 에이션트 원에게 더 많은 지식을 요구하였으나 에이션트 원은 이를 거절하였고, 결국 캐실리우스는 추종자들과 함께 카마르 타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에이션트 원의 책을 몰래 조사한다.

2.2 닥터 스트레인지

"이 광활한 이 멀티버스에서 너는 어떤 존재지, 미스터 스트레인지?"

영화 시작부터 로브를 쓴채로 나타나며 캐실리우스를 막아선다. 미러 디멘션에서 6명이나 되는 인원을 공간을 이용한 마법과 마법으로 생성한 무기를 토대로 한 무술로 혼자 제압하는 가공할 만 한 실력을 보여주지만, 캐실리우스는 그녀가 그의 부하들을 상대하는 틈을 타 포탈을 타고 도망쳐버린다.

그 뒤,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네팔에 있는 카마르 타지로 찾아와 손을 고쳐달라고 부탁하자, 스트레인지에게 신화 속에 나올 만 한 그림과 MRI 사진이 그려진 책을 보여주며 그를 치료해주겠다고 말한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챠크라나 에너지 따위는 믿지 않는다며 반박하자 그의 몸에서 영혼을 뽑아내고 영혼을 몸으로 다시 집어넣는다. 스트레인지가 놀라서 차에 약을 탔냐고 묻자 그냥 꿀만 탄 평범한 차를 타줬을 뿐이라고, 말하며 그를 영혼의 세계로 잠시 보내줬다고 설명해준 후 스트레인지에게 멀티버스를 체험시켜준다. 멀티버스를 경험한 스트레인지는 현실 세계로 돌아오고 난 후 제자가 되고 싶다고 에인션트 원에게 부탁하지만, 단박에 "안돼"라고 거절해버린다. 이유는 캐실리우스와 같이 제자가 타락하는 모습을 더는 보고 있을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모르도의 설득 끝에 스트레인지를 제자로 들이게 된다.

그러나 스트레인지가 수전증으로 자신감이 떨어져 마법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자, 비정하게 에베레스트에 포탈을 열고 떨궈버린다. 칼 모르도가 그를 구해 야한다며 재촉해도 그는 해낼 것 이라며 스트레인지를 믿지만, 시간이 지나도 포탈이 열리지 않자 뒷짐지며 쥐고있던 부채를 계속 돌리며 불안해하는 등 인정이 많은 모습도 보여준다. 이후에도 스트레인지를 이끌어가는 스승으로써의 역할을 하며, 선배의 입장인 모르도와 같이 스트레인지의 마법 터득에 큰 도움을 준다.

후에 런던 생텀에 쳐들어 온 캐실리우스를 막기위해 모르도와 같이 오게 되며, 스트레인지가 칼리오스트로의 책을 토대로 추측해 에인션트 원에 대한 진실을 알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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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에인션트 원의 영생이 캐실리우스와 같이 다크 디멘션 (도르마무) 의 힘을 빌려 이뤄지고 있다는것.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오른팔 격인 모르도의 앞에서 그 사실을 폭로해 버리자 매우 동요하고, 어쩔 수 없었다며 얼버무린 채 자리를 떠난다.

후에 스트레인지에 의해 철로 구속되있던 캐실리우스가 구속을 풀고 덤벼오자 캐실리우스와 맞서게 된다. 이 때 이마에 캐실리우스와 같은 다크 디멘션의 문양이 떠오른다. 모르도가 "스트레인지의 말이 사실이였다"며 절망하자 굉장히 불안한 듯 한 표정을 짓는다. 그 후 캐실리우스와 추종자들을 상대로 가볍게 선전하나, 캐실리우스가 에인션트 원을 앞을 가로막고 있던 추종자와 같이 찔러버리고, 찔린 채로 포탈 밖의 수십 미터 상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만다. 그녀를 발견한 스트레인지는 재빨리 포탈을 열어 에인션트 원을 데리고 자신이 일하던 병원으로 도망치고, 응급실로 실려간다.

응급실에 실려가 수술을 받게되지만, 심박수가 갑자기 정지해버리고 심박계가 미미하게 떨리자 이상징후를 느낀 스트레인지가 유체이탈을 한다. 에인션트 원은 이미 유체이탈을 하고 떠나가고 있던 상태였으며, 스트레인지는 이를 쫓아간다.

그 후 창가 앞에서 멈춰서고 에인션트 원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있던 스트레인지에게 "나도 꺼림직했지만,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 "라고 말한다. 스트레인지는 모르도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하자 모르도는 과거에 겪은 고생 때문에 융통성이 없다고 말하며, 스트레인지는 모르도가 가지지못한 유연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엉겁의 시간을 되풀이해 수없이 많은 위협을 막아냈지만, 결국 자신이 죽어버리는 이 미래만큼은 바뀌지 않았다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며 질문하는 스트레인지에게 난 너의 미래를 보지 않고 가능성을 보았다며, 넌 분명 똑똑하고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아직은 힘이 부족하다며, 너의 지식과 모르도의 힘이 있어야만 도르마무를 물리칠 수 있다며 스트레인지에게 조언한다.

그 뒤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스트레인지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주며, 본인의 수명을 더 늘리는 등 미래를 바꾸는 행동을 취하지 않고, 운명에 순응하며 끝내 날 봐봐, 그깟 눈(snow)을 보려고 계속 이렇게 시간을 끌고 있잖아. 라며 그대로 영혼이 사라져 사망한다.

3 능력

최강의 마법사인 소서러 슈프림 답게 전투력은 작중 최강 수준. 케실리우스의 부하 한명에게도 고전하고, 생텀 파괴도 막지 못한 다른 마스터들과 달리 케실리우스와 추종자 둘을 동시에 상대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미러 디멘션의 현실을 조작하는 기술은 그야말로 작중 최강. 도르마무의 힘을 얻어 현실에서조차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강화된 케실리우스조차 에이션트 원의 마법 앞에서는 손도 못쓰고 통제권을 상실했다. 그러면서도 무술을 통한 근접전조차 작중에서 가장 강력하게 묘사된다.

작중에서 주로 사용하는 마법 무기는 부채 형상의 각도기마법진. 근접전투는 물론 원반처럼 던져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시비르? 또한 다크 디멘션의 힘을 이용해서 시공간을 조작할 수 있고, 영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완전 불사는 아니어서 외부의 물리적인 공격에 당하면 죽을 수 있다.

더불어 시간을 다소 상대적으로 볼수있어 어느정도 예지력이 있던 듯 하다.

4 기타

때로는 매정한 행동도 보이며, 분명 다크 디멘션의 힘을 빌려 영생을 얻는 그릇된 방법을 취한건 사실이지만, 그녀의 본성만큼은 다크 디멘션에 휩쓸리지않고 항상 선했으며, 끝까지 자신의 제자를 위해 격려의 말을 잊지 않는 자애로운 캐릭터로 묘사된다. 자신의 애제자였던 모르도는 타락해버렸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그녀의 유지를 이어받아 소서러 수프림으로써의 수련을 받게되니 명맥이 끊길일은 없을듯. 다만, 그녀가 어떤 경위로 다크 디멘션의 힘을 받아들이게 되었는지는 묘사되지 않는다. 대의를 위해 그랬다고 나올 뿐.

기나긴 시간을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채 악마와 싸워온 대마법사로서 인간성을 벗어난 듯한 존재이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 시간을 늦추며 삶에 대한 미련을 살짝 비추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기기도 하였다.

에인션트 원인지 에이션트 원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고 후자로 쓰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나, 에인션트 원이 맞는 표기이다. 원어(Ancient One)를 고려하면 앞 어절은 '에이-ㄴ-션트' (A-n-cient)로 발음해야 한다. 단, 이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에이션트 원으로도 이 문서에 들어올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