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國香織. Kaori Ekuni.
일본의 소설가, 번역가, 동화작가, 수필가, 시인
1964년 3월 21일 도쿄도 세타가야구 출생. 델라웨어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수필가 에쿠니 시게루의 딸이라고 한다.
담백하고 깔끔한 문체와 잔잔한 스토리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대표작은 반짝반짝 빛나는, 좌안,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낙하하는 저녁이 있다. 일본 3대 여류 소설 작가로도 손꼽히고 있다.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편이다. 선호하는 독자들은 문체가 맑고 청아하며 애잔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며 선호하나, 선호하지 않는 독자들은 싸이월드풍 허세나 겉멋이 들었으며, 이야기가 늘 거기서 거기인데다, 불륜을 미화한다는 점에서 선호하지 않는다.[1]
문체가 특징적이다. 그 특이한 느낌 덕에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에서 따온 문장들이 싸이월드나 블로그에 엄청나게 퍼져 있다. 문장을 쓸 때 강제개행을 하거나, 서술어 없이 명사로 문장을 끝내는 특징 때문에 안티들에게 늘 비난받는다.
귀여니가 에쿠니 가오리처럼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에쿠니 가오리는 문장력이나 감수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인 반면, 귀여니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그러나 그녀의 소설에 불륜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불륜을 옹호해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