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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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간되었을 때 공식 공개한 사진(2003)공식 프로필 (2008)
인터뷰에서 (2014)

1 개요

본명은 이윤세. 대한민국맞춤법파괴자 마춤뻡파개자--인터넷 소설작가. 1985년 1월 충청북도 제천시[1] 출생.[2]

10대 층을 겨냥한 이모티콘이 섞인 가벼운 로맨스 소설, 인터넷 소설 중에서 좁은 의미의 '인터넷 소설(인소)' 라는 장르의 간판급 개척자, 즉 양산형 로맨스 소설의 본좌.

대표작은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이다. 대부분 평범한 소녀가 우연히 멋진 남자와 사귀게 된다는 내러티브를 지닌다. 얼핏 《붕어빵》이나 《경성애사》, 《내 이름은 김삼순》 같은 한국 로맨스 소설 장르의 마이너 카피라고 볼 수도 있으나 이같은 로맨스 소설이 가지지 못한 이모티콘이 있다. 2000년대 초, 당시 10대들의 문화를 반영하면서도 음주클럽 등의 일탈행위를 인용, 그리고 멋진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로 10대 소녀들에게 대리만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여명기에서 대단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몇몇 작품은 영화화까지 되었다. 《늑대의 유혹》 같은 작품은 흥행하면서 강동원이 주목받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내용 자체가 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영화에 대한 평가보다는 우산 속에서 고개를 돌리는 강동원에 대한 평가밖에 없었다. 잘생긴 배우 덕에 성공한 셈.

2 저작

괄호는 출간 또는 인터넷 연재연도. 보면 볼수록 10년이 다 되도록 필력도 내용도 똑같음을 느낀다. 사골

몇몇 저작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조.

3 평가

관련 네이버 지식in 질문 답변. 실드치는 이들의 보편적인 답변은 "네가 써 보세요"밖에 없다. 깨소금 맛이다
빠순이 예 본인은 삭제하고 싶다고 하는데 불가하댄다

인터넷 소설계의 김원호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해서 유명해진 작가
유명세에 가려져 본가가 드러나지 않은 속 빈 강정

귀여니가 고등학생, 혹은 신세대 소설가들의 대표격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 이전에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건 실사영화화 이후. 늑대의 유혹이 실사영화로 제작되고 흥행리에 상영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늑대의 유혹 이후의 실사영화들이 하나같이 흥행부진 절차를 밟게 되면서 귀여니는 어디까지나 유명세를 타고 더 유명해지게 된 케이스임을 반증하게 되었다.

일단 문장 면에서 주목할 점은 이모티콘의 산재. 또한 가독성을 늘리기 위한 시도인 듯 보이나 실상은 그저 산만하게만 보이는 강제개행이나 엔터 난타(...)도 귀여니 소설의 특징이다. 성인이 된 이후에 쓴 글에서는 이런 점들이 대부분 사라졌으나, 위에서 열거한 주목할 점들이 워낙 임팩트가 큰 탓에 십여 년이 흐른 현재에도 귀여니=언어파괴라는 공식은 아직도 통용된다. 한창 로맨스에 열을 올릴 초중학생 소녀들이 귀여니가 고등학교 다닐 적에 쓰던 글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 그것을 따라 인터넷 소설을 쓰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 흑역사는 계승된다

소설 내용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단순한 할리퀸 소설 혹은 하이틴 연애 소설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이모티콘 사용에 따른 문장력 논란이 있으며, 내용상으로도 대표작은 표절 의혹으로 얼룩졌다. 장점을 말하기에는 팬들은 '재밌어요'로만 표현하니 찾기 힘들고(...), 재미의 원인인 캐릭터나 스토리텔링 구성은 소녀만화에서 자주 등장한 클리셰 사용이 심한 편이라서 재미를 주는 장점이면서도 치명적인 단점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여성용 하렘물.

그렇지만 차별적인 부분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로맨스 소설의 역사는 매우 길어서 소설의 탄생과 함께했다. 최초의 소설로 평가받는 《겐지 이야기》도 로맨스 소설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 최초의 단편 소설집인 《금오신화》도 로맨스가 많다. 오래된 장르인만큼 엄청난 클리셰가 쌓였고, 오늘날의 로맨스 소설은 이러한 클리셰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독자들은 이런 클리셰를 쉽게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서 가볍고 빠르게 많은 양의 내용을 소비한다. 로맨스 소설의 안티테제제인 오스틴에 의해서 완성되었는데도, 여전히 같은 형식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귀여니는 다른 소설을 표절한다.'라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 비슷한 배경, 정황들이 반복되는 이야기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광선검이 등장하는 SF 작품을 전부 《스타워즈》의 표절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로맨스 소설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요소들이 반복적으로 사용되었던지라 차용 범위가 넓다. SF에서 광선검이 차용되듯이, 로맨스에서는 배경과 주인공의 면모가 차용되어도 클리셰의 영역으로 허용되는 것이다.

귀여니 이전에 주로 소비되던 로맨스 소설은 할리퀸으로 대표되는 신데렐라 스토리였다. 고귀한 신분을 가진 남성이 평범한 여성을 사랑하거나 구원하는 내용이다. 귀여니 소설의 다른 점은 주인공 남성이 고귀한 신분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령 킹카로 묘사되는 일진이나 인기남이 등장하지만, 그들은 이전 로맨스 소설에서 등장하는 환상종은 아니다. 특출난 점이 있더라도 손에 닿을 수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 물론 비교적 평범한 남성이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로맨스 장르는 있었다. 그렇지만 이들은 비교적 납득할만한 전개를 보이거나 추구하는 특징이 있었다. 다르게 말하면 평범한 남성들이 등장하면 평범한 행동양식을 보였다는 뜻이다. 그러나 귀여니의 소설에서는 평범한 남성들이 귀족처럼 행동한다.

그놈은 멋있었다》와 표절 시비가 있는 《꽃보다 남자》와 비교하면 분명해진다. 《꽃보다 남자》의 F4라는 인물들의 재력이나 지위는 명백하게 상류층의 위치다. 반면 귀여니 소설의 인물들은 재력이나 지위는 비교적 평범하다. 그러나 이들의 행동양식은 F4와 유사하다.

이러한 변화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이었다. 문법을 파괴하거나 이상한 형식을 가진 문화물이 소비되는 이유를 외부인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로맨스 소설의 소비주체는 그러한 부분을 사소하게 여긴다고 보인다. 비유하자면 클리셰는 주스 엑기스에 섞는 물이나 마찬가지이다. 물은 먹기 쉽게 만드는 재료일 뿐이고 소비의 진짜 목적은 쥬스 엑기스, 즉 주제나 캐릭터이다. 엑기스가 소비 목적에 부합된다고 생각하면, 로맨스 소설 팬은 소설의 엉성한 부분을 풍부한 클리셰 경험으로 스스로 메울 준비가 되어있다. 로맨스 소설은 오래된 장르라 발전이 더디며, 작지만 확실한 변형이 있으면 쉽게 소비될 수 있는 것이다.

평범한 배경에 귀족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의 변형은 이후에 로맨스 장르의 한 전형으로 정착되었다. 차도남이나 B형 남자친구, 까칠남 등의 계보는 귀여니 작품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물론 귀여니가 이러한 캐릭터의 원형을 창조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귀여니의 등장 시점과 그러한 캐릭터가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시점이 비슷함은 부정하기 어렵다. 정리하면 형식을 파괴하는 모양새라도 전파되기 쉬운 인터넷의 특징과 로맨스 소설의 작은 변형점이 결합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초반의 극심한 한글 파괴나 외계어는 대부분 없애고 이모티콘은 줄었다지만 여전히 사용하기도 한다. 귀여니 본인은 진지한 장면에서는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사실 진지한 장면에서도 사용한다. 웃는 표정을 묘사하지 않고 이모티콘으로 때우는데, 진지한 장면에서도 웃는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때운다. 역설적으로 작품 중에서 실력 등이 성숙해졌다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들(아웃 싸이더, 내 남자친구에게 등)은 분위기가 상당히 진지하고 어두워서 이모티콘을 별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작이라는 평을 받은 것이다. 이런 이모티콘의 남발은 결국 작가 자신의 묘사 역량의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위고와일드가 저작에 이모티콘을 넣는다고 상상해보면 금방 답 나온다. 2012년도 작품 《팜피넬라》에서는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은 채 묘사를 시도하고 있지만, 고질병인 비문이나 대본처럼 글을 쓰는 문제 때문에 역시 작가 역량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부실한 스토리의 구조 및 표절 의혹은 작가 역량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다. 표절의혹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잦은 클리셰의 사용과 작품마다 비슷비슷한 인물들과 이야기의 구조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보통의 소설가처럼 미리 플롯을 구성해 놓고 연재하는 것이 아니라 쪽대본 TV 드라마처럼 시청자 소감을 보면서 작품을 쓰고 있기 때문에, 작품마다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 구조를 보이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즉, 한 가지 구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귀여니는 즉석에서 독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수정을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언급했다.링크
그렇게 불쏘시개가 되어가는 거야

문제는 그러고도 퇴고와 수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치명적인 허점으로, 치즈와 우유가 6페이지 뒤에서는 쿠키로 바뀌고 스쿠터가 3페이지만 넘어가면 오토바이로 바뀌고 김씨가 백씨로 바뀌는 등 등장인물의 성씨가 바뀌는 등 한번 쓴 자신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없는 듯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즉석에서 쓰고 수정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 그다지가 아니라 아예 안 하는 것 같은데? 문제는 고질병인지 고칠 생각이 없는 건지 이모티콘이 없다는 2012년작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정도다. 퇴고와 수정을 안 거친다는 것은 도스토옙스키하인라인 같은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나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면 구성과 묘사력이 부족한 작가가 퇴고와 수정을 하지 않는 것은 대놓고 자신의 결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문창과, 혹은 그와 관련된 길을 가려는 습작생, 학생들에게 있어 귀여니의 책은 금서 급으로 취급 받고 있으며 귀여니 본인은 볼드모트 취급을 받는다 카더라. 교수한테 귀여니라는 소리듣고 울었다는 게 문창과 전설이라 카더라.

때문에 귀여니팬 이외의 나머지 거의 전부의 사람들에게 불쏘시개 등의 혹평을 받고 있다. 의외로 요즘 작품들은 이모티콘 사용을 조금씩 줄이려는 듯 하나, 어쨌든 위와 같은 평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실 이모티콘과 함께 그나마 내세우던 '재미'도 줄었다. 최신작보다 데뷔작이 재미있을 정도라는 평가도 많다. 게다가 이모티콘이 줄었다고 해서 갑자기 필력이 좋아지는 게 아니다. 위의 저작물을 볼 때 귀여니의 경력이 어떤 면에선 다른 인터넷 소설가들보다 더 다양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에 비해 내용이나 필력은 10년이 다 되도록 어떤지를 보면 불쏘시개라는 세간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터넷에서 유행한 이모티콘과 십대 소녀층의 구어로써 서술을 끌고 나가 나이가 어린 십대 여성층의 심리를 꿰뚫은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이것은 귀여니가 그 소설들을 쓸 때 독자층과 같은 나이에 같은 감수성을 가졌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곧 한계점이 되어 실력 없이 감각과 감성만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나이가 든 뒤 감이 떨어진 것이 드러난다는 견해도 많다.

물론 여기서 '귀여니의 책이 영화화될 만큼 내용이 재미있을까? 신선할까? 어떤 이야기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내용은 신선하기는커녕 뻔한 느낌을 주는 '잘 포장된 겉모습'에 불과할 뿐이다. 여러 사람들이 귀여니의 글을 본 결과 불특정 다수의 의견은 "재미있었으나 귀여니가 낸 여러 책을 읽으면 한 책을 가지고 우려낸 것 같다"라는 공통된 내용을 보인다. 이 뜻은 '신선할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는 답을 불러내는 것과 같다. '어떤 이야기일까?'라는 질문에서 다수의 의견은 "거의 다 비슷하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사랑하다가 어떤 일 때문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다" 라고 하거나 "한 여자를 두고 두 얼짱이 싸운다. 일본 만화처럼 뻔하다" 라는 등의 의견이 많다.

예를 들자면 사대천왕이라는 공고생들이 등장하는 《그놈은 멋있었다》(2001)의 인물관계, 다섯개의 별이라는 이름의 아이돌이 나오는 《다섯개의 별》(2005)의 인물관계, 그리고 신드롬이라는 사천왕이 등장하는 《신드롬》의 인물관계(2006)가 비슷하다. 사천왕 그룹 중 두 명이나 한 명이 여주인공을 좋아하고 그 중 또 다른 한 명은 악녀를 좋아한다. 물론 그 악녀는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주인공을 좋아한다. 일련의 예는 일종의 클리셰 사용이지만 도가 지나쳐서 본격 자가복제Ctrl+C, Ctrl+V 수준. 사천왕도 참 많다

귀여니의 《늑대의 유혹》을 최초로 출판한 출판사 '황매' 는 귀여니의 대박으로 중대형급 출판사로 거듭났지만, 귀여니의 대학 입학 이후 작품은 출판 계약을 하지 않고 인터넷 소설이 아니라 만화, 인문, 사회, 일반 소설, 처세서 등을 출판하고 있다. 출판사 사장은 인터뷰에서 귀여니 이후로 다른 인터넷 소설가를 발굴하려고 했지만 다른 인터넷 소설은 귀여니보다 수준이 낮아서충격과 공포 더 이상의 인터넷 소설 출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터뷰 즉, 귀여니가 그 바닥에서 제일 질이 높은 작품이었다. 모라고요? 아프리카 항목에서 설명되듯이 팬덤이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이나 저작들을 극찬하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나마 다른 것보다 덜 오글거리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귀여니는 자신의 '작품'을 '상품'으로 여긴다는 것을 강조하며 '작가'가 아님을 자칭함으로써 뭇 사람들에게 받는 혹독한 비판을 할 수 있는 한 회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도 돈을 받고 글을 팔지 않는, 어디까지나 아마추어의 영역에서만 통할 수 있는 태도이다. 돈을 받고도 이런 태도를 취한다는 것은 결국 회피를 의미한다.

실제로 《늑대의 유혹》을 낸 지 얼마 안 돼서 책을 출간한 그녀를 프로라고 생각해 비판을 했던 네티즌에게 프로가 아니니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라고, 소설 작법을 인용한 비판에 응수하며 '복잡한 거 세세히 신경 써야 작품성 높은 소설이 나오는 거라면 그냥 유치해도 재밌는 소설 쓰면서 평생 살겠다'고 대꾸하기까지 했다. 현재는 태도가 변했겠지만 《아웃 싸이더》 연재 즈음에는 미니홈피에 자신은 책을 냈지만 작가는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뭐라는거야 자기가 '프로' 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은 듯하다. 즉, 자신의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책임감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모습은 연재를 중단하면서 팬들에게 일말의 통고도 없는 모습을 보이거나(자각몽) 팬들을 대상으로 상업적 마케팅을 하는(신드롬) 등 팬들에게도 무책임한 면모로 나타난다.

2008년까지도 팬들을 의식해 이모티콘이 있는 고딩 연애물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도리어 2008년 이후 인터넷 하이틴 로맨스 소설들이 연재하는 사이트를 보면 트렌드가 바뀌어서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귀여니는 2010년까지 계속 하이틴 소설을 집필하고 있었다. 아래 인용된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2012년 현재까지 본인이 쓰고 싶다는 20대의 사랑 이야기를 쓰지 않고 10대나 저연령층 대상의 소설을 쓰고 있다.


인터뷰 인용

Q:본격문학을 할 생각은 없나요출처

A:지금 당장은 손을 댔을 때 그다지 좋은 효과가 나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그런 길을 택하고 싶지 않아요.
문학계에서 많이 욕을 먹는다고 해서 틀 다 짜맞춰서 그걸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 없고,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더 훨씬 피나게 노력해서 짠 하고 보여주고 싶어요.
저는 솔직히 다른 작가분들처럼 문장이나 어휘력이 다져진 것도 아니고, 심오한 철학이 담긴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10대나 20대의 사랑과 이별에 있어서는 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들로 능력을 보이고 싶어요.

Q:앞으로 어떤 글을 쓰고 싶어요?출처

A:20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예요. 일상적이지만 여운이 남는 글, 가볍게 읽히고 재미있고, 읽고 나면 깔끔한 느낌이 드는 글을 쓰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 같은. 요즘 가장 쓰고 싶은 글이에요.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10대와 20대의 사랑과 이별에서 공감대를 얻을 수 있겠다고 했으나... 정작 현실의 10대와 20대는 저런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웃음 포인트. 이건 30대에게 공감을 얻고 싶다면서 '평범한 회사원이 복권에 당첨된 뒤에 겪게되는 우여곡절'에 관해 쓰는 꼴이다. 이미 '복권에 당첨된' 시점에서 그 양반이 더 이상 '평범한 회사원'이 아니게 된다는 사실은 관심 밖.

연재 시기 당시 귀여니의 팬(흔히 빠라고 불리는)은 "귀여니가 너무 잘 돼서 질투를 하는 것이다"라거나 "그렇게 싫으면 읽지를 말던가 왜 자꾸 귀여니를 들먹거려?"라는 등 어린아이 같은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한층 성숙해져 귀여니를 벗어난 20대의 여성들은 "옛 추억이다. 내가 귀여니를 옹호하면서 논리적이지 못했던 일이 부끄럽다", "내가 귀여니 팬이었던 것이 부끄럽다. 안티 팬조차도 예의를 갖추는데 팬인 내가 반말 쓰거나 욕을 쓴 게 한심하다", "귀여니의 소설은 내 친구였다. 이모티콘이 많아서 불편했지만 이야기는 재미있었다"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이처럼 귀여니 팬들이 나이를 먹어 10대 후반, 20대가 되어서 귀여니에게 이탈한 경우가 많다. 분석 귀여니가 20대에 들어서서 20대 중반을 향해 가는데도 계속 10대 초중반을 타깃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내용이 변화가 없으니 팬들이 서서히 이탈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를 새로운 10대가 채워가고 있다. 상업성의 밑바탕이 결국 10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는 귀여니 본인도 한 인터뷰에서 인정할 정도.링크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귀여니를 포함한 인터넷 소설이라는 장르가 중고등학생의 문화로 대유행을 탔지만 현재는 인터넷 소설 자체가 초중학생이나 보는 '유치한 소설'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귀여니의 작품도 2007년도 작품까지만 인터넷 소설계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그 이후의 작품은 묻히는 경향이 강하다.

2012년 기준으로 귀여니의 글을 보면 10대 여성들이 좋아할 글이라기보다는 마치 기혼 여성들이 인터넷에서 자주 쓰는 줌마체처럼 촌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그만큼 귀여니의 필력이나 감성 등의 스타일이 시대와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기에는 힘들다는 뜻이다.

더욱이 최근 소설들은 유치해보인다는 이유로 이모티콘을 쓰지 않는다. 주된 독자층이 10대라고 해도 다른 경쟁 작가들이 이모티콘을 안 쓰는데 본인은 그걸 고집한다니... 이모티콘 사용이 습관이 되어서인지 자각몽(소설)까지도 계속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할 때, 웃음 등 표정묘사를 할 때 계속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표현력이 부족함을 인증하고 있었다. 게다가 문장은 주술 호응이 안되고 비문이 심해 성인이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형편없고 난해한 문장이 되었다. 이렇게 앞뒤가 맞지를 않는 데다가 대학에서 배운 대로 대본 쓰듯이 변변한 설명 하나 없이 대사만으로 채워진 불친절한 구성 때문에 알아먹을 수가 없다!

게다가 무슨 주화입마에 걸렸는지 대학 입학 이후의 작품들(아웃 싸이더 이후)은 모두 다 모호한 결말을 자랑한다. 열린 결말을 표방하고 있으나 소설 내부의 떡밥들을 정리하지도 못한 상태에서의 열린 결말 남용은 심각한 독으로 작용했다. 어린 팬들은 멋지다고 좋아하지만 나이든 팬들은 흐지부지하다고 비판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내용의 비현실성과 막장화가 매우 심해져서 대학 입학 이전 작품들의 출생의 비밀, 불치병, 클럽, 음주, 일진 미화나 폭력은 애교 수준이고 거기에 덧붙여져서 재벌, 조폭, 자살, 폭력, 협박, 장애, 왕따, 알코올 중독, 불륜 등 TV 드라마였다면 어엿한 막장 드라마 수준이다.

그래도 근작 《천사를 찾습니다》가 1쇄에 1만 부 이상은 팔린 것을 보면 아직까지 잘 팔리는 중. 때문에 귀여니가 내용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있다. 위의 인용된 인터뷰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섣불리 필체를 바꿨다가는 팬들이 뚝 떨어져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0년의 《자각몽》 연재 당시부터 공식 팬클럽의 기능이 거의 정지될 정도로 팬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소설을 계속 쓰려고 한다면 아직도 간간히 귀여니를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는 일부 20대 여성팬들의 호의적인 이미지를 발판삼아서 20대 여성 취향의 일본 소설의 모방 정도가 딱 알맞을 테지만 그러기에는 그동안 보여준 작문 실력이나 창의성, 감성면에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하지만 위의 인터뷰에서 보다시피 본인이 노력할 생각이 없다는데 어쩌겠는가... 그러면서도 에쿠니 가오리의 글을 목표로 한다고 했던 인터뷰와는 모순이 되는데 그런 글을 쓰려면 작문 실력, 즉 문장력과 어휘력을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귀여니는 미니홈피나 인터뷰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귀여니 자신이 목표로 삼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책이 출판될 때까지 죽어라고 원고를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친다는 걸 안다면 저런 말은 못할 것이다. 앞서 서술했듯 귀여니는 수정이나 퇴고를 하지 않고 즉석에서 쓰고 연재한다고 스스로도 밝혔고 그것이 글에 나타나있다.

차라리 소설보다는 본인의 전공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쓰는 쪽이 나을 듯하지만 2011년 현재까지도 정식으로 쓴 시나리오는 우선 모바일 드라마로 나왔다가 소설화 되었던 《다섯개의 별》(2005)과 학부생 때 쓰고 학교 축제나 연극제에 공개된 《도둑 대 도둑》, 《체인징 파트너》뿐이다. 이 점에서 귀여니의 포지션은 상당히 애매한데 출판사 저자 소개에 의하면 "소설, 시,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 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인터넷 소설만 대중적으로 알려져있고 좋은 평가를 받을 뿐 다른 영역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아프리카》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쓴 극본이 무대에 오른 것을 보고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무대가 펼쳐진 것을 보고 혼자서 100%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소설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다고 한다. 시나리오와 희곡과 같은 공동작업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1#2

이제는 장르 이름 그대로 '인터넷 소설'이라기에 무리가 생기는 것이 귀여니의 인터넷 연재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그녀가 새 소설을 냈다는 것을 인터넷 연재를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나와야지 안다. 인터넷으로 간만에 연재한 신작 《자각몽》도 반응이 미지근하고 연중크리. 《신드롬》 때까지 연재로 폭발적 반응을 얻은 뒤 책이 나온 것과는 다른 반응. 귀여니의 미니홈피나 미투데이 같은 곳에서 독자들은 예전 소설들을 잘 봤다면서 신작이 언제 나오냐고 묻는다. 독자들이 문의하는 예전 소설들 이름은 2007년의 《신드롬》까지만 나온다. 그러니까 독자들은 《신드롬》 이후에도 신작(천사를 찾습니다, 자각몽 등)이 나왔는데도 잘 모른다. '귀여니님 신드롬이랑 아웃 싸이더 잘 봤는데 신작은 언제 나오나요?' 같은 식으로 묻는다. 문제는 《자각몽》이라는 신작이 연재 중이었음에도 저런 질문이 있었다는 것이다.

2008년경부터 모바일 연재를 했다지만 《천사를 찾습니다》, 《자각몽》, 《팜피넬라》 등과 같이 인터넷 연재를 도중에 건너뛰고 바로 종이책으로 출판되는 경향이 짙었다. 여담으로 《천사를 찾습니다》는 팬들도 연재된 줄 몰랐었고, 《자각몽》은 팬카페에서 연재하다 중단되었으나 이후 출판사 신작 목록에 버젓이 등장했다. (자칭) 판타지 소설 《팜피넬라》는 인터넷 연재를 아예 하지 않고 바로 책으로 출간되었다.

귀여니는 인터넷 상에서 연재를 한다는, 즉 인터넷 소설이라는 이유로 한글파괴이모티콘을 개성이라 주장하며 사용했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오프라인 소설로 출판될 거라면 여타 출판된 소설들과 입장의 차이가 없는 만큼, 한글 파괴나 이모티콘 사용은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인터넷 소설 출판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자신은 작품을 파는 사람이지 프로 작가가 아니라는 태도로 일관하던 귀여니도 이제 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귀여니의 소설은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에 수출까지 되었는데, 사람들은 '국치를 수출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매우 다행스럽게도 중국판의 경우는 번역가황훙의 손에 깔끔하게 다듬어져 볼 만한 물건으로 변신했다고. 이모티콘이 하나도 없는것은 물론이요 내용이 심하게 깔끔해졌다고 한다. 이른바 초월번역. 해당 초월번역의 세부 내용 '이 정도쯤 되면 번역이라기보다 리메이크에 가깝다' 는 사람들도 있다. 본격 재활용쓰레기 재활용하기
그래서인지 중국에서의 귀여니는 소설 분야의 한류열풍의 선두주자로 꼽히며 사인회를 열고 현지 언론 인터뷰, 보도가 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에도 이런 식의 휴대폰 소설이 인기를 끌어 스위츠(웃음)이라고 실소를 사기도 했다.

3.1 옹호론

옹호론들은 귀여니의 글 자체에 대한 옹호보다는 상업성과 순수성에 집중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영화 평론가 정성일이 예외적으로 귀여니를 옹호했었다. 그는 귀여니의 작품들이 엄정한 문학적인 비평의 대상이 아닌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진 일종의 놀이로 봐야 하며 그것들이 상업적인 도구로 활용되는 것을 막아서는 게 어른들로서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영역을 지켜주기 위해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링크 1링크 2

그런데 위의 옹호론은 애당초 귀여니의 작품을 상품으로 파는 것이나 소설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라고 하는 것이다. 귀여니는 자기 작품을 아예 소설로 생각하지도 않았고 상품으로 팔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소설로 생각하고 상품으로 팔기 때문에 문제가 될 뿐이라는 것. 즉 '옹호론' 은 어디까지나 귀여니를 옹호하는 것이지 귀여니의 작품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팬들의 옹호론도 위의 평론과 별로 다르지 않다. '재밌어요'로 요약될 수 있다.

일부 소설가 지망생들 사이에서 귀여니에 대해 평가할 때 하는 말 중 하나는 '이유 없이 안 팔리는 책은 있어도 이유 없이 팔리는 책은 없다' 는 것이다. 한글을 파괴하건, 기존의 문학관에 부합하지 않건, 구성이 뻔하건 간에 책이 많이 팔렸다는 사실 자체는 남아 있기 때문이다. 책 팔아서 밥 먹고 살겠다고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널리 받아들여져서 잘 팔리는 책을 써야 하므로 귀여니가 책을 많이 팔았다는 것 자체는 이유를 막론하고 인정하고 연구해야 할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결국 문학 애호가와는 달리 직업적 소설가는 소설을 상품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고 상품이라면 잘 팔린다는 것만으로도 일단은 관심을 갖고 보아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귀여니식의 이야기를 쓰겠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문학적 가치니 뭐니 이전에 많이 팔린 사실의 원인과 배경을 파악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필요는 있다는 것이다.

물론 소설가 지망생이라고 해도 저마다 생각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니 전체를 함부로 싸잡아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아예 귀여니식으로 써 보겠다고 달려드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망했다 귀여니의 작품에서 대중에게 강하게 호소하는 부분만을 벤치마킹하려는 사람이나, 흥미는 가지지만 거기서 뭔가 얻을만한 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은 사람, 일시적인 유행으로 치부하는 사람, 남들보다 훨씬 더 격하게 귀여니를 까는 사람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직업으로써 소설가를 선택한 사람들은 귀여니의 소설과 같이 기존의 문학, 소설 형태를 파괴하고 나타난 괴작에 대한 거부감이 다소 덜한 편이다. 소설을 쓰는 것이 직업이고, 쓴 소설을 상품으로 팔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귀여니 소설의 작품성/문학성의 비판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지만, 그보다도 귀여니는 판매 부수라는 수치를 남겼고 당시 소비자 층의 형성 및 소비 분위기를 우연이든 아니든 간에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은 옹호할 만하다. 그것 뿐이라는 게 문제겠지만 결국 글에 대한 쉴드는 못친다는 얘기다

4 논란

4.1 특례입학

2004학년도 성균관대학교에 예능계열인 연기예술학과에 특별전형으로 붙었다. 논란이 되자 해명으로 귀여니는 기회가 와서 잡았고 수능 공부 대신 자신은 소설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실 이 해명이 이상한 것은 데뷔 초기에 스스로 밝힌 소설을 쓴 동기는 재미로, 심심해서, 팬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외로워서라는 이유였지 대학 대신 선택한 거창한 것은 아니었다. 인기가 없었다면 이렇게 수능 대신이라고 변명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귀여니는 원래 인문계고의 예체능반 학생이었다. 원래 국악대회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있어서 민요나 창 쪽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기 때문에뭐라구요? 재능?? 방향을 전환한 셈이다.기사

교수들이 특별전형으로 뽑은 이유는 동세대의 감수성이 민감한 것을 결과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TV 드라마 작가로서의 재능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이유이나 귀여니의 이미지가 워낙 나빴기 때문에 당시에 이런저런 대학의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것이라는 등 헛소문이 많았다. 연기예술학과 재학 중 연극 대본을 써서 학교에서 공연을 했다.기사1기사2 다만 연극 자체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귀여니는 국문과가 아니라 연기예술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자유로운 글쓰기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런데 당시에 나돌던 소문에 의하면 사실 귀여니는 국문과를 여러번 두드렸으나 웬만한 대학 국문과에서 그녀를 거부했다고. 전문대, 지방대부터 연세대까지 합격 소문이 다양했다. 심지어 성균관대 국문과까지도 합격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국문과 합격 소문은 이때 나온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소문일 뿐이니 진실은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 소문들이 흥미로운 것은 대부분의 소문이 1학기 수시모집이 끝나고 등장했다는 점이다. 귀여니가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특별전형을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2004년 당시의 대학교의 1학기 수시에는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전형이 많았다.

당시 귀여니를 전면에 나서서 옹호한 당시 학과장 정진수 교수를 이우혁이 비판하면서 논쟁이 있었다. 정진수 교수는 귀여니를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등 포스트모던 문학과 비교하면서 옹호했고 이에 이우혁은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장문의 글을 써 교수를 신랄하게 깠다. 정진수 교수도 이에 해명하면서 나중에 서로 화해하며 끝났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이우혁이 깐 교수는 안중에 없고 귀여니를 신나게 깠다고 찬양했다. 당시 이우혁 曰 "더구나 "작가적 소질만 엿보인다면 뽑을 수 있다고..." 에 이르면 더더욱 의문이 갑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연기면 연기, 연출이면 연출, 수시로 재능을 본다고 하면 더더욱 그 과정에 대한 공정성이 입증되어야 하는 것이라 보입니다. 연출 재능의 판단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데 왜 소설책을 제시함으로써 연출 가능성을 인정받는 것입니까?"

팬들은 입학의 이유가 '귀여니가 글을 잘 써서'라고 생각했는데 정 교수의 해명이나 이우혁의 반론을 보면 알 수 있듯 글 자체가 아니라 '영화화가 된' 글이 입학의 결정적 원인이다. 결국 귀여니의 입학은 (성균관대 교수도 지적하듯) 그녀의 '재능' 중에서 영화화가 된 그녀의 저작물이 지닌 상업성을 높이 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일로 인하여 당시 성균관대 입학 논술시험을 치뤘던 많은 수험생들이 격분했다 카더라."성균관대는 논술점수를 공개하라! 아무렴 내가 귀여니보다 글을 못 썼겠느냐!"(...)라고 말이다.그럴만하다

  • 당시의 논쟁 링크

성균관대 입학처의 해명
정진수 교수의 해명
정진수 교수에게 이우혁 질문
정진수 교수가 이우혁에게 답변
정진수 교수에게 이우혁 2차답변

4.2 표절 논란

2005년 《아웃 싸이더》가 인터넷에서 연재되었다. 연재가 진행 중일 때 자신의 소설을 베낀 것 같다며 인터넷 소설 작가 송정실(이하 송씨)이 지적했다.

송씨는 자신이 연재하는 소설 《아우어 스토리》에서 나온 배경이나 설정이 다음날 귀여니의 《아웃 싸이더》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송씨는 등장인물의 이름이 유사하고 소설 속 장소나 몇몇 설정이 유사하고 대사의 전개도 비슷하게 흘러갔음을 팬카페 등에서 지적했다. 참고 링크 송씨의 지적이 사실이라 내용의 유사성이 보인다면 표절인 것은 명백해 보인다.

문제는 여기서 팬들의 반응. 표절이 대수냐는 반응부터 귀여니를 왜 욕하느냐며 송씨에게 인신공격성 비방까지 한 것. 참다못한 송씨가 직접 귀여니에게 따지자 귀여니 본인은 표절을 완강히 부인했다. 연재가 끝나고 출간한 뒤 2005년 5월에 팬카페에 올린글에서 귀여니는 '표절이면 무릎 꿇고 개처럼 짖겠다' 데꿀멍 면서 완강히 부인했다.

소설을 표절당했다는 생각과 귀여니 팬과 귀여니와의 감정이 상한 송씨는 귀여니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귀여니가 아버지 뒤에 숨으면서 제대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귀여니 아버지가 협박조의 발언을 하는 등[11]으로 송씨는 법적인 조치를 행하기로 했다.

2006년, 송씨가 저작권 조정 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여기서도 귀여니가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조정위 심사에도 해명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자신은 표절이 아니므로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듯. 송씨는 이때 귀여니의 미니홈피에 귀여니의 표절을 조정위에서 확정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귀여니는 해명에서 조정위는 표절 판정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고 했고 그걸 아는 사람이 심사에 안 나오나? 송씨도 이에 동의해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이 사건은 표절 사실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대중들에게는 '귀여니가 표절이라고 판결났다'고 알려지게 된 사건이다.

귀여니는 조정위 심의 이후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결국 2008년, 송씨는 귀여니를 저작권 침해로 소송을 하고 귀여니도 송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물론 귀여니는 표절은 부인하고 있다. 귀여니 미니홈피에서 본인에 따르면 2009년 9월 1심에서는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났고 송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한다. 최종결과는 귀여니 본인이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하지만 이 사건은 확실한 결과도 아직 안 나왔고 결과야 어쨌던 간에 안 그래도 여러가지 사건으로 이미지가 추락했고 묘사나 스토리 구성력이 형편없다고 지적을 받던 귀여니는 표절 작가라는 비난까지 듣게 된다(...) 따지고 들자면 《아우어 스토리》나 귀여니의 작품이나 구 하이틴 소설에서 남용되던 클리셰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사건의 본질과 관계없이 무조건 귀여니를 까는 방향으로 흘러갔던 여론은 그녀의 사회적 입지가 어떤지를 보여줬다.

사실 귀여니의 표절 논란은 이 작품만이 아니다. 데뷔작인 《그놈은 멋있었다》도 《꽃보다 남자》의 인물 관계 구도나 몇몇 스토리가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늑대의 유혹》도 《가을동화》 같은 당시 대세를 인용한 듯하다는 영화 개봉에 발맞춘 영화평도 있었다. 사실 표절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따져보면 《아웃 싸이더》도 《캔디캔디》와 같은 고아의 부잣집 입양 클리셰의 범벅이다. 팬카페에서도 소설이 연재 중일 때마다 다른 드라마나 만화들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자주 올라오곤 한다.

결국 표절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귀여니가 진짜로 베꼈는지 아닌지가 아니라 사람들한테 익숙한 소녀만화클리셰를 남발한 데 따른 자업자득인 셈이다. 완전히 독창적으로 요소를 배치했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4.3 성형수술

관련기사 헤드라인인 "성형은 했지만 표절은 아니야"는 표절과 성형이 같은 선에 놓인 것 자체가 참으로 병맛, 사실 성형이 잘못인 것도 아니고 이 문제가 귀여니의 다른 논란거리하고 같은 선상에서 논할 문젠 결코 아니다. 하지만 본인의 부적절한 대응과 귀여니의 이미지에 힘입어 논란이 커진 감이 있다.

고등학교 동창들의 증언에 따르면 성형에 엄청난 돈을 퍼부었으며 현대의학의 위대함을 한눈에 보여주는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온 일이 있다. 이에 귀여니는 성형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며 피부 미용과 아로마테라피를 병행했다란 이야기를 들고 나왔으나 성형을 한 병원의 관계자가 성형 사실을 발설, 기정사실화 되었고 결국 2008년 8월 26일 귀여니 자신은 결국 성형을 인정했다. 나중에 본인은 레이디 경향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의 효과를 많이 봤고, 자전거조깅을 꾸준히 하니 살도 빠지고 피부도 좋아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 성형 사실을 인정한 후임에도 불구 기자는 '성형 논란이 나올 정도로 예뻐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라는 식의 질문을 했다는 것. 링크

4.4 교수 임용

2011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절대 서울예대한예종과 착각하지 말것 교수에 임용되었다.링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의 겸임교수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갔다. 학부는 졸업했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한다고 한다.[12] 무슨 판단이냐, 서강대![13] 학교측은 겸임교수로 임용되었다고 보도하고 발표했지만, 귀여니가 교수직에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베스트셀러가 과거부터 실력 논란, 즉 이모티콘으로 잡아먹은 기본적인 표현력이나 맞춤법이나 비문, 외계어 사용과 같은 기본적인 문법 파괴, 한글파괴 등의 논란이 있었던 귀여니에 대한 이미지와 교수에 대해 대중들이 가지는 이미지의 격차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논란.

게다가 소설이 영화화되었을 뿐 시나리오를 쓴 적이 없다.[14] 영화화될 때도 본인 스스로 시나리오에 '참여'만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본인이 집필해서 대중적으로 공개된 것은 단 한 번, 《다섯개의 별》을 모바일 드라마용 대본 집필한 정도. 그외에는 나머지는 교내 연극제 등.

타대학 또는 전문학교의 비슷한 작가 양성 학과의 교수들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여러편의 영화나 드라마 작가이거나 공모전 수상, 작가협회 간부인데 비해서 귀여니의 경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더욱이 같은 명단의 '겸임강사'들이 실제 방송 '구성 작가'들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전문성에 의문이 있다. 다만 방송구성작가 관련 대학들의 커리큘럼상 영화 시나리오는 들어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다.

논란 당시에는 신설학과인데다 정식출강을 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출강 후 강의평가에 따라 논란이 증식되거나 종식되거나 둘 중 하나였다. 2012년 1학기가 끝난 후 대중적으로 알려진 강의에 대한 소식은 없다가, 2014년 3월 이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홈페이지에 게제된 스타교수 명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해당 학과에 확인결과 처음 임용되었던 2012년에만 강의를 하고 이후로는 강의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5 근황

2006년에 낸 《신드롬》은 이전작들과 달리 팬카페에 순수하게 연재하기보다는 연예 기획사의 기획하에 연재되기도 했는데 귀여니가 상업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지탄을 받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신드롬 항목 참조.

귀여니 옹호론에서 귀여니를 이용하는 자본에 대한 비판과 맞물려 만화, 영화화나 출간을 해도 그나마 본래 인터넷 소설은 순수하게 연재했는데 이제는 그런 순수성마저도 잃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에는 상업적인 방향으로 연재하지는 않지만 귀여니가 내용면에서의 질적인 변화보다는 상업적인 프로젝트에 명성과 글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그녀의 글을 리메이크+만화화해서 부수익을 짭짤하게 올리고 있다. 만화화된 작품은 《그놈은 멋있었다》 부터 《내 남자친구에게》까지, 즉 대학 입학 전 작품들이다. 그런데 사인회가 열리니 정작 나와야 할 만화가는 안 나오고 원작 작가인 그녀가 출판 사인회에 나서는 건지 이상한 노릇.

영화화가 한창이던 시절의 《늑대의 유혹》은 꽤 흥행(전국 218만 관객)이라도 했지만 동시에 개봉한 《그놈은 멋있었다》의 기대 이하 흥행(전국 80만)이후로 2006년작인 《도레미파솔라시도》 영화판의 좆망 실패(전국 19만 8천 관객)다음에는 이후 간간히 루머로 전해지던 영화화나 드라마화 계획들이 무산되었다. 《늑대의 유혹》은 최루성 멜로에 감동적이고 강동원이 멋있다는 평가였다면 《도레미파솔라시도》는 대세를 타던 허세 장근석의 열연에도 불구, 네이버 영화 평 추천 1위가 '웃다가 배 찢어질 뻔 했다' 이니 알 만하다.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문제는 개봉이 2년을 끌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유행이 지나고 촌스러워졌다. 《신드롬》은 애초에 기획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상 드라마화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되고 《내 남자친구에게》의 경우도 쌈지에서 영화화 계획이 있었으나 쌈지의 부도로 소식이 없다. 《아웃 싸이더》도 드라마화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 게다가 《늑대의 유혹》을 드라마화를 해서 2012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드라마화된다고 했으나 그때도 방송국 미편성이고 제작 계획으로만 남았고, 2016년 현재도 캐스팅이나 편성계획이 없는 것을 보면 방영 여부는 불투명하다.

대신 2011년 7월에 《늑대의 유혹》이 뮤지컬화 되었다. 약빨 다 떨어졌는데 뮤지컬화!? 아이돌 노래를 넘버로 사용한 주크박스 형식이었는데 반응은 나쁘지 않았던 편.오히려 원작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었다. 초월각색

2009년 8월 26일에 귀여니가 중국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인터넷 기사가 나왔다. 링크 기사 내용대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서 뭐? 한국 남자들을 비하한 것도 아닌데'라는 식의 반응도 많다. 사실 논란도 없었는데 괜히 기자가 논란으로 포장해서 낸 기사이므로 반응이 약했다. 저게 왜 기사가 되는 걸까

2008년 에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며, # 그래서인지 2011년에는 뜬금없이 교수가 됐다!

2011년 12월 22일, 역시 뜬금없이 판타지 소설 《팜피넬라(퀸트 성 꼭대기의 비밀)》를 출간했다. # 5부작 중 첫 번째 시리즈이다. 해당 항목 참조. 작가의 말에서 "몇 년 공백기 사이에 하이틴 소설을 쓰려고 시도했었으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긴 세월도 흘렀고, 항상 10대의 이야기를 반복하다보니 소재 고갈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고 밝혔다.

2014년 라오스 여행에세이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를 출간했다. '뭔가 터뜨려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심했는데 뜻대로 안되자 점차 무기력해졌었다고 한다. 이에 장르를 바꿔 판타지 소설인 《팜피넬라》를 발표했지만 해당 항목에서 보듯 평가는 좋지 않았고, 오래 준비한 드라마마저 방송 편성이 무산되어 좌절감에 빠졌었다고 한다. 힐링을 위해 라오스 여행을 갔으며, 에세이는 한 달간 라오스 전역을 혼자 여행한 경험담을 썼다고 한다. 이 여행에세이가 실명으로 처음 낸 책이다.인터뷰 기사

2010년 작품인 자각몽 이후로는 내는 작품들마다 완결보다는 연재 중단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자각몽(소설)》 항목 참조, 또한 연 1회 출판되던 《팜피넬라》 조차도 출판이 중단된 상태이다. 팜피넬라를 집필하는 도중에 여행에세이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를 출판한데다가 갑자기 블로그에 성실하게 연재 집필하던 《나를 사랑해줘》 마저도 삭제된 상태. 데뷔 초기의 성실한 연재에 비해서 2016년 현재는 미완성 작품은 3가지나 되는 상황이다. 기존의 하이틴 로맨스, 판타지 소설, 성장 소설 등 장르를 시도해보고 있으나 끝을 못맺고 있다. 소설가로서는 사형선고

6 링크

여기에 있던 귀여니의 미투데이 주소는 2014년 6월 30일 부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1. 실제로 귀여니가 나온 제천의림여자중학교 도서실에 가면 그녀의 소설 전 시리즈가 마련되어 있다.
  2. 싸이월드미투데이 등 그 어떠한 매체에서도 생년월일이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다.
  3. 귀여니만 쓴 것이 아니라 다른 비슷한 인터넷 소설 작가들과 쓴 릴레이 소설.
  4. 시집 쓰기 전에 워밍업 같은 단계로 시인들의 시에 자신의 감상을 덧붙임.
  5. 2005년의 모바일 드라마의 소설판으로 2006년경 출판.
  6. 원래는 붙여 쓰는 게 맞는데 귀여니가 띄어썼다. 덧붙여 외래어 표기법상 '싸이더' 라고 써서도 안 된다. '아웃사이더'가 맞는 표현.
  7. 대학에서 쓴 희곡.
  8. 대학에서 쓴 희곡.
  9. 여행에세이. 본명 이윤세로 출간.
  10. 기존의 여성 주인공의 로맨스 소설이 아니라 가정 폭력 피해 소년의 성장을 다룬 소설로 개인블로그에서 연재하다가, 2016년 2월, 현재는 모두 삭제 된 상태. 이모티콘 사용이 없었으며 필력이 과거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룬 모습을 보여줬었다. 팜피넬라와 필체가 비슷한 수준이다.
  11. 송씨의 주장이기 때문에 귀여니 쪽의 주장도 들어볼 필요는 있다.
  12. 2015년 1월 9일 현재까지 공식적인 졸업 논문이나 졸업 작품에 대한 소식이 불명이므로 석사과정 중으로 판단한다.
  13. 귀여니 입학 논란 당시 그녀를 전면에서 옹호한 정진수 교수가 지도 교수이고 서강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귀여니는 정 교수의 연극제에 참여했고 인터뷰에서도 교수임을 밝히기도 했다. 대학원은 지도 교수 추천이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14. 그러나 사실 이런 경우는 의외로 많다. 예를 들면 만화스토리만 쓰던 사람이 영상매체 시나리오를 가르치기도 하는 경우도 있기도하고, 미술만 하던 사람이 애니메이션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시나리오를 가르치는 교수가 현업과는 백만년 거리가 있는 경우는 비단 한국 교단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이를 귀여니에게 대입하기도 매우 곤란하다. 강풀 정도나 되어야 시나리오를 가르칠 교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이며 강풀이 《26년》이 비록 대통령 암살이라는 영 좋지 않은 소재를 다루었을 지언정 내용상으로서의 작품의 질적 수준은 우수하다. 하지만 귀여니? 나무위키러 아무나 글을 써도 귀여니보다는 훌륭하다. 정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귀여니는 강영만 같은 위인일 뿐이다.
  15. '시집' 으로도 낸 창작 싸이 간지글 아프리카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