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오리지널 캐릭터
파일:Attachment/Etzira Torah.png
エツィーラ・トーラー(Etzira Torah)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첫등장. 바르마의 대신관. 성우는 치후유 (3차알파 출연 이후 개명했다.)
마이 코바야시를 납치,세뇌해서 레비 토라로 만든 장본인. 염동력자와 사이코 드라이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본인 자신도 굉장히 강력한 염동력자이다.
바르마의 대신관이자 제사장으로서 루아프 간에덴을 섬기는 몸이었지만 지식욕 때문에 역사를 뒤지다가 루아프가 신이 아닌 막장 인간에 불과하며 인간은 모두 아카식 레코드의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하며 이 우주는 곧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으며 이후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무한력만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무한력을 찾는 것에만 자신을 의지하게 된다. 루아프를 싫어하기 때문에 시바 곳초의 반란에 잠깐 협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루아프가 가진 강대한 사이코 드라이버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루아프에게 복종하였다.
한 때는 바르마의 대신관으로서 바르마 국민들에게 존경 받았던 듯하나 그 실체는 남을 괴롭히면서 쾌락을 느끼는 지독한 새디스트이기도 해서 여러 인물들에게 독설을 퍼부어 절망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겼다. 성격이 미묘하게 뒤틀린 인물.
거기다 매우 지식욕이 깊어서 고대유적의 오파츠 기술이나 이데를 선두로 한 무한력의 실체를 밝히는 데 굉장한 집착심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이데와 겟타선에 특히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평생 소원이 이데온을 보는 것이라고 우겨서 결국 이데온을 직접 보기도 했다.
바르마에서 루아프의 숙청이 이루어진 뒤에는 미련이 없다며 개인적으로 사라져 이데를 찾는 여행을 하게된다. 그 과정에서 이데와는 정반대의 어둠의 힘을 지닌 존재, 케이사르 에페스를 알게되고 그가 자신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의 부하가 되어 그를 광신하며 이제야 자신이 구원을 찾았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케이사르 에페스가 '쫑알대서 재수없다' 라는 이유로 죽여버려서 허무하게 생을 마감한다. (어차피 케이사르 에페스는 우주의 인류를 다 죽여버릴 생각이었지만 알파 넘버즈도 냅두고 에티라를 가장 먼저 죽여버린 걸로 보아 정말 짜증났던 듯하다.)
작중 전설거신 이데온의 포르못샤 셰릴을 보고는 '인생의 절망을 겪고 모든 것을 포기한 모습이 나와 닮았다' 라고 평가하고 있었으며 둘 다 무한력의 정체를 쫓는 학자였다는 점에서 셰릴을 모델로 해서 만든 캐릭터라고 여겨진다. 셰릴이 이데를 광신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면 그녀는 이데의 반대적인 존재인 케이사르 에페스를 광신했다가 최후를 맞는 구도가 되어있어서 결말도 비슷하다. 허나 3차 알파에선 이데온 원작대로면 셰릴이 좋아하던 기제가 사망해서 완전 자포자기 후 막장 테크를 탄 것과 약간 전개가 다르고(꿈도 희망도 없는 이데온 원작 스토리를 슈로대에서 그대로 따라갈수만은 없는지라...), 심지어는 기제를 살릴 수도 있다.
현재 OG 시리즈에서는 아무 언급이 없지만 레비 토라의 존재가 있는 만큼 그녀도 어느 정도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용기는 쥬모라. 전용 BGM은 '마녀는 요염하게 춤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