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츠

1 용어

1.1 개요

OOPARTS.

"Out-Of-Place ARTifactS"의 약자로 "시대를 벗어난 유물"들을 총칭. 그 시대에 있어서는 말이 안 되는 고도의 과학 수준을 요하는 물건들이 있을 때 이런 것들을 뜻한다. 1종과 2종으로 나뉘며 1종은 인류 역사와 관련된 것이고, 제2종은 유사 이전의 것을 뜻한다.

가령 고대 유적에서 당시 기술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금속 세공품[1]이 나왔다면 그것은 1종 오파츠이며 총에 맞은듯한 흔적이 있는 고생물의 화석이나 고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 신발 자국 등은 2종 오파츠에 속한다.

오파츠에 관해서는 지금은 사라진 고대문명이 만들었다는 설외계인이 전해줬다는 설이 있는데, 주로 SF미스테리물에서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안티키테라 기계가 있다. 증거도 확실한 편인데 당시 기술 수준을 생각하면 정말 불가사의한 물건이다. 실제로 공인된 오파츠는 3개이며 모두 유럽 지역, 그중에서도 2개는 특히 그리스에서 제작되었다. 나머지 하나인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독일에서 제작되었다.

사극 등에서 그 시대에 존재할리 없는 현대의 물건이 실수로 화면에 찍혔을때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이를테면 불멸의 크리넥스라든가...) (참고: 고증오류)

1.2 현실에서의 오파츠

1.2.1 위작이거나 잘못된 해석으로 밝혀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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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도스 사원의 헬리콥터 - 이것은 이미 새겨진 상형문자 위에 새로운 상형문자를 겹쳐 새긴 결과로 인해 우연히 그 형태가 만들어져 일어난 현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우고 좀 쓸 것이지 헷갈리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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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카의 돌 - 농부가 기념품으로 팔아먹기 위해 위조한 물건이다.
  • 크리스탈 해골 - 마야인이 현대기술로도 힘든 가공기술을 가지고 만든 오파츠...라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지만 사실은 근현대에 만들어진 조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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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발견된 알루미늄 - 중국 육조시대의 귀족무덤에서 출토된 장신구. 전기분해로만 알루미늄을 만들 수 있다는 상식때문에 오파츠 취급을 받았으나, 2년 뒤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단지 알루미나를 고온으로 가열하여 순수한 알루미늄을 추출한 것이었다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 알루미늄을 얻는 것은 전기분해법이 상업화되기 이전 서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이 방식으로 알루미늄을 추출하면 같은 질량의 알루미늄의 단가가 은보다 비싸지는 것이 문제. 실제로 나폴레옹 3세는 신하들에겐 전부 은수저에 은그릇을 대접하고 자기는 알루미늄 그릇으로 밥을 먹는 현대의 기준에서 보면 검소함 그 자체로밖에 볼 수 없는 행동을 했는데, 이 당시에 알루미늄이 정말로 그렇게 귀한 금속이었다는 이야기다. 혹시 집안에 있는 알루미늄 제품들이 그렇게 귀한 제품이 못 되는 게 아쉬운 사람들은 알루미늄의 전기분해 제련법을 발견한 홀과 에루를 욕하자 하지만 홀과 에루가 아니었다면 그런게 집에 있을리도 없겠지. 유물발굴 도중 현대의 알루미늄 조각이 흘러들어갔을 거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파인애플 아미에서는 나폴레옹 시대의 보물이라는 검이 있었는데, 그 검이 순 알루미늄제의 검이었다. 과거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었을 것이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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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해머 - 1억 4천만년전의 지층에서 발견된 망치. 발견 당시 꽤 화제를 몰았던 물건이지만 지질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우연히 해당 지층 근처에 놓여있던 망치가 갈라진 틈으로 끼어들어간 채 그대로 굳어버린 것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나무 자루를 탄소동위원소 측정해보면 금방 답이 나올건데 1억 4천만년전 물건이면 나무자루가 있지도 않겠다 망치에 끼여진 저거?

1.2.2 진짜 오파츠로 인정된 경우

1.2.3 진짜라고 판정되진 않았지만 아니라고 단언하기도 어려운 경우

  • 피리 레이스 제독의 지도 - 학술적인 가치가 있는 오파츠. 초고대문명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남극 대륙 운운하는 부분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남아메리카 대륙 부분 만큼은 당대(16세기)의 지도와 비교하면 넘사벽급으로 정확하고 정밀하게 묘사된 것이 사실이다. 이보다 최소 백 년 뒤의 지도 중에서도 남아메리카를 이보다 제대로 그려낸 지도는 발견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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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그다드에서 발견된 원시적인 형태의 축전지 - 이것은 단순히 포도주 저장 항아리 속 포도주가 전해질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저장용기안에 포도주 대신 구리와 철이 담겨있었고 표면에 전류가 흐르는것이 확인이 되어 아직까지 논란 상태. 근데 얘네가 전기는 만들어서 어디에 쓰지?[2]
오파츠를 파르티아 시대의 것으로 세상에 알린 케니히가 사실은 고고학자가 아닌 화가였던 점과 이후 조사에서 실제 제조시기가 기원후 3세기에서 7세기 사산 왕조 시대의 것으로 밝혀진 점, 그리고 해당 오파츠가 전지가 아닌 종교적인 기도문을 적은 파피루스를 넣어 매장하는 일종의 단지이며 단지 녹슨 철 막대는 파피루스의 고정봉이며 주위로 납땜한 듯한 얇은 동판은 금속제의 보호 용기라는 주장이 그것이다.
실제로 단지 안에서 파피루스의 섬유가 확인되며 파피루스의 부패를 막기 위한 철제의 고정봉으로 인해 우연히 전지와 닮은 구조가 되었을 뿐이라는 가설이 힘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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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 이집트의 코어7을 비롯한 화강암의 구멍 자국 - 화강암에 구멍을 내면서 떨어져 나간 조각에 불과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공정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 원통 코어에는 절삭 기구의 흔적으로 보이는 촘촘한 나사산(!!)이 존재하는데, 화강암의 강도[3]를 버티면서 절삭하고 거기에 나사산까지 남길 수 있는 제조법과 공구는 후대에 전수 되지 않았다.
  • 괴베클리 테페 -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기 이전으로 여겨지는 12,000여 년 전에 세워진 유적임에도 불구하고, 농경을 통한 사회 조직 구축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대규모 유적 건축을 해냈다.
  • 아이제르너 만 - 정체불명, 용도불명의 쇳덩어리

1.3 나무위키에 등록된 매스미디어나 서브컬쳐에서의 오파츠

1.4 참조

2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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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음악2002년 ETPFEST에서 대경성 리믹스를 작곡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서태지와 함께 작업을 해온 김석중의 원맨밴드이다. 특히 서태지 8집 Atomos의 대부분음악을 그가 작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름은 1에서 따온것으로 추정하며, 시대를 앞선 음악을 하겠다는 뜻에서 지은 것 같다. 대중들에겐 거의 알려져있지않으며, 2011년에 자신의 첫 솔로음반을 인터넷에 무료로 배포한 적이 있다. 그의 음반 역시 일렉트로니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성적은 좋지 못했다(...) 서태지 8집 활동 이후 귀농했다고 한다...가, 2013년 1월 29일 배우 이준기의 CBC 앨범에 작곡을 도와,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이 함께 가미 된 음악을 보여주었다. 서태지 이외의 가수와 함께 한 것은 은하연합 이외엔 처음이라고 한다.

2.1 디스코그래피

1999-2011 Electric Pulse Dictionary (2012)

  1. 물론 알루미늄 정도로는 오파츠라 하기 어렵다, 비용이 많이 들었을 뿐 기술 자체는 있었기 때문.
  2. 갑옷이나 투구, 장신구의 표면에 도금하는 용도로 썼을거라는 추측이 있다. 물론 이게 진짜라면.... 전기에 대한 원리를 알았다기 보다 오랜 경험을 통해서 알게된 것을 비법처럼 전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3. 화강암은 다루기 만만한 돌이 아니다. 건축에서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
  4. 애니메이션 자체가 현대의 오파츠로 통한다. 그 당시의 컬러 필름 기술부터 시작해서 작화, 연출 등등 이 애니메이션에 들어간 거의 모든 기법이 그 당시의 기술에서 몇 단계는 진보한 것들이었기 때문이었다.
  5. 인간이 만든 것은 아니다. 다만 발명자가 그 중에서도 천재적인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