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력

psychokinesis / telekinesis

1 개요

현실의 흔한(?) 염동력 한때 유튜브에 어느 태국 소녀가 자기도 모르던 염동력을 발견했다는 내용으로 올라와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동영상이다. 물론 다른 증언이나 언론보도에 의해 교차검증이 되지 않은 것이므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대신에 저 소녀에게 포스가 함께하기를 빌어주자.

염동력(念動力), 사이코키네시스(psychokinesis)[1]는 대표적인 초능력의 일종으로 손을 대지 않고 물체를 움직이는 현상, 능력의 총칭이다. 텔레키네시스(Telekinesis)[2]라고도 한다. 염동력을 사용하는 이를 염동력자, 사이코키네티시스트, 또는 사이코키노라고 부른다.

보통 한국에서는 염력이라고 하며 의미는 같다. 참고로, 염력으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일본에서도 대부분의 경우엔 염력이라고 한다. 염력(Psychokinesis, PK)이 더 큰 의미를 포괄한다면 염동력(Telekinesis, TK)은 의미상 "염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능력"으로 한정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 때는 이런 힘이 실존한다고 믿고 실제로도 세계 각국에서 염력을 이용한 병기 개발이나 과학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였고 일본에서는 70년대에 이러한 초능력이나 심령현상이 실존하는 것으로 여기고 그것을 맹신하며 과학을 불신하는 '오컬트 신드롬'이 일어나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재 염력은 마술 등에 의한 조작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설령 만에 하나라도 염력을 가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지 염력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서 과학자나 마술사들로부터 검증된 사람은 한 명도 없다.[3]

문화 상품에서 이러한 설정이 차용되는 경우가 많다.

2 대중문화 속의 염동력

일본의 만화나 아니메, 게임 등에는 텔레파시, 염동력 등의 정신계 능력자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이는 닌자의 비술인 인법을 만화가인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현대식으로 각색하며 "초능력"이라는 이름으로 재포장한 것에서 그 시발점을 찾을 수 있는데, 대표작인 바벨 2세나 지구넘버 V7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마음의 힘만을 이용하여 커다란 바위를 집어던지거나, 물체를 불태우거나, 상대의 마음을 조종하거나 한다. 이후 초능력 히어로는 클리셰로 취급받을 정도로 일본 서브컬처의 중요 부분으로 자리잡았으며, 붐이 식어 시들해진 오늘날에도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일 AKIRA를 비롯해 환마대전 등의 유명 아니메 작품들, MOTHER 시리즈 등의 비디오 게임, 나의 지구를 지켜줘와 같은 만화작품 등에서도 그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2.1 미국 만화 속의 염동력

미국쪽 DC 코믹스에서는 정신동력을 구사하는 캐릭터들은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악역이고, 정의로운 캐릭터들은 거의 육체적 초능력(보통 인간보다 훨씬 강한 근력, 빠른 속도, 비행, 잠수, 벽타기 등의 능력 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수퍼맨의 경우 텔레파시(독심술), 염동력 등 다양한 정신적 초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블 코믹스엑스맨 캐릭터들 중에서는 정의로운 정신계 능력자들도 많이 등장하는데, 진 그레이, 프로페서X, 레이첼 그레이, 헬리온, 키드 오메가, 블라인드폴드, 카르마등 다양하지만 이쪽은 엑스맨 자체가 사회적으로 따돌림받고 핍박받는 존재들이라는 점에서 또 흥미롭다.

미국 코믹스에서는 염동력이 단순히 물체를 움직이는 것뿐 아니라 현실 조작이나 물질 조작 능력의 작동 원리 설정으로도 쓰인다. 그리고 강자들의 경우 닥터 맨하탄이나 진 그레이처럼 원자라던가 분자를 이동시켜 대상을 분해한다던가 분해 후 재조립을 통해서 대상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등 대단히 높은 수준의 염동력을 보여준다. 이게 심해지면 행성이나 우주들의 입자를 조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간다. 이 경우는 염동력만으로 현실 조작을 할 수 있을 정도. 사이킥 에너지 같은 것으로 방어막을 치는것도 가능하다.

2.2 스타워즈 세계관의 염동력

염동력(스타워즈) 참고

2.3 슈퍼로봇대전염동력

2.4 포켓몬스터기술 "염동력"

포켓몬스터에서는 염동력사이코키네시스가 별도의 기술로 존재하며, 사이코키네시스가 염동력의 상위호환형 기술.의미가 같은데 위력이 왜 다른 지 의문이라면 파이어볼과 불공 중 무엇이 더 강해보이는지 생각하면 된다. 5세대에 추가된 신기술 텔레키네시스도 사념으로 상대를 띄우는 "염동력"의 일종이긴 하지만 공격 능력은 없다.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에스퍼특수5010025
염동력ねんりきConfusion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혼란10

일단 이 기술 자체는 에스퍼 타입의 기본 공격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1세대 포켓몬에선 버터플이 진화하자마자 이 녀석을 자력으로 배우고 15렙 안에 3종 가루를 다 배우면서 초반 개캐로 등극했지만...

애니판에선 윤겔라 보정을 받아 무시무시한 기술이 되었다. 덕분에 어릴 적 노랑시티 에피소드를 봤던 사람이라면 그 호러스러움을 잊을 수가 없다고.

참고로 일본판에선 그냥 "염력"이라고 한다.

2.5 레거시 오브 케인 시리즈의 염력

TK, 혹은 텔키라고도 하며 블러드 오멘을 제외한 전 시리즈에 다 나온다. 전 시리즈 걸쳐 위력은 상당히 약하며 공격보다는 주로 퍼즐 해결에 많이 쓰인다. 진화로 습득한 튜렐을 제외하고 라지엘과 케인은 전부 누군가의 능력을 뺏어서 얻게 된다.

레거시 오브 케인~블러드 오멘 2에서 케인이 특정 보스를 죽이고 흡수하여 얻게 된다.
레거시 오브 케인~소울리버에서 튜렐의 능력으로 나오며 라지엘은 튜렐의 졸개에게 능력을 뺏게 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레거시 오브 케인~소울리버 2에서는 전투시 사용이 불가할 정도로 위력이 약하여 라이트리버를 이용한 문열기정도로 사용된다.
레거시 오브 케인~디파이언스에서는 적을 묶거나 이리저리 보낼 수 있게 되어 전투시 활용도가 급증. 다만 게이지로 횟수제한이 생겼다. 케인이 특정 엠블렘을 얻은 뒤에는 불도 붙일 수 있다.

2.6 녹스의 염력

발동하면 마우스 포인터 근처의 물건이 일정거리 밖으로 밀려난다.
여기까지만 보면 쓸모없어 보이지만, 주문이 중첩된다.

즉 마나크리스탈 주변에서 계속 걸면 밀리는 힘에 의해 자기를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이동시키거나 상대를 접근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상대를 완전히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중첩이 계속되면 시스템이 감당못할만큼 되는지라 오히려 효과가 사라지거나, 지형지물을 뚫는 일이 가능하다.
또한 파이어볼 등의 마법을 폭발시키고 전사의 버서커차지도 밀어내며(!) 염동력으로 이동시 마법이 취소되지 않기 때문에 번개에너지 볼트를 쓰며 이동해 다닐 수 있다.

대신 아이템을 줍기가 굉장히 힘들어지는것이 단점.

사실 실용적으로 쓰기 힘들기 때문에 장난용으로나 쓰는 정도로 알았지만 녹스를 수 년간 다룬 게이머들은 변태적인 활용법을 찾았다.
반사 방어막은 사용하게 되면 방패처럼 모든 방향성 마법과 공격을 막아내는데 '움직이면' 해제된다. 이 점을 이용하여 반사방어막을 쓴 상태에서 염동력(...)으로 이동하면서 적을 공격하는 변태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전사는 쇼크나 에너지볼트로 충분하고 소환사와 마법사는 무적을 사용한 상태에서 마나 드레인으로 마나를 빨아먹고 죽이는 방식인데 당해보면 알겠지만 할 수 있는거라곤 뛰어서 도망가는 것 뿐이다. 이 때문에 사설공방에서는 쌩뚱맞게 마나 드레인이 금지 마법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2.7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염력

D&D 1판, AD&D에 초능력자 관련 내용이 포함되었지만 인기가 없어서 잘 쓰이지 않았고, 염력을 비롯한 초능력초능력자 직업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D&D 3rd/D&D 3.5 때였다.

D&D 3.5에서의 염력(Psychokinesis)은 시전자의 신체 바깥에서 살아있지 않은 물체나 에너지를 움직이는 형태의 초능력 학파를 전부 칭한다. 4대 원소의 에너지를 발사하는 형태, Force라 하여 순수한 힘으로 공격하는 형태, 그리고 물체를 움직이는 염동력의 세가지 형태로 나뉜다. 염동력은 초능력자가 등장하기 전 마법으로 먼저 구현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인지 초능력으로 쓰는 염동력은 마법으로 쓰는 염동력보다 기능이 잘게 쪼개져서 같은 기능을 하기 위해 더 많은 초능력 개수를 배워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다.

2.8 그외 염동력

2.9 대중문화에서 등장하는 염동력자

트랜스포머 폴론

3 관련 항목

4 스포츠 관련 은어

파일:Attachment/E.S.P.gif
사실 스캇 스타이너는 손가락 한번 까딱한 것으로 크리스천을 처박을 정도로 힘이 어마어마한 것이라 카더라

이런식으로 상대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액션을 유도한 경우 '염력부렸다'란 표현을 쓴다. 일종의 헐리우드 액션.

프로레슬링은 시전자와 피폭자 모두 각본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처럼 시전자와 피폭자의 동작 호흡이 안맞으면 이런 삽질이 발생한다.
  1. 정신(psycho)으로 움직이다(kinesis).
  2. 멀리서(Tele) 움직이다(kinesis).
  3. 일단 과학적으로 초능력이 있다고 검증된 사람이 한 명 있는데 그는 바로 크리스 로빈슨으로 그는 꿈을 통해서 예언을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는 자신에게 능력이 있는지 초능력자 사냥꾼으로 유명한 게리 슈왈츠박사로부터 검증을 받아 그에게 유일하게 초능력자로 공증받았던 인물이다.
  4. 정확히 말하면 염마염동 중 동(動) 의 능력
  5. 염동력을 사용하여 싸운다고 한다.
  6. 초능력은 아니고 마술을 이용한 것. 작중에 의자를 움직이는 모습으로 나온다.
  7. 염동력을 쓴다는 묘사는 없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딱 염동력자다. 그래서인지 2차창작에선 염동력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엄밀히 말하면 중력조절에 가깝긴 하다.' 영혼이 중력의 영향을 받게 함'+'중력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이라는 두 능력이 합쳐져 염동력처럼 보이는 것.
  8. 이 둘을 합쳐서 에스퍼계의 마녀 자매라고 부른다.
  9. 나이프 일당에게 완벽을 빼앗겨 염동력을 쓸 수 없다.
  10. 셋이 놀러갔던 한 동굴안의 이상한 빛을 뿜는 돌을 만지고 염력을 갖게 된다.
  11. 염동력 사용자이긴 하나 몇 분 나오고 살해당하고, 그의 능력을 흡수한 사일러피터 페트렐리가 주로 사용한다.
  12. 대다수 유령등의 사이오닉 능력자가 인 게임 표현이나 공식 소설에서 유령이 염동력을 쓴다 나온다. 애초에 케리건 스킬중에 내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