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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n-us Coffee
엔제리너스 커피
1 개요
(주)롯데리아에서 체인 형식으로 운영하는 커피 체인점이다.
본래 '자바 커피'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하였으며, 2000년 6월 롯데백화점 강남점 내에 첫 매장을 오픈하였다.# 사진상으로 보면 BI도 전혀 통일이 안 되어 있고 관리도 영 부실했던 모양이다. 또 비슷한 이름인 자바 시티 커피와도 혼동하기 쉬웠다.
가장 큰 문제는 상표등록이 안되는 점이었다. '자바커피'라는 단어가 원두의 한 종류이기도 했고 이미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이름이기도 했기에 상표인정이 안 된 모양. 사업이 커지면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후 2006년 12월 커피 체인점 사업이 급부상하는 기류에 편승해 Angel-in-us Coffee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1]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자면 사실은 '에인절인어스(Angel in us)'가 맞겠지만 브랜드 명을 부르기 쉽게 '엔제리너스'로 통일한 듯 하다.[2]
2 컨셉
브랜드네이밍에 맞게 귀여운 천사 캐릭터들과 날개모양의 쇼파와 장식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이 난다. 남성층에게도 부담 없도록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카페의 컨셉이 뚜렷하다. 딱히 유명메뉴는 없지만 이 화사하고 귀여운 컨셉으로 손님을 유인한다.
3 별명
스타벅스가 '별다방', 커피빈이 '콩다방'으로 불리는 것과 함께 이 곳은 '천사다방'이 있지만 다른 별명들보다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 일부에서는 커피맛이 나쁘다 하여 악마다방, 데빌인어스 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이름 그대로 천사가 안에 있어야 참고 마실 수 있는 커피
4 캔커피
스타벅스 등 여타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카라멜 마키아토를 캔커피와 병커피로 내놓고 있다. 그런데 롯데칠성에서 이미 캔커피를 생산한지 오래인데다 나름 고급브랜드로 내놓은 것 치고는 품질 만족도는 낮은 편. 병커피의 경우 유화제를 많이 쓰는 탓인지 먹고 나면 입안이 심하게 꺼끌거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듯.
5 기타
맛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편. 이는 가맹점 사업의 한계이기도 한데, 당장 직영매장을 찾아가서 먹어보면 확인히 맛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사업 초반에는 전부 직영매장이었기 때문에 직원교육도 철저했고 자바커피 시절부터 일 했던 베테랑들이 다수였기 때문에 그나마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직영'의 장점은 브랜드 직속 직원을 통해 관리가 잘 된다는 것. 허나 가맹사업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관리가 잘 안되기 시작하더니 개판인 곳도 허다하다. 가맹점주에게도 교육을 하지만 그나마 3주에서 1주일로 줄여버렸고, 가맹초기에만 잠깐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리가 어렵다. 당장 내일 팔아야 할 신 메뉴 레시피도 이메일로 알려주고 끝내는 등.
다른 커피전문점과 맛의 큰 차이점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구수한 맛이 강한 점이다. 싱글 오리진 원두와 하우스 블렌딩 원두를 사용한다. 싱글 오리진 원두는 매 시즌마다 변경되며, 현재는 에티오피아 샤키소 원두를 사용한다. 하우스 블렌딩 원두에 비해 부드러우며 약간의 산미가 있다. 700원 더 비싸다. 아메리카노 주문 시 부드러운 원두와 강한 원두를 선택하게 하므로 참고하자 (700원 더 벌어서 뭐하겠다고...). --
롯데리아에서 운영하는 커피 체인점인데... 롯데리아에서도 커피를 판다! 두 회사 모두 같은 콩을 사용하고 기계도 엔제리너스 마크가 찍힌 것이 롯데리아에 들어온다고 한다(...). 하지만 롯데리아는 원샷, 엔제리너스는 투샷이 기본인데다 롯데리아 알바의 충격적인 원두관리와 회전율이 떨어지는 관계로 맛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엔제리너스도 12oz는 원샷이다. 아메리카노조차!(15.6.부터 12oz기준 투샷이 들어간다) [3]
여기도 롯데리아 계열사라서 그런지 6개월 이상 근무한 아르바이트 및 직원에게 나오는 직원 카드로도 1,000원당 2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4]. 직영점 알바만 해당. 가맹점은 그런 거 없다.
직영점 알바와 가맹점 알바 처우가 많이 갈리는데, 직영매장은 '롯데리아'라는 대기업 소속인지라 점장이 시급주는것도 아니고 같은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돈 관계만큼은 확실하다. 최저시급은 무조건 칼 같이 챙겨주고[5], 하루종일 일 하면 '급식'이라는 명목으로 포스에 찍고 가격 상관없이 음료와 베이커리(보통 샌드위치 많이 먹는다)를 먹을 수 있다.[6][7] 그리고..날짜가 지나서 폐기해야하는 베이커리를 폐기찍고 먹을수도 있다!! OMG.[8] 또, 장기근속만 잘 하면 위에서 말한 직원카드도 받을 수 있고..직원채용시 우대도 있다.[9]. 아 그리고 4대보험도 해 준다.
하지만 가맹점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가맹점주=사장이 따로 있기 때문에 좋은 사장님도 많겠지만 아무래도 비용을 먼저 생각하게 되므로 이것저것 박하다. 심지어 시급도 요래조래 빼 먹는 경우도 허다하며[10], 식대도 짜게주거나 못 받는 경우도 있다. 뭐..커피같은거는 기분좋으면 먹어봐라 할 수도 있지만 비싼음료나 베이커리는 그림의 떡 일뿐. 기본적으로 갑과 을의 관계이기 때문에 껄끄러운 일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
2014년 10월 4일까지 천사 데이 행사라고 하면서 이젠 별의별 데이가 다 있네 천사 말투로 주문을 하면 아메리카노가 반값이라고 한다. 엔제리너스 쪽에서 원한 말투는 천사같이 공손한 말투였는데 네티즌이 이해한 천사는...로 주문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서 다양한 드립이 나오는 중. 수태고지(...)라든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아메리카노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당연히 그 분이나 이 분도 있다. 묵시록 드립도 간간히 보이고 있다. 심지어 어떤 이는 라틴어로 주문을 하겠다고(...)
엔제리너스의 저 천사를 그린 사람은 도날드닭 시리즈, 노빈손 시리즈의 삽화를 담당한 이우일씨.
엔젤리너스 커피의 네이밍을 디자인한 사람은 브렌딩 디자이너이자 現 제 20대 국회의원인 손혜원씨 출처
공군 조기경보기 피스아이 2~4호기의 공식 시험비행 커피. 시에틀에서온 테스트 승무원들은 엔제리너스 사천점 아메리카노가 Best coffee we ever had라 카더라. 참고로 시에틀에서의 시험비행에서는 별다방 커피가 비행중 지급된다. 사실 the world best coffee라는 말은 콩글리쉬다.[11]
최근 빽다방과 같은 저가 브랜드에 치여 고생을 하고 있는데,
시럽월렛에서 1600원 할인 쿠폰을 받아 2500원에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심지어 6000원짜리 메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사는 꼴이 되니!
- ↑ 더불어민주당 당원이기도 한 손혜원씨가 대표로 있는 크로스포인트 라는 회사에 3억 주고 만들었다 카더라. 캐릭터는 프리랜서로 일하던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
- ↑ 한동안 표기에 혼란이 있었다. 엔젤인어스, 엔제린어스 등등..물론 회사측에선 주구장창 엔제리너스 라고 외쳤지만!
- ↑ 그리고 다 같은 롯데이지만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아메리카노와도 맛이 다르다.
- ↑ 원래 1년이상 일하면 20% 카드 주는거였는데 바뀐모양
- ↑ 야근하면 1.5배도 잘 챙겨준다
- ↑ 원래 식대를 따로 줬었으나 방침이 바꼈다
- ↑ 24시 직영점 기준 10,000원 내외
- ↑ 편의점 알바들이 삼각김밥 폐기찍고 먹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 실제로 알바로 들어왔다가 정직원으로 눌러앉는 경우도 많다. 스타벅스처럼. 하지만 자소서 쓰고 면접도 보는건 똑같고 영업점이 줄어드는 추세라.. 쉽지 않다. 하지만 스펙이 된다면 한번만에 가능하기도 하고 외국어가 된다면 인천공항점으로 발령하기 위해 뽑을 수도 있다!
- ↑ 본인이 따로 기록을 해 두던지 해서 잘 챙겨받도록 하자. 알아서 챙겨주겠지 하다가 제대로 뒤통수맞기도 한다
- ↑ 말이 안 되는건 아니지만 원어민이 봤을 때 어색하다고 한다. the best coffee in the world. 정도가 자연스러운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