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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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에 등장하는 간멘. 비랄의 전용기. 엔키를 개수한 형태인 엔키두를 한번 더 개수한 형태이다.

두부의 칼날이 없어진 대신, 팔이 한쌍이 더 추가되어, 최초 등장시 4개의 검을 들고 나타났었다. 근접전투능력에 있어선 거의 극한으로 끌어올린듯. 나머지 무장은 엔키두와 동일. 하지만 로제놈과 승부를 내러온 시몬그렌라간여유롭게 한 손으로 박살내 버렸다. 얼마나 허무했냐면 비랄은 아주 진지하게 기합넣고 칼질했지만 시몬은 그냥 손 하나를 돌리면서 칼을 모두 부러뜨렸다.(...) 그래서 용자왕에게는 가오가이가를 타야한다. 로제놈 님 어째서.. 너는 사자가 아니잖느냐

이후 파일럿인 비랄과 함께 잠적해 있다가 7년 뒤(3부)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나선왕이 쓰러졌기 때문인지, 입장을 바꿔 지하에서 계속 살기를 원하는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서 신정부에 대항해 싸우다가 그라팔들의 공격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다.

그렌라간에 의해 박살난 뒤, 변변치않은 수리도 받지 못한 채로 7년 동안 운용해왔기 때문인지, 그라팔들에 의해 상당히 쉽게 파괴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라팔들이 최신예기인 탓도 있었겠지만. 그런데 정황상 여러 대를 격추시키고 에이스 파일럿이자 조연인 다리 아다이를 격추 직전까지 몰아가느 모습을 보였던걸 감안하면 글쎄.... 사실 기체문제가 아니라 파일럿의 실력이 남사벽이라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엔키두에 이름에 "두" 하나가 붙더니 팔이 두짝 추가되는것 때문에, 이후 패러디나 피규어 개조 등으로 팔이 더 추가된 시리즈는 팔 한쌍당 "두"자가 하나씩 추가된다.
ex) 엔키두두두 : 팔이 3쌍,
엔키두두두두두ㄷ.......: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실제로 드라마 CD의 훼이크 예고편에서 등장한다. 이 녀석은 "오늘의 난 아수라도 능가하는 존재다!!"라 외치면 되는건가

극장판에서 천원돌파 엔키두르가[1]가 되어 등장했다. 등에서 나오는 나선의 불꽃에서 무수한 팔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다양한 무기를 생성해내서 싸운다. 이쪽은 다행히 얼굴도 뿔도 눈도 있다
  1. 팔은 7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