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

エルド
Held

......선별은 필요한 일이라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네. 선악의 혼재를 허용한 결과가 그 "세컨드 피리오드"의 결말이기 때문이네.

연관 항목 : 악의P에빌리오스, 가공의 신

1 개요

악의P가 만든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에빌리오스에서 믿어지는 레빈교의 세 종파 중 하나인 엘드파에서 숭배받는 신이다. 엘페고트에 있는 엘드의 숲[1]을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인간 이외의 생물을 보호하고 레비아베히모를 감시하고 있다.

2 행적

기원전 수백년 전, 싯클에 의해 서드 피리오드에 나무의 형태로 강림했다. 이 육체로는 타인과 대화할 수 있을 뿐 아무런 힘도 쓸 수 없는 무력한 존재다.[2] 하지만 이 육체가 부숴진다면 서드 피리오드를 떠나기 전 몇 초 동안 신의 힘을 쓸 수 있는데, 그 정도면 이리나 클락워커를 영혼 째 증발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가 사는 숲은 그의 이름을 따 엘드의 숲이라 불리고 그 나라도 엘드고트라 불리게 된다.[3] 하지만 이웃 국가인 레비안타 마도왕국에서는 대접이 좋지 않은지 악신이라 불린다.

엘드는 인간의 일에는 잘 간섭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숲에서 태어난 7개의 대죄의 악마에는 책임감을 느끼고 친구인 엘루카 클락워커에게 대죄의 그릇의 회수를 요청한다. 자원봉사의 시작 이후로도 엘루카는 종종 상황을 보고하러 엘드에게 찾아온다.대부분 실패지만

이리나 클락워커가 엘드를 찾아왔을 때 남자의 모습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라고 하는 말을 보면 이리나와도 몇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엘루카가 이리나와 만나게 되는 걸 꺼리고 있다.[4]

EC 499년, 엘루카는 다시 엘드에게 찾아와 루시페니아의 릴리안느 왕녀에게 씌인 오만의 악마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엘드는 엘루카가 악마를 제거하는 마법인 '클락워커의 비술'을 실패해서 레비안타를 날려버린 걸 예시로 들어 염려한다. 그러자 엘루카는 엘드의 정령들을 인간으로 전생시킨 후 자신이 마법을 가르쳐서 비술을 보조하게 하면 된다고 대안을 내놓는다. 하지만 정령을 빌려주는 일을 마무리하지 않고 갑자기 잠들어버린다.(...)

며칠 후 깨어났을 때, 엘드는 미카엘라가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숲 밖에 나가 죽을 뻔한 것에 크게 꾸지람을 내린다.

이후 다시 엘루카가 찾아왔을 때, 엘드는 엘루카의 마법을 통해 미카엘라와 구미리아가 인간으로 전생하도록 허가한다. 구미리아는 엘루카의 제자 겸 감시역[5]을 맡고, 미카엘라는 엘페고트에 남아 대죄의 그릇을 찾기로 한다. 그리고 두 정령 모두 3년 후에 무사히 돌려받기로 엘루카에게 약속받는다.

하지만 미카엘라는 녹색 사냥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그 시체는 어린 나무로 변한다. 사실 엘드는 자신이 서드 피리오드에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이 끝나간다는 걸 알았기에 미카엘라를 후계자로 내정해 두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를 이 자리에 심으면 새로운 숲의 신이 될 거라고 엘루카와 구미리아에게 알려주고, 구미리아가 인간으로 남아있는 걸 허가한 뒤 다시 잠든다. EC 505년, 카일 마론이 오만의 악마에 씌여 이 숲으로 구미리아, 제르메인, 유키나를 쫓아왔을 때 미카엘라와 구미리아를 시켜 악마를 쫓아내는 것을 돕는다.

그리고 얼마 후 드디어 수명이 다하게 된다. 엘드는 미카엘라에게 자신의 지식을 모두 전하고 후계자로 삼는다. "죄"의 처리 문제는 그녀와 인간들에게 맡기고, 이 서드 피리오드를 떠난다.

육체를 잃은 엘드는 세컨드 피리오드, 즉 천계로 돌아오게 된다. 이 곳에서의 외모는 전형적인 엘페인으로, 녹색 머리를 기른 엄숙한 표정의 남성이다.[6] 엘드는 '법정의 주'라고 불리는 존재로서, 그 이름답게 죽은 자들을 심판해 사후세계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모든 죽은 자들을 천계로 데려오는 천계의 주의 생각에 반대하며 악인들, 최소한 HER만큼은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싯클은 자신이 내린 임무를 충실히 따라준 엘드가 미카엘라를 후계자로 남긴 이유를 묻지만 엘드는 대답을 하지 않고 말을 돌린다. 엘드는 싯클이 알렌을 가둔 이유를 묻지만, 싯클은 미카엘라를 후계자로 만든 이유를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자신도 자세한 것은 말하지 않겠다고 한다. 엘드는 그 말에 입을 다물고 물러간다.
  1. 후대에는 천년수의 숲으로 이름이 바뀐다.
  2. 이는 엘드 이전에 강림한 신인 레비아베히모가 세계를 박살내놨기 때문에 싯클이 미리 조처한 것이다. 그래도 정령들을 만들어 다스리는 등 최소한의 간섭 정도는 할 수 있다.
  3. 이 나라는 후대에 엘페고트라고 이름이 바뀐다.
  4. 엘루카가 HER을 만나는 걸 꺼리는 게 아니라 '이리나'를 만나는 걸 꺼리고 있다.
  5. 엘루카가 이리나와 마주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6. 정확히는 엘드가 엘페인을 닮은 게 아니라, 엘페인이 엘드를 모델로 창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