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트라 오비로와

Elektra Ovirowa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 천국의 문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아이/김선혜/제니퍼 헤일.

1 소개

목성에서 근무하는 군인. 작품에 등장하는 제약 회사인 츄리어스 메디컬이 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고로, 그녀 역시 츄리어스 메디컬의 이런저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알파시티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탱크로리 폭발 사건 이후 뭔가 수상쩍은 것을 느끼고 단독으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스파이크 스피겔과는 길에서 우연히 스쳐지나갔던 것을 시작으로, 조사를 위해 스파이크가 잠입했을 때 그를 찾아내면서 격투를 벌인다거나, 모노레일에 빈센트 볼라쥬가 나타났을 때 같이 추격을 하는 등, 빈센트를 두고서 마주치는 일이 많다. 탱크로리 폭발 사건이나 모노레일 폭발 사건 이후 폭발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상 증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그녀만은 이상하게도 아무런 증세를 보이지 않는데...

2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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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과거 빈센트의 동료이자 연인이었다. 빈센트의 몸에 주입된 카운터 나노머신은 피나 침 등의 체액교환을 통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에, 연인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카운터 나노머신이 퍼졌던 것. 이 덕분에 나노머신과 접촉하고도 그녀는 아무런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혈액 샘플을 츄리어스 메디컬의 연구원에게 건네주며 분석을 의뢰했다가 카운터 나노머신을 몸속에 갖고 있다는 사실이 들통나 군에 의해 구금된다. 같은 시간에 체포돼 구금된 스파이크와 합심해 탈출, 알파시티에 나노머신을 살포하려는 빈센트의 계획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 순간에 빈센트는 엘렉트라가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라는 것을 기억해내고, 그녀를 공격하지 않으며, 그녀의 총에 숨을 거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