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엘리자베트 폰 카스트로프/69.jpg
은하영웅전설 코믹스판에서만 나오는 오리지날 캐릭터이다. 원작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존재조차 나오지 않는다.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의 여동생으로 카스트로프의 난 때 막시밀리안 대신 함대 지휘를 담당했는데, 원작에서 언급된 막시밀리안의 군사적 재능 부분이 코믹스판에서는 이 처자에게 옮겨갔다. 결국 코믹스판에서 막시밀리안은 정치적 감각도 군사적 재능도 없는 캐무능한 놈이 되어버렸다.
함대를 이끌고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의 토벌함대와 싸우게 되는데 전투 초기에는 기세 등등하게 싸우러 나갔으나 소행성을 돌입시킨 뒤 폭파시키는 키르히아이스의 작전에 휘말려 진형이 붕괴되어 결국 패배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 패색이 짙어지자 막시밀리안에게 통신으로 함대가 궤멸되었다고 하고 통신이 두절되었다.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살아봐야 대역죄인으로 처형당할 일 밖에 없다. 반란에 강제로 참여한것도 아니고 직접 함대를 지휘했으니 참작 여지도 없다.
다만 소설 원작의 설정을 기준으로 보면
은하제국군에서는
자유행성동맹군과는 달리 전투병과로는
여군이 배치되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1] 설정오류 아닌가 싶은 점도 있지만, 일단 정규군이 아니라 자기 집안이 보유한 사병을 지휘하는 것이니까 당주인 아버지만 허락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보다도 원작에 여성 비중이 너무 적다보니 집어넣었다고 보는게 옳을 듯 하다. 그에 걸맞는 교육을 받았는지 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문제. 뭐가됐든 여자이면서 함대 지휘까지 할 정도면
밀덕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힐데스하임 백작이나
플레겔같은 작자들보다는 밀덕질의 특성상 장비편성이든 보급이든 지휘든 곁다리라도 주워들은 지식이 있을테니 차라리 훨씬 낫다. 그리고 공작군에도 정규 군사교육은 받은 사람이 있을테고 교육훈련 관련 장교와 부사관들은 충분히 있을테니 이들에게 배우면 그만이다.
- ↑ 은하제국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제국군에서도 여군이 있긴 있었다(!). 다만 극중의 전반적인 묘사나 외전 <탈환자>편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동맹군과는 달리 전투병과로는 여군이 배치되지 않는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