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의 등장인물. 선도부장으로 싸움과 욕설에 모두 능한 파워 여걸. 참으로 할미넴스러운 찰진 욕을 구사한다. ~츤데레3~
치마 밑에서는 마치 도라에몽의 주머니처럼 야구망방이, k2 bb탄 모형소총 등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수영복 차림일때도 어디선가 주섬주섬 꺼낸다고.무슨 지거리야!
지현과는 어릴 적부터 10년 동안 알고 지내온 악우이자 소꿉친구. 지현은 수진을 항상 거친 고릴라같은 여자 정도로만 보고 있었지만 그녀가 서용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떡밥이 3권에서 투척되자 정작 신경쓰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결국 4권의 마니또 사건으로 그녀 또한 지현의 하렘에 들어오게 되지만.
여담으로 츤데레 3인방(마세희, 천은혜, 여수진)중 가장 츤의 강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