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기사 로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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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등장NPC 카림 출신. 성우는 William Vanderpuye로 패치와 동일하다.[1]

망자의 교회에서 구할 수 있는 NPC로 황금빛 갑옷을 입고 있다. 감옥 문을 열 수 있는 의문의 열쇠는 불사의 교구의 철 멧돼지와 아랫층 망자들이 가득한 방 구석에 있지만 만능열쇠로도 열 수 있다. 구출해주고 나면 화방녀 앞에 앉아있고 말을 걸면 감사의 표시로 태양의 메달을 준다.[2] 이 태양의 메달 때문에 팬덤에서는 로트렉이 태양의 신도였는지에 대한 추측이 있지만 로트렉이 태양과 관련되어 있었다는 직접적인 설정은 찾아볼수 없다. 무기는 양손 쇼텔을 사용하는데 이 쇼텔은 카림의 백작 아르스타[3]가 제작한 것.

종의 가고일 보스전에서 흰 팬텀으로 소환 가능하다. 사인 위치는 교회 첫번째 사다리를 올라간뒤 뒤를 돌아보면 있다.

탐식의 드래곤 보스전에서 흰 팬텀으로 소환 가능하다. 사인 위치는 보스룸 입장 안개의 벽 윗층이며 솔라 사인과 기둥 하나를 두고 숨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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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어느 순간에 화방녀를 죽이고 어디론가 사라진다![4][5] 그래서 계승의 제사장에서 화톳불을 쓸수 없게 되는데, 아노르 론도에서 암령으로서 로트렉의 세계에 침범해 그를 죽이고 난 다음에야 화방녀를 살릴수 있다. 이렇게 하면 로트렉의 아이템인 총애 세트도 얻을수 있다.

사실 그 전에 로트렉을 죽일 수 있긴 하다. 가불 공격을 쓰긴 하지만 실력이 된다면 그냥 정면에서 싸워도 그럭저럭 할만한 수준. 힌트를 주자면 가드를 하는것보다 패링을 통한 반격기가 좀더 잘 먹힌다. 타이밍도 두세번 하다보면 금방 익히게 된다. 비룡의 검 정도만 있어도 잡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앉아있는 로트렉에게 발길질 두번을 하면 낙사하고 이후 게임을 종료했다가 로드하면 로트렉이 있던 자리에서 총애의 반지를 얻을수 있다. 총애의 반지는 장착후 탈착하면 부서지지만 HP와 스테미너에 덤으로 무게한계까지 올려주는 장비라 1회차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아노르 론도에서 싸우면 마법사 하나와 창든 전사 하나를 대동하고 나와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대신 인간성도 얹어서 주고 갑옷을 얻을 수 있다.

그가 왜 화방녀를 살해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를 죽인 후 얻을 수 있는 갑옷의 설명을 보면 그는 '여신 피나'라는 존재의 열렬한 추종자이며 그녀를 위해 나머지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써 있다. 그녀의 총애를 믿으며 대화 중에도 종종 '임무중'이라고 한 걸 보면 뭔가 계시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다크 소울의 스토리텔링이 그렇듯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더욱이 이 피나에 대한 언급도 게임 상에서 찾아 볼 수 없기에 일각에서는 여신 피나나 임무 등 모든 것을 그의 망상으로 치부하는 추측도 보인다.[6] 그가 화방녀를 죽이는 조건이 플레이어의 화방녀의 혼 입수와 관계된 걸 보면 그 또한 플레이어처럼 자신의 여행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화방녀를 살해해 그 혼을 가져간걸지도 모른다. 거인의 묘지에 고립된 레아의 정보를 건네주면서 보호자도 없는 기회를 틈타 인간성을 취하라고 은근슬쩍 바람을 불어넣는다거나 스스로의 목숨이 다른이들의 그것보다 더 귀중하다는걸 명심하라고 자주 얘기해주는걸 보면 이 인물이 생각하는 올바른 가치관이란 철저한 이기주의라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똑같이 쇼텔을 쓴다는 점이나 NPC를 살해한다는 점 때문에 전작 데몬즈 소울개그맨 침묵의 장 유르트의 오마주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7]

보면 알겠지만 갑옷의 가슴 부분은 팔 두개가 그를 감싸안는 독특한 형태로 되어있다.

다크 소울 3에 카림의 이곤이라는 또 다른 카림 출신의 기사가 등장한다. 그가 입고 있는 모운의 갑옷의 설명을 보면 카림의 기사들은 평생 한 여성을 위하며 산다는데, 갑옷의 원주인인 모운도 평생 한 여신만을 섬겼다고 한다. 비록 모운의 갑옷은 로트렉의 갑옷과 생긴게 완전 딴판이지만 설명문은 확실히 로트렉을 떠오르게 만든다. 다만 NPC를 살해하고 도주한다는 것과 플레이어가 복수령으로써 살해자를 처치하는 기믹은 NPC 약손가락의 레오날이 가져갔다.

그리고 스카이림에서 말과 치느님과 캊즈로를 살해했다(...)uccidiamolo![8]
  1. 이전엔 3편에서 나오는 이곤하고 동일 성우란 말이 있었는데 이곤의 성우는 Grahame Fox로 다르다.
  2. 사실 생까고 안구해줘도 나중에 보면 자력으로 탈출해서 제사장에 앉아있다. 말을 걸면 뻔뻔한 놈이라고 욕한다.
  3. 다크 소울 3에서는 알스터로 번역되었다.
  4. 조건은 각성을 종 두개를 다 울렸거나 불사의 교구와 병자의 마을의 화방녀의 혼을 두개 다 얻었을 경우. 즉 병자의 마을의 화방녀의 혼을 얻어도 불사의 교구의 화방녀의 혼을 얻지 않았다면 안죽이고 남아있는다.
  5. 아예 만나지 않아도 나중에 알아서 나와있는건 똑같다. 그런데 로트렉은 만난적이 있다고 말한다?
  6. 하지만 아노르 론도를 떠난 신들 중에 피나라는 여신이 존재할 수도 있으며, 다크 소울 시리즈의 특성 상 별도의 자세한 언급 없이 아이템이나 게임 상 인물들과의 대화로만 스토리 및 설정 추측이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속단은 금물이다.
  7. 아스토라 상급 기사의 갑옷이나 무기, 방패의 컨셉은 오스트라바와 비슷하고, 타르커스의 갑옷들의 화염 방호 능력은 비요르와 유사한 등 데몬즈 소울의 캐릭터의 오마주가 많이 등장한다. 물론 이들이 데몬즈 소울의 등장인물과 같은 성격에 같은 행동을 하진 않지만.
  8. 이탈리아어로 "저놈을 죽여버리자!"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