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눈물

해당 인물은 본문의 내용과는 딱히 관계가 없음을 소덕들에게알려드립니다.
여자의 눈물과 강아지의 절룩거림을 믿지 말라.

- 영국속담

현명한 사람은 여자의 눈물을 그저 물이라고 생각한다.

- 러시아 속담

남자가 온갖 말을 다하여도 여자가 흘리는 한 방울의 눈물에는 당하지 못한다.

- 볼테르

눈물은 여자의 웅변술.

- 프랑스 속담

1 개요

소금물 짠물

애교와 함께 여자가 심리전에서 사용하는 효과적인 생화학 무기. 비슷한 것으로 악어의 눈물이 있다.

남자의 경우 눈물은 태어날 때 또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영 좋지 않은 곳을 피격당했을 때등에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에 불과하지만, 여자의 눈물은 이러한 단순한 생리현상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자신의 과오를 회피하기 위한 방패막이 목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남자 중에서도 쓰는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다.

초기에는 효과가 크지만 너무 자주 남발해 사용할 경우 효과가 점점 감소하거나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킨다. 돌이킬 수 없는 큰 위기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원래 돌이킬 수 없는 큰 위기상황 정도 되면 당연히 눈물이 나온다. 남자도 그렇다.. 그보다는 쿨타임 관리를 적절하게 하는 편이 좋다.

2 사용을 용이하게 하는 신체적 특성

여자가 눈물을 잘 흘리는 것은 단순히 여성스러움 같은 문화적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자는 슬픈 상황에서 우울함을 전달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이 남자보다 8배 많으며[1] 남자에 비해 눈물의 분비를 돕는 프로락틴 호르몬이 많기 때문에 눈물을 쉽게 흘릴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특수 목적으로 사용하기 용이해지는 것이다.

3 사용할 경우 나타나는 효과

남자의 경우 여자의 눈물을 보게 되면 (대부분의 남자가 생각하고 있는, 자신보다 약한 존재로 여겨지는) 여자를 울게 했다는 일종의 죄책감이나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며, 대개 함께 느끼는 혼란스러움 때문에 자신의 감정, 판단과 대응을 보류하거나 아예 포기해 버린다. 남자들은 대부분 그 당시에 미처 깨닫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물론 케바케로 처음부터 알아채는 남성들도 존재한다.

또한 단순히 심리적인 요인이 아니라 여자의 눈물의 채취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해서 남자의 공격성과 성욕을 누그러뜨린다는[2] 연구결과가 이스라엘 연구팀에 의해서 사이언스지에 발표되었다. 관련기사진짜로 화학병기였다.

사실 여성도 자기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도 흔하다. 별일 아닌 거에도 눈물이 나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 여성 본인도 굉장히 힘들다. 본인은 전혀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나는 경우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생리적인 수단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짜증이 나는 경우 눈물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외부의 영향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눈물을 흘리고 나면 개운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버틸 수 없는 몸이 생리적으로 반응한다고 볼 수 있다.[3] 남녀의 수명중 여자의 평균수명이 더 높은 이유의 무시 못할 부분 중 하나다. 이를 뒷받침해줄 근거 중 하나가 다이애나 신드롬이다. 영국 국민에게 사랑받던 다이애나 스펜서 비가 불운의 사고로 사망한 뒤 자살률이 비약적으로 줄어들었는데 다이애나 비의 사망으로 국민들이 한동안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고, 그 덕에 우울증이 감소하고 그로인한 자살률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1. 그래서 여자가 우울증 발병률이 남자보다 2배 높다.
  2. 근데 창작물을 보면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가학성 버프를 받아서 더 거칠게 폭력을 구사하거나 강간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3. 실연이나 상을 당했을땐 당시엔 괴롭고 힘들더라도 울어버리고 치우는게 훨씬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결국 눈물이란 건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참는 것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