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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chemy.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전문기술.
필드 곳곳에 자생 하고 있는 여러 식물과 약초 및 바다나 강가 에서 낚이는 어류의 기름을 짜내어 만든 기름을 통해 여러가지 효과를 가진 물약, 비약, 영약을 만든다. 연금술이란 이름 그대로 금속을 다른 금속으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며, 연금술을 익힌 캐릭터만이 쓸 수 있는 획득시 귀속 되는 전용 장신구도 제작 할 수 있다.
이중 금속의 성질을 바꾸는 변환의 경우 대부분 하루에 한번만 사용이 가능하다.[1] 확장팩 구간을 막론하고 1일 단 1회의 변환만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지만, 일부 금속의 변환에는 특정 재료만 있으면 쿨타임없이 계속 찍어낼 수 있다.
2 상세
기본적으로 약초+수정 약병 만 있으면 각종 음용형 약을 아무데서나 만들어서 마실 수 있다. 단, 비약, 물약, 영약류를 만드는 것과는 달리, 원소류나 금속류의 변환을 할 때는 현자의 돌 계통에 해당되는 장신구를 소지하고 있어야만 변환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변환을 할 때 전용 오브젝트가 있는 곳에서만 가능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드군 시점에서는 현자의 돌에 해당되는 장신구만 가지고 있다면 어디서나 변환이 가능한 상태. 그냥 가방에 있기만 하면 된다. 재료은행이 생기고 제작재료들을 가방에 가지고 있지 않아도 제작이 가능해 짐으로써 더욱 편리해졌다.
기본적인 물약, 비약, 영약을 제조하기 위한 주 재료인 각종 약초는 채집 기술을 배워야만 채집이 가능하며, 경매장에서 살 수도 있다.
아쉽게도 포세이큰이나 스컬지 연금술사들처럼 역병은 만들 수 없다
2.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전
어느정도 숙련도가 올라가면 3가지 분야의 대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대가는 3가지로 나뉘며 비약의 대가, 물약의 대가, 변환의 대가가 있으며 전문화한 분야에 한해 제조, 변환 시 때때로 일정 확률로 2~5개의 결과물을 추가로 얻을 수 있게 된다.
- 비약의 대가: 각종 스탯을 올려주는 비약 및 영약에 적용된다. 주로 그 날 먹을 영약을 자급자족하는 라이트한 레이드유저가 선호한다. 초기에는 영약 크리는 없었다.
- 물약의 대가: 체력 및 마나를 회복하거나 일정시간동안 스탯 대폭 증가나 상태이상 해제 및 면역등의 효과를 가진 물약에 적용된다. 레이드에서 쓰이는 스탯물약같은 경우 재료도 쉽고 가격도 싼편에 공급도 많기때문에 파는 것은 와요일(레이드 리셋이 되는 날)을 제외하면 큰 이익을 보긴 어려우나 꾸준하게 팔리는 편이였고 전장에서의 PvP 상황에서 유용 하지만 재료 구하는 게 귀찮거나 어려웠던 자유 행동의 물약이나 신속의 물약같은 pvp에 유용한 물약을 자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유용하다. 다만 제조법을 습득 해야만 이윤을 볼 수 있는 분야였다.
- 변환의 대가: 1일 1회 변환 가능한 고급 금속(힘의 근원, 티타늄, 진금, 살아있는 강철 등)이나 광석을 보석으로 바꿀 때 효과를 본다. 주로 경매장 거래를 자주 이용하는 유저나 보석세공 유저가 선호했으나 불타는 성전 시절에는 버그가 있어서 확률이 대단히 낮아 비약과 물약에 비해 푸대접을 받아온 대가.
불타는 성전까지는 전투/비전투 상황에 관계없이 마신 직후부터 2분의 쿨타임이 발생했다. 리치 왕의 분노 적용 이후에는 전투 상태가 풀린 후부터 물약의 쿨타임이 돌아가기 시작했고, 전투상태가 자주 풀리는 솔로잉 중에는 여러번을 사용할 수 있어 좋지만, 5분 이상의 전투가 벌어지는 레이드나 영던에서는 네임드들을 상대하는 경우 사용할 기회가 2번 정도로 제한 된다.[2] 리치왕부터는 주스탯을 순간적으로 극대화 시켜주는 물약류가 생겼고. 효과가 워낙 좋았기에 자주 쓰였던 편.
저숙련때 배우는 물약중에는 의외로 만렙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특수한 물약들이 꽤 있다. 전장 유저라면 한번쯤 접해보게 되는 자유 행동의 물약은 계급장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발휘하고, 은신한 대상을 조금 더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고양이 눈 비약, 사냥꾼과 드루이드의 추적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위장의 비약,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신속의 물약 등 잘 찾아보면 특수기능이 쓸만한 것들이 꽤 있다. 다만 제조법이 월드 드랍인 경우도 많으므로 입수가 쉽지는 않다.
2.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다른 전문기술들과 마찬가지로 물약, 비약, 변환 대가로 얻을 수 있는 추가제작 효과는 삭제되었으며 혼합술의 경우 자신이 제작가능한 비약이나 영약일 경우 그 효과가 증가한다.
연금술에서 들어가는 핵심 재료는 연금술 촉매로, 재료는 서리풀 + 검은 바위 광석이다. 즉 광석+약초가 들어간다는 말. 그나마 검은 바위 광석이 많이 쓰는 물건이 아니라 망정이며 주둔지 3렙 상태에서 광산 3레벨에 도달하는 시점에선 남아돌게 된다.
기초 영약의 경우에는 약초+약병이라는 전통적인 심플한 조합으로 제작한다. 문제는 물약 계통인데, 이 물약의 재료로 쓰이는 물건은 초승달 기름이라는 아이템이다. 연금술 혹은 가죽세공으로 만들며, 재료는 물에서 낚이는 초승달 칼날고기 살덩이x3이다. 이 외에 다른 재료로 들어가는 아이템 또한 모두 낚시 요리에 쓰이는 재료들. 또한 상급 영약의 경우에는 약초+약병에 추가로 마술의 xx 시리즈를 필요로 한다.[3] 결론적으로 연금술을 통한 물약 수급은 상당히 귀찮게 변했다. 오리지널로 회귀한다고 해서 물약 수급까지 오리지널로 회귀하냐
이후 핫픽스를 통해 원래 초승달 기름과 고기가 필요한 물약의 재료가 전부 약초로 바뀌었다. (인벤 링크) 덕택에 편해지게 되었지만, 수고스러움이 줄어든만큼 가격도 하락
6.1 패치로 680 아이템 레벨의 장신구 불의 돌(유연성+253, 주능력치 1350 증가)을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레이드 진입이나 원활한 영던과 부캐릭터 스팩을 맞추는 데 꽤나 도움을 준다. 거기에 최소 요구 레벨 91 이면서도 연금술을 배우지 않아도 장착할 수 있는 착용시 귀속 아이템이라 부캐릭터 90-100 레벨 육성에 큰 도움을 주는 아이템. 도전 모드에서도 효율이 좋아 인기가 좋은 아이템이다.
(인벤 링크)
2.3 군단
일반적인 물약 제조식 뿐만 아니라 변환식 주문이 대거 추가되었다. 그런데 단순히 광물을 변화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옷감을 가죽으로 만드는 그런대로 무난한 변환식에서 고기를 바지나 애완동물로(...), 생선을 보석으로 등등의 아무리 봐도 연금술의 수준을 훨씬 넘어선 변환식들이 보인다.
모든 조제법은 숙련도와 상관 없이 달라란의 연금술 NPC "듀쿠스 발데라"가 주는 연퀘를 깨야만 단계적으로 해금된다. 일정 단계를 깰 때마다 조제법이 해금되어 배우는 방식. 이렇게 얻는 조제법은 1단계이며, 이후 드랍이나 전역 퀘스트, 제조 등을 통해 2단계, 3단계 조제법을 얻는다. 1단계에서는 달라란의 연금술 작업대에서만 제조가 가능하나 2단계부터는 이 제약이 사라지며, 3단계부터는 확률적으로 한번에 더 많은 물약을 생산한다.
군단 초반 약초채집과 더불어 제일 핫한 전문기술이다. 왜냐면 농장이 사라져서 모든 약초를 직접채집에 의존해야 하는데, 영약에 들어가는 약초의 양이 매우 많이 비효율적이라 영약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기 때문. 특히 판다/드군을 거치며 농장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채집기술을 버리고 생산기술만 두개 갖추어놓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는데, 이 경우 군단에서는 채집부캐를 돌리거나 특수한 마법부여를 이용하거나[4] 경매장을 이용하지 않는 한 어떠한 재료도 수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군단부터는 채집, 생산의 레시피별 숙련도도 생겨서 낮은 등급이면 제대로 효율이 나오지 않는 것도 한몫 하고 있다.
다만 워낙 비싸기도 하고 에메랄드의 악몽의 난이도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아 영약/물약에 대한 강요는 적은 편. 일반정도는 드군 시절 영약/물약으로 대체하는 공대도 상당히 많다. 물론 고단 쐐기돌이나 에매랄드 영웅들은 군단 영약/물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레이드 준비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7.1 기준으로 살게라스의 피를 약초를 비롯한 각종 재료와 교환할 수 있게 되면서 값이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