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環
방통이 가지고 등장한다.
효과는 적 부대에게 계략 성공시, 계략에 당한 부대에게 인접해 있는 적군 한 부대에게 다시 같은 계략을 발동하는 것. 모티브는 역시 삼국지연의에서 방통이 해낸 연환계(連環計)인 것으로 보인다.
유비 진영에서 방통,제갈량(특기 신산),마속(특기 백출)의 조합으로 계략 전문 부대를 편성하면 흠좀무. 조조군 모사진을 한 부대가 다 엿먹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뭐야, 이거 무서워..
연환의 강점은 계략을 2번 쓰기 때문에 지력경험치도 2번 올라간다는 점이다. 특히 제갈방마 조합이라면 제갈량은 접어두고라도(이미 지력 100이니) 방통과 마속의 지력이 미칠듯이 빨리 올라가는 장면을 보게 된다.
약간의 단점도 있기는 한데 연환으로써 발동되는 계략은 플레이어가 지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위보를 걸었는데 인접부대 중 규율이나 명경 등을 가지고 있는 장수에게 추가로 계략이 들어갈 경우에는 막힌다는 이야기. 또한 신산이나 허실 등의 조합시에는 상대방 부대의 지력이 특기보유자의 지력과 같거나 높으면 바로 막혀버리기 일쑤. 이는 연환을 발동하는 주체가 부대가 가진 특기를 가져와서 쓴다는 점과 계략 발동 주체가 부대가 아닌 무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PK에서 연구성과로 줄 때는 이 점을 고려하여 무장에게 배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럼에도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는 거의 없으니 약점보다는 강점이 너무나도 큰 특기임에는 틀림없다.
PK에서는 지력 부분 연구를 하면 초반에 운 좋을 경우 랜덤으로 뜨는데 이 트리 맨 꼭대기에 올라갈 경우 역시나 운 좋으면 신산이 뜨기도 한다. 만약 정말 운 좋게도 능력연구에서 신산과 연환이 둘 다 뜨는 사태가 벌어지고, 수하로 지력 좋은 장수들 좀 있다면 위에서 서술한 제갈방통보다도 더 엄청난 아비규환을 볼 수 있다.[1]- ↑ 물론 지력은 보정 못받는다. 하지만 PK에서 이걸 개발하면 각각 특기 부여 기회가 3번 주어진다. 즉 3커플의 신산연환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