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

1 신기묘산(神機妙算)의 준말

신과도 같은 묘한 계략, 혹은 범인은 감히 못 꿀 책략을 의미하는 단어. 초한지삼국지연의를 읽다보면 심심치 않게 나오는 단어이다.

바둑에서는 그냥 神算, 즉. 계략의 신으로 끝내기, 수읽기등에 능한 기사를 지칭한다. 신산이라 불렸던 대표적인 기사는 물론 이창호. 그리고 박영훈. 2013년 기준으로 나현 3단이 3대 신산 후보로 올라가 있다. 거의 확실시 되는 중이다.

한국농구에서는 과거 대전 현대 다이넷 농구팀을 KBL 정상에 올렸던 신선우 감독의 별명으로 많이 쓴다. KCC이후로는 영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지만.

2 삼국지 11특기

사실 무장은 제갈량의 전용 특기. 고대무장까지 가면 장자방도 가지고 있다. 특기의 기능은 아래의 3가지다.

1. 자신보다 지력이 낮은 부대에게 계략이 100% 성공한다. (허실 효과)

2. 계략에 성공하면 100% 크리티컬 효과가 적용 된다. (심모 효과) 묘계 효과가 아니다[1]

3. 자신보다 지력이 낮은 부대의 계략을 100% 간파해 낸다. (간파 효과) 통찰 효과가 아니다[2]

이상의 효과를 가진 척 봐도 좋은 의미로 답이 안 나오는 특기. 백출, 연환과 연계하여 쓰면 신세계를 볼 수 있다[3]. 이 게임의 밸런스를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낸 특기이기도 하다. 이 특기를 가진 무장 1인대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거기다 원래 신산을 가진 장수 둘의 지력은 모두 100이다. 이건 뭐….

유일하게 약점이 있는데 명경이나 통찰, 규율, 침착 같은 계략 방어형 특기에는 허실/신산 등의 계략 확정 특기도 방어한다. 그런데 우리는 통찰을 갖고 있는 사실 장수인 조운과 명경을 갖고 있는 두 장수 중 하나인 장완촉나라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더럽다 더러워... 서황이나 우금이 이 때 한정으로 엄청난 빛을 발한다. 이 밖에도 지력 100인 다른 장수들에게는 책략에 관한 우대 효과가 사라져 100% 걸리지 않는다. 다만 사마의나 주유가 잘 성장한 것이 아닌 이상 지력 100짜리 무장을 보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강태공 쓰겠습니다

하지만 가상 시나리오에서 장각(+백출)이 낙뢰를 선빵으로 날리면 천하의 제갈량도 버로우를 타야한다.

이전 버전 문서에서는 극한 야리코미 플레이를 할 때 올돌골이나 하후무 같은 한자릿수 지력 무장에게 신산을 주기도 하여 준 무특기로 사용한다는 게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력 1 올돌골이 신산을 가지고 있어도 1, 3번 효과(허실/간파) 효과는 준봉인 상태지만 2번 심모 효과는 그대로 유지된다. 즉, 하후무에게 신산을 주었다는 것은 곧 심모를 주었다는 것과 같다. 사마자림

PK 능력연구에서 지력트리 끄트머리에 랜덤으로 나오기도 한다. 부여가능 횟수는 3회. 지력만 높고 특기가 애매하거나 아예 없는 장수들[4]에게 이걸 먹여 준다면...

3 바둑계의 독보적인 전설 이창호 기사의 별명 신산(神算)

이창호 문서 참조.
  1. 제갈량의 지력을 1로 만들고, 같은 부대에 기략 특기를 가진 이회를 배치할 경우, 이회의 지력보다 낮은 부대에는 반드시 교란이 걸린다. 이 때 상대 부대의 지력이 제갈량의 지력보다 높건 낮건 크리티컬은 터진다. 그러므로 묘계가 아닌, 심모의 효과를 적용한 것이다.
  2. 장자방이 끼여 있는 부대에 제갈량으로 계략을 시도할 경우, 확률이 표시되는데 0%가 아니다. 통찰은 무조건 0%로 표시된다. 단, 장자방의 지력을 99로 낮춰주기만 해도 성공률은 100%가 된다. 그러므로 통찰이 아닌, 간파의 효과를 적용한 것이다.
  3. 때문에 해당 특기를 가진 방통마속은 촉군 진영에서 사실상 제갈량과 한몸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제갈방마 제갈방마 하는 것이다.
  4. 정묘 서서, 반계 가후/강유, 기각 정욱/진궁, 풍수 우번, 복병 괴량, 무특기 전풍/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