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출

1 한약재 白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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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뿌리를 손질해서 말린 것. 산개(山芥), 천개(天芥)라고도 한다. 매우 쓰며 약간의 단맛이 있다.
설사, 임신 중 입덧 등에 효과가 있다.

2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 등장하는 특기 중 하나

百出 - 100번 나간다

사기적인 특기가 난무하는 삼국지 11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X노답 특기. 모든 계략의 소비기력을 1로 만들어준다. 다른 계략이야 뭐 군악대 설치를 생각하면 백출이 없다고 해서 큰 문제는 아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귀문, 요술#s-2까지 소비기력을 1로 만든다[1] 는 것이다. 특기의 이름은 숙련병 연구 전의 원래 기력인 100에 맞춰 100번(百) 계략을 나가게 한다(出)라는 무시무시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지고 등장하는 장수로는 순유, 마속(?!), 제갈각, 가충. 그리고 수호지무장 중에서는 오용이 가지고 있다.

허실이나 신산과 조합되어도 충분히 강력한데 이 특기의 백미는 귀문과 조합될 경우다. 공성전이건 야전이건 거의 전격술사로 군림한다. 애니 캐릭터를 등장시킨 패치에서 저 캐릭터가 귀문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더라마는

여담이지만 마속이 이 특기를 보유한 것이 어울리지 않다는 사람이 많았다. 차라리 서서에게 이런 특기를 줄 것이지 다만 백출 특기를 마속이란 작자가 가져감으로서 마속이 죽을 경우 피눈물이 나는 읍참마속 고사가 현실화되었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마속을 베는 이득이 전 장수 레벨업 5라서 애써 웃음을 참으며 마속을 베다(笑斬馬謖) 였다는 둥 마속의 대우가 영 찬밥이긴 했다. 다행(?)인 것은 관련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읍참할 일은 없다. 근데 유비한테 붙잡히면 죽는다 리얼 읍참마속 개인 패치에서 가끔 산악인인 마속을 기리는 의미로 강행을 준다 카더라

사실 특기를 보유한 인물중에 한명 정도는 공통점이 없는 인물로 되어있다. 가령 나머지 인물들은 다 능력은 있지만 교만하고 방자한 인물인데[2] 순유, 오용는 그냥 얌전한 군사였다. 반대로 좋은 상관을 섬겨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인물들이란 관점에선 제갈각이 빠진다. 그렇다고 천재적이고 좋은 계책을 많이내서 이런 특기를 받았다고 하기엔 마속은 연의를 기준으로 해도 활약이 많지 않아서 좀 빠지는 편. 결론은 노발과는 달리 그냥 코에이 취향껏 줬다고 보는 편이 속 편할듯.공통점은 남자였어!

특기 보유자들을 보면 위,촉,오,진 4세력에 골고루 배치되어 있는데 연의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이 4명이 활약한 시기가 겹치지 않는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1. 귀문과 요술의 기본소비기력은 50이다. 군악대+시상 조합으로도 세턴을 채워야(60) 한번 더 쓸 수 있다.
  2. 그래서인지 순유, 오용를 빼면 매력은 상대적으로 뒤쳐진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