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도

1 염분의 정도

鹽度

소금, 염분의 정도를 말한다.

2 비뢰도의 등장인물

炎刀

염도는 별호고 이름은 곽영희다. 참고로 남자다.(...) 미소년이 아니다. 수염까지 기른 건장한 중년 남성이다. 이게 콤플렉스기 때문에 건드리면 목숨은 보증 못한다. 그래서 점잖게 불러주는 별호는 따로 있으나, 뒤에서는 다들 별명이 '불타는 개차반'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시뻘건 옷만 입고 다니고 익히고 있는 화령신공의 영향으로 머리나 수염 등도 붉다. 얼굴도 좀 붉은 편. 화가 나면 눈에 핏발이 서서 빨갛게 되므로 '염도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빨개지면 상대는 요절이 난다.'라는 속설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인생 망친 인간도 실제로 있다. 바로 악명높은 천지쌍살 중 지살. 처음에는 배빵, 그 다음에는 오른팔, 그 뒤에는 목숨 순으로 날아갔다. 당연히 처음 배빵을 맞은 이유는 그냥 '이름을 불러서 염도의 화를 돋군 바람에' 칼을 맞은 것이다. 이름을 부르자마자 냅다 빡돌아서는 칼을 쑤셔넣었다던가...

화령신공은 극양의 신공으로 검염기 劍炎氣라는 특수한 기운을 얻게되는 게 특징. 중원에서도 손꼽히는 도객. 비류연과는 초반에 만났다가 '진 사람이 이기는 사람 제자로 들어가기'에 져서 비류연의 제자겸 노예가 되어버렸다.(허나 노사부의 제자중 하나가 염도의 사부 태극신군 혁월린이고, 비류연은 노사부의 제자다. 즉, 제자 신세에서 벗어나도 배분상 비류연은 염도의 사숙이 된다. 후새드 ) 물론 본인은 여기에 매우 원통해했지만 딱 한번, 빙검이 비류연의 제자가 되자 얼음땡이 자식한테 한 방을 먹일 절호의 기회를 놓칠세라 "염 노사?" / "넵, 사부!"하고는 만면에 싱글벙글하면서 당당하게 등장.

비류연한테 끌려와서 천무학관의 노사로 들어가서 주작단 고문이 되었다. 처음에는 못여겨서 받아들였지만 마침 그 자리에 있던 빙검이 청룡단을 맡게 되면서 대리경쟁 심리 대폭발. 주업무는 비류연 노예 및 주작단 굴리기. 알게 모르게 주작단에게 정이 들었는지 이리저리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런데 정작 주작단 앞에서는 주작단의 성장에 실실 쪼개는걸 간신히 참아내려고 애쓴다(...) 그러니까 츤데레다.

동문인데 빙검 관철수와는 여러모로 사이가 안좋다. 좋아하던 사람[1]은 빙검이 가로채서선수쳐서 결혼했기 때문.[2] 그 뒤로는 완전히 원수가 되어버렸지만, 천겁령이 꼬리를 드러내면서 화해하는 중. 무신 혁월린의 제자로 불꽃과 도를 이어받았다. 홧김에 혁월린이 죽었다는걸 까말려버림으로써 천겁령의 활동을 활발하게한 장본인... 최근엔 무화에게 잡혀갔다.

화산지회에서 마주친 마천각의 마천십삼대 칠번대의 진홍 검희 석류하가 이 아저씨한테 마음이 있는 모양이다. (...)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강호막강세력인 염천도문(焰天刀門)의 문주라는 설명이 있었는 데, 단 한줄만 나왔을 뿐, 그 이후부터는 그런 거 없이 일인 독보하던 캐릭터가 되어 있다. 들고 다니는 도 '홍염' 역시도 원랜 이름이 '홍령' 이었고. 그냥 1인 문파 일지도.

3 칼 이야기의 등장 칼(?)

칼 이야기의 완성형 변체도중 하나인 염도 쥬...그냥 총이다(…)
  1. 혁소운. 사부(혁월린)의 딸이다.
  2. NTR는 아니고 그냥 삼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