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통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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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 떡볶이와 더불어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

심장(염통)을 반으로 쪼갠 것을 3~4개 정도 꼬치에 끼워 구운 뒤 매콤한 양념장을 발라 먹는다. 안에 핏덩어리가 그대로 끼어 있거나 혈관이 길게 남아 있으면 식감이 떨어지고 피비린내가 많이 나니 주의. 내장이다 보니 잘 상해서 보관시 주의해야 한다. 은근히 소고기 맛이 난다!! 가난한 이를 위한 염가판 쇠고기??

90년대~2000년대 초반 까지는 개당 200~250원 정도의 가격이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후로 개당 300~400원 정도로 오른 지역이 많다. 지역에 따라선 좀 더 길게 꽂고 1000원 이상을 받기도 한다..

2012년 중순부터는 염통이 귀해져서 염통 자체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소염통이나 혈관을 꼬치에 꽂아 구운 것이 인기있는 길거리 음식이라고 한다. 페루에서도 길거리음식으로 염통 볶은것을 판다! 안티꾸초라고 불리며 소 심장 꼬치 등과 여러 다른 내장도 볶아먹는다. 일본에서는 하츠(ハツ)라고 부른다. 영어 heart나 독일어 herz에서 유래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