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

1 요리

파일:Şiş kebabı.jpg
재료를 긴 꼬챙이에 꿰어 먹는 요리의 총칭. 방언으로 꽂이, 꼬지라고도 한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꼬치요리가 존재하며 요리법도 직화구이, 오븐, 철판 or 후라이판, 튀김, 뜨거운 국물에 담구기 등 요리 숫자 못지 않게 다양하다. 주로 미디어에 등장하는 것은 바비큐에 직화로 굽는 쉬쉬케밥.

재료를 꽂을 수 있는 길죽한 물건과 불만 있으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야영이나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이것이 자주 나온다. 채소를 쓰는 것도 없는건 아니지만 주로 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저런 배경에 꼬치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 또 찌르는 도구를 쓴다는 것 때문에 이걸 흉기로 써서 기습한다는 클리셰도 있으며 추리 퀴즈중에는 아예 흉기로 쓴 꼬치를 꼬치구이에 써서 증거를 인멸하는 내용도 있다.

직화구이나 오븐에 굽는 종류는 금속 꼬챙이를 사용하는데 이걸 함부러 잡고 먹었다간 손은 물론 뺨과 입술에 멋진 화상 자국을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식기로 꼬치 내용물을 그릇으로 뽑아 먹는 것. 길거리 음식으로 파는 꼬치류는 주로 나무 꼬치를 사용하는데 꼬치가 줄어들어 먹기 힘들어지면 윗부분을 잡고 아래로 먹거나 중간 부분을 뚝 잘라버리고 아킴보두 개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다. 꼬지 전문점에는 아예 자르기 좋게 작은 가위가 구비되어 있는 곳도 있다.

식은 꼬치를 먹을때는 식은 고기가 수축되면서 꼬치를 꼭 죄는 경우가 많으니 식은 꼬치를 뺄 때는 좀더 힘을 줄 필요가 있다. 특히 나무로 만든 꼬치에 닭고기처럼 근육이 많은 고기를 꿴 경우 식으면 찰싹 붙어서 좀처럼 떼기 힘들어진다.

베이징의 왕푸징 거리에는 곤충, 지네, 해마, 불가사리 등을 꼬치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중국인들도 잘 안사먹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사 간다(...).

아래는 나무 위키에 등재된 꼬치요리 문서들.

2 고추의 방언

고추 2번 항목도 포함한다.

3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 김정균의 별명

선수시절 아이디였던 꼬마와 코치를 결합해서 만든 별명.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