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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6월 24일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의 한국영화. 신하균과 윤지혜가 주연을 맡았고, 연출은 박철희 감독이 맡았다.
2 주요 등장인물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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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짧은 소리를 내며 쪽 팔리게 사느니 차라리 말 없이 살기로 한 '킬라'. 투우처럼 폼 나게 살고 싶지만 짧은 혀로는 될 일도 안될 판이다. 그러던 중 일억 원만 있으면 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칼질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던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람 잡는 '킬라(신하균)'가 되는데...
'킬라'는 주문 받은 대로 작업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도살자나 다름 없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때 '발레(김민준)'는 선배이자 동료로써 '나름의 룰을 정하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다. 그래서 '이왕 죽이는 거 예의 없는 것들만, 불필요한 쓰레기들만 골라서 깔끔하게 분리 수거'하기로 한 '킬라'. 규칙을 정한 '킬라'는 분주히 도시의 쓰레기들을 처리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늘 자주 다니던 술집에서 항상 자신에게 얼쩡거리던 그녀(윤지혜)가 그에게 접근한다. 버스비를 빌려달라는 그녀에게 킬라는 말없이 버스비를 주고 이에 다소 빡친 그녀는 그에게 웃기는 자식이라 말하며 왜 말은 안하냐? 벙어리냐?그린라이트 라는 그녀의 말에 신하균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이에 다소 황당한 그녀는 나보다 더 웃기게 사는 사람이 있다고 웃는다. 어찌저찌하여 킬라의 집에서 이틀을 잔 그녀는 밥을 2그릇이나 먹은 후 밥값을 하겠다고 한 뒤 운동을 하자면서 킬라와 검열삭제를 한다.
어느 비오는 날 그날도 의뢰를 받고 사람을 처리하고 오다가 비닐을 덮고 자고 있는 한 아이(꼬마)를 데려온다. '킬라'와 '발레'는 재래 시장 재개발 건으로 폭리를 취하는 꽁지머리(김병옥)를 처리하라는 의뢰 받게 된다. 만만치 않은 놈들이라는 사전 정보에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려 던 중, 다른 놈을 처리하는 착오를 저지르게 된다.[2] 이 때문에 원래 살던 곳을 벗어나 도망치고 발레는 꽁지머리의 부하들과 싸우다가 힘에 부치자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한다. [3]
어느날 그녀는 킬라에게 자신의 얘기를 하는데 원래 그녀는 고아원에서 자라다 꽁지머리에게 입양된 딸이었는데, 그 보스는 입양된 딸들을 강간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녀가 낳은 딸도 고아원에 있다가 입양되서 또 그 보스한테 입양되어 강간되고, 그 딸이 또 딸을 낳았는데,(윤지혜한테는손녀) 그 딸은 죽어서 그녀의 딸은 자살, 그녀도 틈을 봐서 죽을거라는 얘기를 자기친구 얘기처럼 킬라에게 말한다. 킬라는 이제 혀 수술 할 돈을 거의 다 모으고, 마지막 한명을 죽이러 가는데 하필 자신에게 혀수술을 해준다는 의사(김응수)였다. 의사가 다른 사람을 죽이면 돈의 2배를 준다고 해서 갔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돌아오는데 이미 의사는 농약을 먹고 죽어 있었다. 그 때 그녀는 꽁지머리를 죽이려고 똥무게사무실에 청탁하러 갔으나 그 사무실에는 경찰이 쓸고간 뒤였다. 절망에 빠진 그녀는 1억을 킬라 방문 앞에 끼워놓고, 혀수술에 보태라는 편지를 동봉한다. 그리고 그녀 또한 약을 먹고 자살기도를 하려고 했지만 병원에서 깨어난다. 그러고나서 킬라와 그녀는 함께 멀리 떠나자고 약속을 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시계바늘이 네바퀴돈 후에 만나자고 한다. 그러면서 짐을 챙기는데 옛날 어렸을때 고아원에서 자신의 친구가 뽑아준 이로 만든 목걸이를 모르고 방에 놓고 간다. 그걸 본 킬라는 옛날 자신의 친구가 그녀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술집에서 한 마담의 입을 통해 전에 그녀가 친구 얘기처럼 한, 그 딸의 딸이야기가 바로 그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그녀는 킬라의 총을 몰래 빌려가 꽁지머리를 죽이게 되고 그러자 킬라는 그녀가 무사하지 못할걸 직감하고 집으로 뛰어가고 그녀도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킬라는 골목에 숨어있었는데 그녀가 오자 그 패거리들이 윤지혜를 위협한다. 그러자 킬라가 튀어나와 그 패거리들과 싸우고 부대장인 칼자국을 제외한 나머지 애들은 다 죽이지만 킬라도 부상을 입는다. 칼자국은 킬라와 그녀에게 다가와 누굴 먼저 죽여줄까? 이러면서 그녀에게 칼을 찌르려하는데 킬라가 죽을힘을 다해 자신이 대신 맞는다. 그때 경찰들이 오고, 칼자국은 도망을 가다 잡힌다.
피를 흘리는 킬라를 안으며 그녀는 울고, 킬라는 '아, 사랑한다는 말해달랬지.' 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아주 혀 짧은 소리로 힘겹게 "사.....랑......해......"라고 말한다. 그녀는 울면서 가방에서 그 투우사들의 빨간천을 꺼내며 킬라에게 덮어주고. 그리고 자신도 그 옆에 눕는다. 사랑한다는거, 말 안해도 다 안다고 말하면서. 그리고 투우경기장에 킬라가 투우사 복장을 하고 입장하고, 관중석에는 윤지혜와 그 꼬마아이가 바라보고, 킬라의 알수없는 미소로 영화가 끝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