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로

스페인어: Bolero

1 스페인어권의 춤이자 춤곡

스페인과 과거 스페인 식민지였던 쿠바에서 유래한 춤이자 춤곡. 다만 스페인 볼레로와 쿠바 볼레로는 리듬과 박자가 아예 달라 별개로 취급한다. 원조 스페인식 볼레로는 18세기 후반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3/4박자에 8분음표와 셋잇단 16분음표를 더한 리듬형으로 되어 있다. 템포(빠르기)는 왈츠에 비하면 훨씬 느리고 같은 박자의 마주르카보다도 더 느리다.

쿠바식 볼레로는 홀수 박인 스페인 볼레로와 달리 2/4 혹은 4/4박자를 취하며, 장단도 판이하게 달라 오히려 손(Son)에 가깝다. 쿠바 볼레로는 이후 카리브해의 주변 섬들과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퍼져 나가면서 수많은 변종을 낳았고, 쿠바 내에서도 이후 쿠바 대중음악의 뿌리를 이루는 트로바(Trova)의 밑바탕이 되었다.

2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곡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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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 정명훈 지휘.
원 박자보다 빠른 14분대로 연주하고 있다. 참고로 정명훈 지휘의 헨델의 메시아도 굉장히 빠른편이다.

2.1 개요

프랑스어로 Boléro. 인상파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1928년 중순 러시아 출신의 안무가인 이다 루빈시테인에게 위촉받아 작곡한 발레 음악이지만, 현재는 발레보다는 연주회 레퍼토리로 많이 공연되고 있다.

원래 루빈시테인은 이삭 알베니스의 걸작 피아노 모음곡들인 '이베리아'에서 여섯 곡을 골라 라벨에게 관현악 편곡을 부탁했지만, 이미 저 곡은 스페인 지휘자이자 작곡가였던 엔리케 페르난데스 아르보스가 편곡한 바 있었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비록 아르보스 자신은 이 문제를 별로 신경 쓰지 않았고 오히려 라벨이 편곡해도 괜찮다는 식의 입장이었지만, 이후 라벨은 계획을 변경해 자신의 구작 피아노곡 중에서 몇 곡을 골라 관현악 편곡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계획도 곧 수정되어서, 아예 새로운 곡을 쓰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작곡 시기는 그 해 7월에서 10월까지 넉 달 남짓이었는데, 원래 제목은 판당고(Fandango)[1]였지만 최종적으로 볼레로로 바뀌었다.

어찌보면 희대의 중독성 쩌는(…) 클래식 음악이기도 해서, 두어 번 반복해서 듣다 보면 그날 하루종일, 심지어 밤에 침대에 눕는 그 순간까지도 뇌리에서 자동재생되는 악마의 작품이다. 곡 구성 자체가 원체 끝날 듯 끝날 듯 하면서도 안 끝나고 계속 반복되면서 멜로디를 거의 세뇌를 시켜버리는 형태인지라... 그래서 네이버 지식iN 등의 여러 커뮤니티에서 볼레로 멜로디를 가지고 "이 곡 제목 좀 알려주세요! 도 도∼ 시도레도시라 도 도라도∼" 하는 류의 게시물들이 꽤 있다.(…)

2.2 곡의 형태

곡의 구조는 매우 단순한데, 마지막 몇 마디를 제외하고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네어드럼의 스페인 볼레로 리듬 위에서 두 가지 선율이 악기를 바꿔가며 계속 반복되며 가장 작은 음량에서 가장 큰 음량까지 점진적으로 커진다. 첫 선율은 C장조의 전음계적인 것이고, 두 번째 선율은 스페인 민속 음악 전반에 걸쳐 많이 사용되는 선법인 프리기아 선법에 라벨의 후기 작품에서 강하게 드러나는 재즈블루스의 블루 노트가 섞인 것이다. 각 멜로디는 두 번씩 나오며, 막바지에 가서야 한 차례 조옮김과 변형이 이루어지는 것이 고작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이 곡은 '단순한 재료로 최상의 효과를 구현하는' 곡의 대명사가 되었고, 훗날 미니멀리즘으로 불리는 사조에도 영향을 주었다. 다만 각 선율을 연주하는 악기들의 솔로가 두드러지는 곡이라 관현악단 단원들-특히 관악기-의 수준급 실력이 요구되며, 특히 호른과 트롬본에 주어지는 솔로는 해당 악기의 고음역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단순해 보이지만 연주하기는 더럽게 어려운 곡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그래서 생기는 현상인데 뉴욕 필이나 베를린 필의 연주를 들어도 간혹가다 숨이 차서 잠깐 쉬어버리거나 소리가 깨지는 것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스네어드럼 솔로는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거의 똑같은 리듬을 연주해야 하므로 역으로 엄청난 집중력이 요구되고, 이 리듬을 똑같이 따라 하는 악기들도 마찬가지. 덕분에 엉성한 연주는 스네어드럼의 리듬이 삐뚤빼뚤해지거나 리듬을 따라가는 악기들이 너무 빨리 혹은 뒤처지면서 생기는 부조화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안습. 이 때문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과 함께 관현악단으로서 연주하기 꺼려지는 난곡의 앞자리를 다투고 있다.

주선율들이 나오는 순서와 악기의 배치는 다음과 같다.

  1. 플루트 독주 (첫 번째 선율)
  2. 클라리넷 독주 (첫 번째 선율)
  3. 바순 독주 (두 번째 선율)
  4. 피콜로클라리넷 독주 (두 번째 선율)
  5. 오보에 다모레 독주 (첫 번째 선율)
  6. 플루트와 약음기 끼운 트럼펫 (첫 번째 선율)
  7. 테너색소폰 독주 (두 번째 선율)
  8. 소프라니노색소폰 독주 (두 번째 선율)
  9. 호른, 피콜로 한 쌍, 첼레스타 (첫 번째 선율)
  10. 오보에, 오보에 다모레, 코랑글레, 클라리넷 한 쌍 (첫 번째 선율)
  11. 트롬본 독주 (두 번째 선율)
  12. 바순족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두 번째 선율)
  13. 피콜로, 플루트 한 쌍, 오보에 한 쌍, 클라리넷 한 쌍, 제1바이올린 (첫 번째 선율)
  14. 위의 악기들에 코랑글레, 테너색소폰과 제2바이올린 추가 (첫 번째 선율)
  15. 클라리넷족과 바순족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트럼펫, 제1+2바이올린 (두 번째 선율)
  16. 바순족과 소프라니노색소폰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트롬본, 콘트라베이스를 제외한 모든 찰현악기 (두 번째 선율)
  17. 피콜로, 플루트 한 쌍, 피콜로트럼펫, 트럼펫 세 대, 소프라니노색소폰과 테너색소폰, 제1바이올린 (첫 번째 선율)
  18. 위의 악기들에 트롬본 추가 (두 번째 선율. 여기서 갑자기 E장조로 조옮김되었다가 다시 본래 조성인 C장조로 돌아온다.)

관현악 편성은 피콜로/플루트 2(2번 주자는 피콜로를 겸함)/오보에 2(2번 주자는 오보에 다모레를 겸함)/코랑글레/클라리넷 2(2번 주자는 피콜로클라리넷을 겸함)/베이스클라리넷/색소폰 2(1번 주자는 소프라니노색소폰을, 2번 주자는 테너색소폰과 소프라노색소폰을 연주)/바순 2/콘트라바순/호른 4/피콜로트럼펫/트럼펫 3/트롬본 3/튜바/팀파니/스네어드럼 2(2번 주자는 17번째 반복에서 가세함. 스네어드럼 1편성으로만 가는 경우도 있다. # 물론 스네어드럼을 많이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 ) /베이스드럼/심벌즈/탐탐/하프/첼레스타/현 5부(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소프라니노색소폰은 악기 자체가 거의 도태되어 있어서 그냥 소프라노색소폰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고, 피콜로트럼펫도 악기가 없을 경우 고음을 잘 내는 트럼페터가 일반 트럼펫으로 연주하기도 한다. 스네어드럼의 경우 처음에 거의 들리지 않을 듯이 작게 연주하기 때문에 지휘자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리듬이 어긋나면 지휘자가 앞에서 갈굴 수 있다.

그리고 악보에 지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맨 마지막에 트롬본들이 글리산도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광적으로 띄우는 대목에서 현악기 주자들에게 트롬본의 음을 떼창환호 조로 노래하게 하는 지휘자도 종종 있다. 또, 초반에는 현악기가 피치카토만 열나게 연주하기 때문에 기타처럼 악기를 잡고 연주한다. 그렇게 못하는 첼로와 더블베이스는 안습

전체적인 형태로는 초반에는 악기를 하나씩 올려나가다가 현악 파트를 기점으로 해서 악기군을 계속 쌓아올려 결국 무너져 내리는 형태이기는 하다.

2.3 초연과 출판

1928년 11월 22일에 파리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왈테르 스트라람의 지휘로 진행된 발레 초연도 이러한 음악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었는데, 루빈시테인의 안무는 스페인의 한 술집에서 어느 여성이 갑툭튀해 테이블 위에 올라가 볼레로를 추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사람들이 모이면서 마지막에는 모든 사람이 격정적으로 춤을 추면서 막을 내리는 것으로 짜여졌다. 다만 라벨 자신은 오히려 곡의 현대적인 특성 때문에 공장 같은 배경을 잡고 좀 더 기계적인 안무로 공연되기를 바랐다고 한다.

그 당시로써는 상당히 도전적인 형태의 곡이라 '너무 기계적이고 건조한 구성'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점층적인 곡의 구조 덕분에 초연은 대성공으로 끝났다. 관현악 총보와 파트보는 이듬해인 1929년에 파리의 듀랑 음악출판사에서 간행되었고, 1930년에는 같은 출판사에서 피아노 독주와 연탄용 편곡과 라벨 자신의 피아노 2중주용 편곡판이 출판되었다. 이와 별도로 프랑스군 군악대인 공화국 근위대 취주악단의 단장이었던 피에르 듀퐁이 만든 취주악판 편곡도 있는데, 이 편곡의 초연은 라벨이 직접 지휘했다. 이외에도 여러 악기와 편성의 합주나 독주를 편곡판이 있다.

2.4 에피소드

라벨 자신이 꽤 깐깐한 성격이라 이 곡의 템포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말이 많았는데, 라벨은 자필보에 이탈리아어로 템포 지시를 Tempo di Bolero, moderato assai(볼레로의 템포로, 매우 보통인 빠르기로)로 적었고 추가로 메트로놈 기호도 ♩= 66으로 설정했다. 원래는 76이었지만 이것도 빠르다고 생각했는지 곧바로 X표 치고 저렇게 적었는데, 다만 듀랑 출판보에는 66과 76 사이를 절충해 72로 맞춰 써넣었다.

1930년 1월 8일에 영국 그라모폰(현 EMI)에서 이 곡을 세계 최초로 녹음한 지휘자 피에로 코폴라는 라벨이 녹음 현장을 직접 참관하면서 '제발 빨리 지휘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하며, 바로 다음 날인 9일에 라벨 자신이 도이체 그라모폰의 프랑스 지사를 위해 라무뢰 관현악단을 지휘해 남긴 녹음도 비슷한 템포를 취해 약 15분 40~50초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라벨은 이것도 빠르다고 생각했는지, 1931년 7월에 영국 신문인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17분이 적당한 연주 시간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연주는 15~16분대가 대세이며, 라벨이 제시한 17분을 거의 정확하게 지킨 녹음은 예브게니 므라빈스키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녹음(1952년. 17분 3초)과 샤를 뮌슈파리 관현악단을 지휘한 녹음(1968년. 17분 8초) 정도뿐이다. 세르주 첼리비다케는 템포를 너무 느리게 잡아서 18분이 넘어간다(...).

물론 같은 지휘자라도 템포가 다른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레너드 번스타인의 연주를 보면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음반은 14분대 초반으로 템포가 빠른데 파리 관현악단과 연주한 음반은 거의 16분 정도 된다.

반대로 이탈리아의 거장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경우 13분 반 정도로 상당히 빠르게 지휘했는데, 1930년 5월에 토스카니니가 당시 자신이 이끌던 뉴욕 필하모닉유럽 순회공연을 했을 때 파리에서 이들의 연주를 직접 들었던 라벨은 '너무 빠르다. 좀 더 느리게 지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토스카니니는 라벨이 지정한 템포 지시가 너무 느리다는 자신의 견해를 굽히지 않았고, 라벨도 자신보다 연배가 높고 세계적으로 소문난 거장 지휘자랑 아웅다웅하기 싫었는지 더는 반박하지 않고 내버려 뒀다. 포기하면 편해

리듬과 가락 하나를 잡아 기계적으로 반복하며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이 설정은 상당히 많은 후배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는 자신의 일곱 번째 교향곡 1악장에서 이 아이디어를 빌리기도 했다. 프랑스 근대 음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일본 작곡가 이케노우치 토모지로(池内友次郎)도 1938년에 동명의 하코네 민요를 주제로 작곡한 관현악곡 '마고우타(馬子唄)' 에서 이러한 전개를 빌렸다.

스네어드럼(작은 북) 때문인지, 크리스마스 캐롤 '북 치는 소년(The Little Drummer Boy)'의 주 멜로디를 볼레로의 리듬과 구성에 맞춰 연주하는 패러디 곡도 등장했다. 보러가기

2.5 매체에서의 등장

청소년들, 그리고 현 시점 10대 후반 ~ 20대 초반 사람들(90년대 중후반~ 2000년대 초반생)한테는 디지몬 어드벤처 21화의 BGM으로 매우 유명하다. 오죽하면 라벨이 누구냐 볼레로가 뭐냐 하면 아무도 모르지만 디지몬 어드벤처의 그 노래 하면 다들 안다(...).[2]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피겨의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몇 번이나 우려먹은 이 음악을 배경으로 사용했고, 각종 사이트에는 디지몬 노래라며 폭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반면 중장년층들에게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예술가들의[3] 굴곡어린 삶을 그린 클로르 를루슈의 1980년 프랑스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Les Uns Et Les Autre)에서 소련의 루돌프 누레예프의 춤과 함께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 배경음악으로 유명하다.

이 음악을 놓고 위의 두 작품 중 어느 것을 떠올리느냐에 따라 세대 차이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일본의 대표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인 토미타 이사오(富田勳)[4]도 연주한 적이 있다. #

미얄 시리즈의 테마곡....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게 자주 나오는 노래이기도 하다.

마비노기의 NPC 자이언트 왕 크루크의 BGM으로 사용되었다.

은하영웅전설 극장판 <우리가 정복하는 것은 별의 대해>에서도 전투 배경음악으로 나왔으며, 은하영웅전설 게임에서도 볼레로가 BGM으로 삽입되었다. 특히 은하영웅전설 4 게임에서는 전술모드의 기본 BGM이 볼레로였다.

일본 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대표작인 라쇼몽의 BGM이다. 같은 선율을 다른 악기가 계속 연주하는 볼레로는 같은 사건을 두고도 서로 말이 다른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여 영화의 주제의식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다 마사히토의 발레만화 스바루 1부 클라이맥스 대결의 주제곡이다. 주인공 미야모토 스바루는 라이벌..이라기엔 너무나 압도적인 상대 프리실라 로버츠와 이 곡으로 맞대결한다.

변신 자동차 또봇 19기 후반부에서는 또봇들이 요새봇과 싸우기 전, 단체로 볼레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춤의 안무는 Maurice Bejart의 1961년도 작품에서 가져온 것.

짱구는 못말려수지가 처음나왔을때 레드 카펫을 펼치고 흑곰이 라디오에서 튼 음악도 볼레로다.

곡의 멜로디가 희한하게 황제의 즉위식에 매우 잘 어울린다.

영화 밀정의 후반부 장면에도 사용되었는데, 영화 장면과 일어나는 의도적인 부조화는 괴이함을 고조시킴으로써 긴장감을 높여주었다.

춤추는 대수사선의 스핀오프 영화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에서도 주요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유키노가 마시타에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자며 이 곡을 메인으로 하는 콘서트 티켓을 주었는데 테러 사건이 터지면서 참석을 못하게 되고....

3 1에서 유래한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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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항목의 춤곡에 입던 의상으로써 허리 바로 위, 혹은 그보다 짧은 길이의 외투다. 원래는 남자가 입던 의상이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여성복으로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에 볼레로 재킷+레이어 스커트+젤리슈즈가 우리나라에서 대유행했으나, 2015년 현재는 저 3종 세트를 착장하고 찍은 사진을 보며 하이킥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더라.
  1.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지방에서 유래한 민속춤이자 춤곡. 볼레로와 마찬가지로 3/4박자를 취하고 있지만, 템포가 좀 더 빠르고 장단도 약간 차이가 있다.
  2. 심지어 음악 단답형 문제로 나왔을 때 디지몬 교향곡(...)이라고 쓴 학생들도 있다.
  3. 조세핀 베이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글렌 밀러, 에디트 피아프, 루돌프 누레예프. 영화에서는 가명으로 등장한다.
  4. 드뷔시나 무소르그스키(전람회의 그림), 홀스트(행성)와 같이 유명 클래식을 일렉트로닉으로 어레인지해 연주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