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이름김응수
직업영화 배우
출생1961년 2월 12일(만 55세), 충청남도 서천군
신체177cm, 78kg, B형
학력군산제일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연극학 학사
일본영화학교 영화연출
데뷔1996년 영화 '깡패 수업'
가족배우자, 딸 2명
소속얼반웍스이엔티

사실 어둠의 최수종이라 카더라[1]
응신수길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X야?
쏴쏴? 우린 더 쏴!!

1 소개

현재 국내 최고의 간지폭풍 최종보스 전문 배우.[2] 실상은 국내 최고 짠돌이.

본관은 광산 김씨.[3]

2 연기 경력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시절부터 극단 목화에서 활동하였고, 목화 활동 중 도일하여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일본영화학교에 입학하였다. 당시 입학전형이 이미 끝난 뒤였지만,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후지타 겐(이마무라 쇼헤이 작품의 시나리오 작가)이 입학시험을 보도록 했다. 졸업작품으로 재일동포 남자의 정체성을 다룬 <사자의 계절>의 연출을 맡았으며, 다큐멘터리 <가자! 가자! 신군>으로 유명한 하라 가즈오 감독과 연출자로 같이 일했다. 그 덕에 일본 영화나 일본인 연기를 자주 맡는 편이고 해당 작품의 일본어 연기를 지도해 주는 역할도 겸하는 편이다.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서 주사도 일본어로 할 정도라고. 게다가 영화 투캅스 3에서는 중국어를 잘 하는 엘리트 조폭으로 등장하여 극중에서 보스의 중국어 통역을 해주는 연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은 거의 중국인의 대사를 우리말로 바꾸어 읖조리는 정도지만(...)...[4] 또한 연출 전공자로서 능력도 인정받아, 연기자임에도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제작 과정과 제작진의 회의에도 직간접적으로 개입한다고 하며, PD를 비롯 제작진이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극단 목화 출신답게 코믹연기나 정극을 모두 소화하는 연기력을 갖추었고 김응수는 그야말로 사극/시대극 특화배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추노의 좌의정 이경식, 해를 품은 달의 영의정 윤대형, 닥터 진의 김병희 역으로 사극의 최종보스 역할에 매우 잘 맞는다. 조선시대 최종보스.이런 드립까지 등장할 정도라네. 그 때문인지 매번 수염을 얼굴 전체에 붙이는 것에 불만이 좀 있는 듯. 배우개그에 특화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의도적인지는 불분명하나 악역을 맡을 경우 공적으로는 대단히 냉혹하고 카리스마 있지만, 자신의 가족이나 아끼는 부하 등에게는 따뜻하게 대해주는츤데레 차도남인 경우가 많다.

차승원과 함께 일본에서 연극 출연을 했다. 그때 같이 출연한 일본 출연진은 쿠사나기 츠요시와 히로스에 료코. 연기하다가 그만 기절한 적도 있을 정도로 열연했다고 한다. 그래서 차승원과는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편이다.

3 트리비아

전혀 예상치 못하겠지만, 의외로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다.[5] 발군의 예능감으로 예능 프로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라디오 스타(황금어장)에서 술값을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정체불명의 댄스 '진진바리 춤'을 추며 스튜디오를 누비는 그의 모습을 보면 저 사람이 그 이경식-윤대형-김병희로 이어지는 사극의 최종보스 맞나 싶을 정도라고 할 정도. 이후에 라디오스타에 등장할 때마다 빵빵 터트렸고 김구라에 의해 "김흥국과 함께 라스의 식스맨이다."라고 공인 받았다. 그래서 본인도 은근슬쩍 가족드립을 친다.

그 증거로 둘째 딸[6](두 딸 모두 같이 나올 때도 있었다.)과 함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었는데, 마지막 코너인 스피드 퀴즈에서 완전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었으나 탕갈비! 2012년 8월부턴 개선 중. 그리고 은근히 팔불출끼가 있는 모양. 그리고 딸이 억울한 일이 있을 때는 특유의(!?) 외계인어로 딸을 약올리는 장난꾸러기 아버지라고.

그리고 도올 김용옥의 친척 아저씨라고 한다. 기존 항목에는 조카로 기술되어 있었으나 나이차로 인해 잘못 기술된 듯. 실제로 흥이 나서 말할 때 고음을 약간 끌면서 말하는 품이 매우 도올과 흡사하다.

한류 스타들이 일본 팬들이 두려워서 각시탈 주인공 역을 맡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자 일침을 가하셨다.

그런데 이분도 사망전대에 입성하셔야 할 듯 하다. 2012년에 출연한 사극에서 해를 품은 달의 윤대형이나 닥터 진의 김병희, 각시탈의 콘노 고지까지 하나 같이 죽는 역할이었다. 여기에 대왕 세종과 추노까지 포함한다면 권신 역을 하는 만큼이나 은근히 많이 돌아가셨다. 그리고 2016년 KBS사극 임진왜란 1592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았는데 그가 왜란 도중 어떻게 됐는지는...

여담으로 젊었을 적부터 노안이라서 실제로 5살 많은 서울예전 선배 유동근은 나이가 많다며 집합 시 구타 면제에 졸업할 때까지 말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실제로 어리다고 말해도 안 믿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보석과 동갑이라고 자기야 - 백년손님에서 밝혔다.

일본에서 졸업할 때 향수병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이때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귀국을 말리면서 누구든 김응수 본인이 원하는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해줄 테니 일본에 남으라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사람이 하라 가즈오 감독이었다. 하지만 결국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리다 귀국, 그 뒤 한국에서는 결국 영화감독의 꿈은 이루지 못했는데 자신의 손으로 만든 영화를 이미 고인이 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에게 보여주지 못한 것이 항상 마음 한 켠에 걸린다고. 그래서 영화감독 만큼은 언젠가는 반드시 해보고 싶다고 한다. 참고1 2

결국 꿈을 이루기 위해 '미녀 농장'이라는 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임진왜란 1592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일본어로 연기하며 완벽하게 표현해 큰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자체는 호평과 혹평이 교차하지만, 김응수의 연기만큼은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 그리고 평양성 전투를 다룬 역사저널 그날에서도 히데요시 복장을 입고 특별출연했는데, 벽제관 전투가 언급되면서 벽제에 살고 있다고 말하니 옆에 있던 신병주 교수는 "일본이 이긴 곳에서 산다."라고 농담했다.(...)

또한 임진왜란 1592 관련해서 KBS 뉴스집중에 특별출연을 통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4 주요 출연작

4.1 영화

4.2 드라마

4.3 방송

왜 소속사가 원웨이엔터테인먼트인지 알 수 있다.
  1. ↑ 사극에서 악역을 자주 맡아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연기경력 항목 참조. 결국 최수종과 사극에서 주인공과 악역보스로 만나게 되었다.
  2. ↑ 대중적으로 인지있게 된 것은 추노의 이경식, 이후에도 밑에 서술되어 있 듯 윤대형, 김병희 등 굵직한 최종보스를 맡으시며 엄청난 인지도를 쌓으셨다. 약방의 감초가 비단 웃긴 조연뿐만 아니라 흑막적인 요소를 풍기는 갑수형님이나 이분처럼 또 다른 드라마의 감초라고도 할 수 있다. 배우개그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는 인물.
  3. ↑ 광산 김씨 38대손 '수(洙)'자 항렬로, 무려 김상중, 김수로(본명 김상중), 김아중의 할아버지뻘 항렬이다.
  4. ↑ 보스가 원화를 위안화로 환전해서 쓰라고 말하는 부분만 중국어로 말하고 나머지는 한국어 대사다...
  5. ↑ 대표적인 예가 재밌는 영화에서 분한 와타나베 형사역인데 극중 등장하는 와타나베 형사는 M에 심취한 변태다(...) 극중 끈팬티(!)차림으로 김정은과 검열삭제를 하는데 이때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김정은에게 "자기야 나 너무 좋아~♥"(!!)라면서 하악하악 대는 장면은 정말 충공깽이다.
  6. ↑ 현재 동계스포츠로 재능이 개화하였다고 라디오 스타에서 밝혔다.
  7. ↑ 실제로 10.26 사건에 가담한 박흥주 대령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8. ↑ 위의 취소선 그어진 대사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X야?는 여기서 나왔다. 자기 차를 운전하는 부하한테 했던 잔소리.
  9. ↑ 여기서도 경찰로 나온다.
  10. ↑ 이 캐릭터는 좀 특이한데, 역시 권신 캐릭터이긴 해도 자신의 권력을 나라를 위해서만 사용하고, 고국원왕에게도 늘 간언을 아끼지 않는 캐릭터이다. 고국원왕도 가끔 못마땅해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를 존중하고 의지하고 있다.
  11. ↑ 조불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실존인물로 창조리의 명으로 유랑 중인 을불을 찾았다. 이후로는 별다른 기록이 없지만 드라마에선 미천왕을 옹립한 공신으로 높은 벼슬에 이른 것으로 설정한 듯.
  12. ↑ 흡사 일본인 원어민 같은 일본어 실력과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일명 응수토미, 응신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