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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예지 두덱 (Jerzy Dudek) |
생년월일 | 1973년 3월 23일 |
국적 | 폴란드 |
포지션 | GK |
신체조건 | 187cm, 78kg |
소속팀 | 콩코르디아 크누루프 (1991~1995) 스코우 티히 (1995~1996)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1996~2001) 리버풀 FC (2001~2007) 레알 마드리드 CF (2007~2011) |
국가대표 | 60경기 0골 |
리버풀 FC 역대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인 이스탄불의 기적의 주역.
1 소개
과거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1명이라고 꼽히던 폴란드의 골키퍼.
2 클럽 커리어
2.1 초창기
폴란드의 아마추어 클럽 크누르프에서 축구를 시작한 두덱은 3부 리그에 위치한 1991년 1군인 콩코르디아 크누루프로 올라오게 된다. 이후 그는 2부리그인 스코우 티히를 거쳐 유망주의 고장인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으고,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4시즌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게 된다.
2.2 리버풀과 그 이후
2001년 페예노르트를 떠나 리버풀 FC로 이적한 두덱은 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1] 리그 2위, 챔스 8강을 이끌지만 2002년 월드컵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뒤 커클랜드에게 주전을 내주게 된다. 하지만 커클랜드가 부상을 당한 뒤 두덱은 기회를 살려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때때로 예능실수를 범해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그러던 그는 2004-05 시즌 리버풀을 이끌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까지 올리며 AC 밀란과 맞붙게 된다. 전반 시작한지 1분만에 파올로 말디니에게 실점한 그는 이후 에르난 크레스포에게 2골을 내주며 3:0으로 끌려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 무섭게 AC 밀란을 추격한 리버풀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면서 연장전에 들어간 시점에서 이후 승부차기에서 그는 2번의 선방을 통해 리버풀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기며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기의 주역이 된다. 특히 안드리 셰브첸코에게는 거의 악몽을 안겨주는데, 셰브첸코 본인이 어시스트를 하나 하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 아크 정면 매우 좋은 위치에서 때린 골이나 다름없는 슛을 두덱이 쳐낸데 이어 연장후반 종료 직전에는 정말 막은 것이 더 신기할 정도로 셰브첸코의 헤더 슛-세컨 슛을 연속해서 막아내며 승부차기행을 이끌더니, 마지막 키커로 나선 셰브첸코의 슛도 선방해내며 리버풀에 우승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그는 이후 잦은 부상과 폼 저하로 인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신임을 잃었고, 페페 레이나가 팀에 영입되면서 자리를 잃는다.
그리고 2007년 두덱은 안토니오 아단을 코치해줄 경험많은 골키퍼를 찾던 레알 마드리드 CF의 제의를 받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이케르 카시야스의 백업 골키퍼로 활약하다가 레알에서 2경기를 뛴 뒤 2011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2]
3 국가대표 경력
두덱은 1995년 국가대표로 데뷔하였다.
2002년 월드컵에 참가하여 폴란드 국가대표팀 골키퍼 주전자리를 맡았지만, 안타깝게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국팀의 월드컵 사상 첫승을 허용한 골키퍼이기도 하다. 이후 소속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한 2004년부터 아르투르 보루치에게 국가대표 주전을 내주나 싶더니 2006년 월드컵 땐 충격적이게도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걸 넘어서 토마스 쿠스차크, 루카스 파비안스키 등 젊은 골키퍼들에게조차도 밀리며 아예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는 2013년 은퇴 경기를 치루면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였다.
4 기타
이스탄불의 기적이 일어나기 전 승부차기에서 두덱은 키커가 킥을 차는 순간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 뒤 상대 키커의 킥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때 두덱을 두고 '댄싱 머신', '춤추는 두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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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구리당당 숭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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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과의 2004-200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의 승부차기[3]
두덱의 댄스에 홀린 피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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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빼앗긴 나머지 홈런을 쳐버렸다
정말 화려한 댄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키커는 세르지뉴.
- ↑ 하지만 이 이적 당시 주전 골키퍼로 활동하면서 2000-2001 시즌 미니 트레블(FA컵, 리그컵, UEFA컵 우승)에 일조한 산더 베스터펠트를 내쳐서 말이 많았다. 베스터펠트가 대놓고 불만을 표출했고 베스터펠트와 같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동료인 에드윈 반 데 사르와 마크 오베르마스도 동조했다. 그러나 두덱이 리그에 데뷔하기 전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기회를 줬지만 실수를 범해버려 두덱이 주전을 차지하는데 스스로 일조했다. 1 2
- ↑ 여담으로 현기준으로 두덱은 레알에서 가장 최근에 은퇴한 선수다.
- ↑ 이 때의 두덱은 미친 활약으로 승부차기의 방어로 기적같던 이스탄불의 기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