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啓績
(1572 ~ 1597)
조선의 인물.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용지리에 살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아버지 오극신과 함께 정유재란 때 전사했다.
창작물에서
영화 명량을 바탕으로 옮긴 소설 명량에서는 꼽추로 등장하며, 식사를 하면서 조태식과 함께 이순신에게 식사하라고 차려진 고기를 손대려다가 어느새 조태식의 손을 국자로 때린 것을 보고 그만뒀다. 구루시마 미치후사가 배홍석을 비롯한 조선 사람들 63명의 시체를 보내면서 그 광경을 보게 되자 조태식과 함께 이순신 탓으로 돌리면서 수군거리다가 이회에게 죽을 뻔 하지만 김돌손의 만류로 무사히 넘어간다.
이순신이 구루시마 미치후사를 죽인 후에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이순신을 공격해 위험에 빠질 때 백성들도 어선에 타서 전투에 참여하는데, 조태식과 함께 갈고리로 대장선을 걸면서 대장선을 끌겠다고 나섰다. 이 때 전투로 전사한 조태식과 달리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