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야스코

파일:Attachment/015.gif

尾木靖子(おぎやすこ)

파워프로군 포켓13의 등장인물. 여자친구 후보. 잘도 이런 미치광이 히로인을!! 이딴게 전체이용가

카이타쿠 분교의 그라운드에서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의 연습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첫 등장. 연습에 방해가 되어 쫓아내려고 자신에게 다가온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는데, 이 일 때문에 주인공은 야스코가 자신의 팬인줄 알고 첫 대면에서 데이트를 신청해버린다.(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츠메이의 이름도 알고 있어서 실망하게 된다.) 이후, 연습이 끝나고 주인공, 츠메이와 같이 라면을 먹는 도중, 내일은 시험이 있으니 주인공에게는 공부하라는 말을, 츠메이에게는 늦잠자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야스코와 헤어진 뒤 주인공과 츠메이는 내일 시험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데.. 라고 말하지만.. 다음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서 갑자기 시험을 보게 되어, 공부를 안하던 주인공은 당연히 시험을 망쳤고 츠메이는 늦잠자서 시험 자체를 아예 못 봤다.

저 이벤트 이후 자택을 돌아다니면 주인공과 우연히 다시 만나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교제를 시작한다.

교제중 주인공이 어렸을 때 즐겨보던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부르는 것을 보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그 노래를 부르는걸 들었다고 말한다거나 주인공이 전화를 걸려고 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다던가, "님 갑자원 안가면 나 망함" 이라고 말한다던가 주인공의 생일날 주인공이 아주 가지고 싶어했었다던 초기 한정판 피규어를 사다주는 등, 복선을 아주 신나게 깔아준다.

이후 갑자원에서 우승을 하게 될 경우...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자신이 미래인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녀가 태어나기 전의 세계에서는 중재자(피스메이커)라는 폭탄이 터져서 세계의 반이 넘는 사람이 죽고 이상한 괴물과 로봇이 나타나 인간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우메자와라는 교수가 시간여행의 이론을 발명해내서[1] 과거로 인간을 보내 역사개변을 통해 이 일을 막으려고 했지만...

야스코가 자신이 어렸을때 할아버지 = 주인공이 울던 이유를 알고 싶다는 이유로 타임머신을 멋대로 움직였기 때문에, 미래에서 현재로 사람을 보낼수 없게 됐다고 한다. [2] 또 주인공에게 연정을 품게 됐음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할머니가 누구인지도 밝힌다.[3] 그리고 미래로 가서 타임머신을 가동시키려는 자신을 막겠다고 한다. 이때 야스코를 보내느냐와 보내지 않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BAD 엔딩의 경우 야스코를 돌려보내게 된다. 미래로 돌아가서 자신이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동면(Coldsleep) 시설[4]에 침입하나, 우 홍후에게 들켜 해당 기기의 개발자가 될 우메자와 교수와 함께 처리된다. 이 일로 미래를 예측할수 있게된 지옷 세벨스의 반응은 "성공이 확실한 계획이라서 재미가 반감됐다"며, 이후 피스메이커를 터트리지 않는쪽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였지만 어쨌던간에 역사는 원하던대로 수정...된건가? 엔딩 앨범에서는 야스코가 말한 그 추녀와 결혼해서 낳은 손녀의 이름을 야스코로 지으며 인형에 대해 묻는 야스코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인형이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리며 왜 우는지 묻는 야스코에게 주인공은 야스코가 손녀로 있어줘서 고맙다고 흘리는 눈물이라 대답한다. 다만 일기를 처분 했는지는 불확식 처분 안 했다면 피스메이커가 터지나 안터지나의 차이일 뿐이지 GOOD이든 BAD이든 무한루프가 돼 버린다.[5]

야스코를 보내지 않는 GOOD 엔딩의 경우, 주인공이 "이러면 역사가 바뀌겠지만 내 알바 아냐!"라면서 그녀와 사귀게 된다. 이후 자신의 일기를 처분하여 그녀(=손녀)가 과거로 오는 것을 막으려 하고, 야스코와 결혼한다. 그리고 자신의 손녀의 이름을 야스코로 지으며 손녀의 앞에서 역시 자기 아내 야스코와 닮았다며 눈물을 흘린다.[6] 최후의 순간, 자신의 일기가 사라졌으니 손녀 야스코가 과거로 가지 않을거라고 주인공은 믿었으나... 야스코가 들고왔던 일기가 남아있었고, 결국 그 일기장이 동료들에 의해 야스코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쉽게 말해서 무한루프. 이게 더 BAD 엔딩 같다. 사실 GOOD, BAD 둘 다 비슷해 보이는 엔딩이기에[7]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엔딩이 사실상 맞다.


파워프로군 포켓 시리즈에서 간간히 등장하는 해피엔딩이 존재하지 않는 연인후보중 하나. 게다가 설정도 근친이라는 공통점이 있다............[8]


이런 캐릭터성과는 별개로, 기존에 나왔던 설정 논란[9]으로 게시판이 꽤 달아오른 상태다. 아마 다음편에서 공식적인 답변이 나올때까지 정리가 끝날 일은 없지 않을까.(…) 다만 야스코 프로필에서도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에 의미는 있는거냐 라고 말한걸로 보면 아마 끝까지 밝힐 생각이 없을걸로 보인다(...)

  1. 미스터-K역사개입으로 인해 카라사와 박사가 살해당하면서, 만일을 대비한 카라사와 박사가 타임머신 설계도와 시간여행 이론의 문건을 빼돌렸고 우메자와 교수의 손에 들어가서 완성된 모양이다.
  2. 우메자와 교수가 만든 타임머신은 같은 시대의 사람이 특정 시대로 보낼 수 있는 횟수는 단 한 번뿐이라고 한다. 야스코가 주인공의 시대로 온 것으로 인해 야스코의 시대의 사람들이 피스메이커의 폭발을 막기 위해 주인공의 시대로 오지 못하게 된 것. 카라사와 박사가 발명한 타임머신은 이런 제한이 없는 것으로 볼때 카라사와 박사와는 또다른 이론으로 타임머신을 만들어낸듯..
  3. 자신의 할머니가 누구인지 밝힌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GOOD 엔딩에서는 야스코와 결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피스 메이커가 터진 BAD 엔딩의 미래에서 온 야스코가 왔다.고 하면 해결되는 문제다.
  4. 과거로는 갈수 있지만 미래로는 갈수 없기 때문에 동면이라는 방법을 취한다고 한다. 이 부분의 설정은 6편때부터 같았으니, 주인공(6)도 어딘가에서 잠을 자고 있지 않을까...
  5. 물론 홍후가 우메자와 교수를 살해 했지만 역사는 변화를 싫어한다. 즉 또 다른 교수가 타임머신의 설계도를 발견해 개발하는 건 확실하다.
  6. 주인공의 손녀가 야스코와 닮은 이유는 역사는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미래인이 과거의 역사를 수정한다고 하더라도 아주 사소한 일이라면 미래의 역사의 큰 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7. GOOD 엔딩 BAD 엔딩 모두 BAD 엔딩에서 나오는 BGM이 나온다.
  8. 근데 저쪽의 주인공은 "알고보니 내 여동생이네? 나 삐짐" 이라면서 사쿠라를 포기했지만 이쪽의 주인공은 자기 손녀인걸 알면서도 계속 사귈려고 들이댔다. 주인공(13)이 미치광이
  9. "타임머신"이라든가 "역사개변"이라든가 "닭이 먼저냐 달갈이 먼저냐"(Good 엔딩이 먼저냐 Bad 엔딩이 먼저냐) 같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