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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仰木(おおぎ) 武司(たけし)

만화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 참고로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사카자키 코타로역을 맡고있다.
드라마판에서의 배우는 타나카 요지.

야스오카가 알고 있는 야쿠자 파의 소두목이다.

사실은 와시즈 이와오에게 와시즈 마작의 상대(라고 쓰고 희생양이라 읽는)를 연결해주고 있었는데, 야스오카는 이를 알고 아카기 시게루를 오기에게 소개한다. 그렇게 해서 아카기를 와시즈에게 중개해준다. 아카기가 죽으면 팔 하나를 와시즈가 자른다는 조건을 가지고, 아카기와 와시즈의 십년을 훌쩍 넘긴 승부를 지켜보고 있다(..) 아카기가 쓰러졌을 때는 진짜로 와시즈가 팔을 자르려 달려들었다. 잘리기 바로 직전에 아카기가 살아나서 망정이지 조금만 늦었더라면...

야스오카와 마찬가지로 이 사람도 아카기 때문에 가슴 철렁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자기 팔이 걸린 일이니만큼 야스오카보다 더욱 그럴것이다.(...) 어떻게 된게 애니메이션을 보면 아카기보다도 대사가 많다. 아예 나레이션.

다만 질질 끌기가 심화된 2013년 이후의 아카기부터는 계속해서 말 안해도 다 아는 내용 내지는 전편에 언급 다 된 내용을 나레이션으로 몇 페이지 씩 언급해대는 바람에 팔자에도 없는 욕을 먹고 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와시즈가 1100cc를 채혈한 시점에서, 와시즈가 고령이기에 조금의 채혈이라도 간당간당할 것이라는 건 독자들 전부가 알고 있는 사실이건만 그 내용만 뽑아서 페이지를 모아보면 몇 달 연재분을 가볍게 채운다. 아예 어떤 화수는 오기의 나레이션으로 90% 이상을 채우는 화수도 있고 그나마도 유익한 내용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보니 작품 외적으로 비판받는 인물. 물론 아카기가 말이 없다보니 뒤에서 그걸 지켜보는 일반인의 시점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심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게다가 비슷한 처지의 카이지는 주간 연재지만 아카기는 월간 연재다보니 이 점이 더더욱 심화된다.

드라마편에서는 상당히 많이 바뀐 등장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드라마 아카기는 이 사람이 아카기의 묘에 참배하러 와서 한 회상, 즉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다. 바깥의 이야기가 오기의 이야기고 안의 이야기가 본편 드라마 아카기. [1] 엄청나게 많이 어레인지가 가해졌는데, 일단 넥타이는 삭제되고 양복이 스트라이프로 무늬와 배색이 바뀌는 등 옷이 바뀌었고 수행하던 흑복 야쿠자들이 삭제된 것은 물론이요 와시즈의 채혈을 굉장히 기뻐하며 재촉하는데다가 무엇보다 상황이 불리해질때마다 팔을 움켜쥔다. 한 패 한 패가 버려질 때마다 주저앉거나 사레들려 켁켁거리는 등 반응이 커지고 멘탈이 약해진 것 같아 전반적으로 반응이 커진 탓에 엄청나게 산만해졌다. 초반에는 담배도 피지만 주로 부채를 부치고 있다. 부채를 부치는 동작 때문에 안 그래도 산만한 캐릭터가 더 산만해졌다. 참고로 그 검은 부채는 백복들이 와시즈에게 부쳐주던 그 부채이다. 6회전 돌입시 양복 상의를 벗어던지는데 안에 입은 게 흰색 반팔 와이셔츠라는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쓸데없이 많던 나레이션이 다 잘려나갔다. 이건 통쾌하다
  1. 참고로 원작에서 13세 아카기 부분이 이런 구성이다. 액자 구성으로 바깥의 이야기가 난고가 술집에서 친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안의 이야기가 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