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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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위키틀:오늘만 문서.

2014년경부터 인터넷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은어. 훗날에 닥칠 위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 마음 가는 대로, 말 그대로 오늘 이후 내일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훗날에 닥칠 위험'으로는 주로 고소 위험이 있는 발언이나 권력자의 심기를 크게 거스를 수 있는 발언 등등이 꼽힌다.

비슷한 상황에서 쓰이는 판사드립과 마찬가지로 주로 장난스러운 상황에서 쓰이지만, 정말 오늘내일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경우에도 가끔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유머러스하게 사용하면 곤란하다.

영화 아저씨에 등장한 차태식(원빈 분)의 명대사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에게 죽는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만 사는 XX로 여러 변형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오늘만 사는 인증샷이라고 하면 큰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올린 굴욕샷 등을 일컫는 식이다.

오사위키는 '오늘만 사는 위키'로 이 표현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지구멸망이 곧 닥쳐오면 정말로 내일을 맞이할 수 없기 때문에(...) 지구멸망을 주제로 하는 창작물 중에서는 오늘만 살 것 같이 검열삭제 파티 등을 즐기는 모습을 집어넣는 경우도 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여주인공 미야조노 카오리가 대표적이다. 시한부인생임을 알고 난 후 콩쿠르에서 악보와 규칙을 무시하는 연주를 하거나 오랫동안 바라만 보았던 코세이에게 다가가기도 한다.

해외에도 YOLO(You Only Live Once)라는 표현이 있지만 이것과는 사용 예시가 미묘하게 다르다. 오늘만 사는 사람은 주로 용자를 보고 남이 쓰지만 YOLO는 용자 자신이 쓰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듯..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토막글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