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택배드립이란 정부 또는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 단체를 비난하거나 강도 높게 비판하여 깔 경우 일정 확률로 집에 택배가 도착하는, 그러니까 납치하거나 암살자를 보낸다는 드립이다. 유래는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관련하여 국정원 택배에서 비롯 되었다는 설과 박근혜대통령이 각계각층 9000여명에게 추석선물을 보낸 것에서 비롯 되었다는 설이 있다.
주로 인터넷에서 어떠한 특정인 또는 특정 단체를 깔 경우 작성자가 글 마무리에 "택배 왔습니다" 혹은 "어? 택배 시킨 적 없는데 뭐가 왔지?"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다.
이 드립을 시전할 경우, "이분 최소 오늘만 사시는 분" 등과 같은 존경과 공포의 의미가 담긴 관용구가 같이 붙어다닌다. 그리고 의문스럽게도 이 드립이 사용되고 나면 유저들이 문장을 끝까지 못치고 답글을 다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른 유저들은 아마도 이 작성자가 덧글 작성중에 납치 또는 사살되거나 남산 지하에서 설렁탕을 먹으러 갔을 것이라고 화답하는 게 관례.
택배드립이 진화하면서 정치적 풍자의 방향도 늘어났는데
- '판사님 저는 절대 보고 웃지 않았습니다' 류와 같이 법정이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할 것 같은 말을 댓글로 다는 것,
- 댓글러들끼리 택배 배달을 소재로 하여 짧은 상황극을 하는 것 등 다양한 분야의 정치적 블랙유머로 확장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부 택배드립은 마지막 말을 칠 때 일부러 난잡하게 침으로서 타이핑 중에 끌려간 듯한 모습을 보이는 방식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정치드립 이외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택배 대신 치킨 배달 등으로 파생되기도 한다. 특히 일부 캐릭터를 사기라고 말하면 전~협에서 끌고간다는 설정이 자주 쓰인다. 또 다른 경우로는 "어떤 단체 어 잠깐 택배 왔음 택배받고 마저 수정 누구세요 아ㅏㅂ" 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는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는 식으로(..) "아 근데 택배가 와서 잠시마ㅏ ㅎ쇼ㅗㅝㅗㅠㅕㅎ
2 자매품
- 동방의 어느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는 남산에서 설렁탕을 맛볼 수가 있다!
- 윗동네에서도 택배를 보냅네다! 도착지는 아오지. 택배는 너.
- 윗윗동네에서는 공안이 너를 잡아간다!
- 윗윗윗동네에서는 환상의 홍차께서 친히 만드시는 각하를 마실 수 있다!
- 어떤 테러 단체에선 열어보는 순간 죽음이 보장되는 택배를 보내기도 한다.
어떤 노루가 택배를 보내기도 한다 택배는 자군야포,도착지는 체력 14인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