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까운 날짜를 나타내는 표현
-3-2-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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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어 : 오늘
영어 : Today
일본어 : 今日, きょう
중국어 : 今天, 今日, 当今

오늘 가장 좋게 웃는 자는 역시 최후에도 웃을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오늘이라는 날은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라. -단테 알리기에리
오늘의 보스 : 이러한 이유로 사망 -디아볼로의 대모험
지금 시각 : 2023-08-26 13:39:22
초딩들이 일기쓸때 항상 시작하는 단어 오늘은000

지금 당신이 보내고 있는, 또 내일이 되면 다시 새롭게 보내게 될 날. 그리고 실시간으로 시간을 낭비중이지

미래에선 과거, 과거에선 미래인 그러한 날이다. 어찌보면 평생 아니 그 이전과 그 이후에도 없을 날이니 정말 특별하게 생각하자. 내일도 결국 미래의 오늘이며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오늘에 대한 고민을 한다.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지,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같은 소소한 고민들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늘 오는 것이며 보내야하는 것이고 내일도 결국 오늘이 되며, 어제도 과거의 오늘이다. 이 항목을 읽고 있는 위키러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해 보람찬 오늘을 보내길 바란다. 그러니까 다이어트는 내일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지 말란 얘기다 미래의 오늘에 다이어트를 할래!

2 단어의 변천

거의 기본어휘에 해당하는 단어인 만큼 역사적으로도 거의 비슷했다. 계림유사(鷄林類事)에서는 烏㮈과 유사한 발음이라고 적혀 있어 ' 오ᄂᆞᆯ(오날)' 이라는 발음으로 추측하고 있다. #

한글이 만들어진 조선 초에는 아래아를 써서 오ᄂᆞᆯ이라고 적는 경우가 많았다. 정철, 훈민가(1580) 그리고 대부분의 아래아가 그렇듯이 1933년 폐지되면서 로 변화했다. '오늘'은 아래아가 ㅡ로 변한 꼴이 살아남은 셈. 30년대까지는 '오날'이라고 적는 경우도 있었다. 나혜석, 어머니와 딸(1937)

일본어 きょう는 원래 け+ふ다. 이 형태는 '오늘 아침'을 뜻하는 けさ(け+あ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순음퇴화로 ふ가 う가 되었고, 앞의 え단과 결합해 きょう로 변했다. 그러고서 한동안은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けふ라고 쓰고 きょう라고 읽는 식으로 썼으나, 2차 대전 이후 현대 가나 표기법에서 きょう가 되었다.

영어의 today는 tonight, tomorrow와 같이 '이번'을 나타내는 to와 day가 붙은 것이다. 16세기까지는 to day라고 띄어서도 썼으며, 20세기까지 to-day라고 쓰기도 했다고 한다. #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