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집 인정이야기~금소 기적이 일어나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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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でん屋 人情物語 ~今宵 キセキの起きる店~

1 개요

일본에서 제작되어 GAGEX에서 서비스중인 모바일 게임. 한글판도 IOS, 안드로이드 모두 존재한다. 그러나 한국인이 아닌 한국어를 배운 일본인이 한글화하여 이해하는데 지장이 큰 수준은 아니지만 직역이나 번역체, 오타가 많다. 대표적으로 "오서오세요"

제목의 금소는 今宵. 오늘 밤이라는 의미로 한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오뎅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게임으로 보이지만 운영이라고 할건 적당한 시기에 오뎅 재료를 보충해주는 것 뿐이고 이 게임은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으며 푸념하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핵심을 두고 있다.

손님들의 푸념을 터치하면서 들어주면 조금씩 단골수[1]가 올라간다. 단골수가 높아진 손님은 포장마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점점 더 많은 종류의 푸념을 한다.

이런식으로 손님의 모든 푸념을 모으면 해당 손님의 개별 엔딩이 나온다.

각 손님은 두종류씩 좋아하는 종류의 오뎅이 있으며 좋아하는 오뎅을 준비하지 않으면 그 손님은 가게에 오지 않는다. 이미 엔딩을 본 손님이 좋아하는 오뎅을 빼버리면 좀 더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노가다과금 요소는 전혀 없으며 집중해서 하기보단 틈틈히 하기 좋은 게임. 게임을 꺼도 시간은 흘러간다.

2 메뉴

매입 : 오뎅의 종류를 선택해 매입한다. 오뎅은 매입후 3시간이 지나면 다 떨어진다. 이 상태에서는 손님이 오지 않으니 적당한 때 보충해주자.

오뎅 : 판매할 수 있는 오뎅을 본다. 돈을 모으면 종류가 늘어난다.

손님 : 수집한 손님들과 그들의 푸념을 볼 수 있다. 엔딩을 봤다면 엔딩도 볼 수 있다.

아저씨 : 오뎅집 아저씨가 특별히 코멘트를 단 푸념만 모아놓은 메뉴.

3 등장 인물

아래 프로필 정보는 오역일지라도 공식 번역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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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본 게임의 주인공. 가족은 없고 혼자 오뎅 포장마차를 경영하면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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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아저씨
요즘 볼수 없는 직업 미상의 못난 아저씨.
차라리 주저함이 없어 좋다.
가끔 날카로운 눈빛을 보기도 하지만 아마 기분 탓이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무, 치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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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근처의 출판사에서 일하는 50세.
회사와 가족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있으나 별로 보답을 받지 못한다.
푸념을 말하고 싶어지는 심정도 알 것같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곤약,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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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근처의 출판사에서 일하는 25세.
이상과 현실의 갭에 괴로워한다.
자신 이외는 모두 바로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정말로 그럴까.
좋아하는 오뎅 종류: 치쿠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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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올 봄에 단기대학을 졸업해 상경해 온 이제막 스무살이된 여인.
도시에서 생활하고싶어 기대를 많이하고 왔지만
당황하는 일도 많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계란, 한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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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근처의 공장에서 일하는 26세의 젊은이.
이제겨우 하는일에 반응을 느껴 왔는데.
일에 관해서는 그만 열렬하게 푸념을 쏟아내곤 한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곤약, 간모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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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우먼 아내
대기업 외자계 기업에 근무하는 완전 무결의 수완가 회사원.
모성 본능에 따라 선택한 남편만이 마음의 의지.
동거하는 "시어머니"와의 불화로 감정적이 되는 매일.
좋아하는 오뎅 종류: 간모도키, 한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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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근처에 사는 베테랑 주부.
남편과 아들에게 35년간 독설을 퍼부으며 살아 온 폭군,
그러나 새로운 강적신부의 출현으로 그 옥좌도 위협해지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킨차쿠, 두부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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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악마양
밤 일을 하는 아가씨.
나이는 절대 비공개.
시골을 뛰쳐 나온지 수년
자유로운 생활에 조금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시라타키, 소세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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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청년
내년에 졸업을 앞두고있는 대학생.
왠지 나이는 24살.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상적인 자신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의식은 높게 유지하고 있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규스지, 사츠마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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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회사원
직업 미상의 수수께기 회사원
비싸 보이는 정장을 입은 자신가.
가끔 눈안쪽에 어두운 빛이 깃들어 보이지만 아마 기분 탓이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리큐다시마 말이, 마쓰자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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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근처에 사는 보통 주부,
염원의 마이 홈포와 남편 전업 주부의 지위를 손에 넣었지만
왠지 마음이 채워지는 일이 없는 매일.
좋아하는 오뎅 종류: 아카시문어다리, 토종 닭 츠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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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없는 아가씨
요즘 드문 기모노를 입은 소녀.
나이 직업 미상.
매일 밤 어디에서 오는지도 의문이다.
존재감이 없고 그림자도 없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탄바 송이버섯, 이세에비

4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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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캐릭터는엔딩을 보기위한 조건이 있다.

가게에 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사람과는 같은 시기에 가게에 오질 않는다.
즉; 과장과 신입사원, 청년과 아가씨, 커리어우먼과 아줌마, 수수께끼 회사원과 주부는 서로 오뎅바에서 마주치는일이 없다.

못난 아저씨는 3단계 만취상황일때, 가게내에 수수께끼 회사원이 있어야 한다.

수수께끼 회사원 경우 3단계 만취상황일때, 가게내에 아가씨가 있어야한다.

아가씨는 못난 아저씨, 수수께끼 회사원 엔딩을 본뒤에 엔딩을 볼수 있다.

존재감 없는 아가씨 경우 가게에 아무도 없을때 방문하므로
탄바 송이버섯과 이세에비 두개만 매입해서 푸념을 듣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엔딩 순서에 선행조건이 없기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조금 들쭉날쭉한데
스토리순으로 엔딩을 보고싶다면
소악마양, 긍정적 청년, 커리어우먼&아줌마, 과장&신입사원 엔딩을 보고난뒤
주부 - 존재감없는 아가씨 - 수수께끼 회사원 - 못난이 아저씨 - 아가씨 - 청년 순으로 엔딩을 보면 된다.

5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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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처럼 보였던 못난 아저씨는 수수께끼 회사원을 체포하기 위해 잠입 수사중인 형사. 엔딩은 수사 일지 형식이다.

과장과 신입사원은 같은 출판사의 상사와 부하 관계. 서로 이전보다 잘 이해하게 된것으로 보인다. 같이 오뎅을 먹으러 온 장면으로 마무리.

아가씨는 사실 어릴적 생이별한 오뎅집 아저씨의 친딸. 엔딩은 본인 입장에서가 아닌 아저씨의 독백이다.

청년의 여자친구는 아가씨, 즉 오뎅집 아저씨의 딸이다. 어머니의 묘에 있는 아가씨에게 청혼하러 다가가며 끝난다.

커리어 우먼 아내와 아줌마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 과장과 신입사원하곤 달리 그대로 사이가 안좋은듯 싶지만 서로에게 분노하는 행동이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끝엔 같이 오뎅집에 앉아 아웅다웅 하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소악마양은 유흥가에서 일하기를 그만두고 고향인 아키타로 돌아간다. 화장을 지운 마지막 모습으로 마무리.

긍정적인 청년은 취업에 몇 번이나 실패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사실 젊은 여성만을 노리는 살인마. 개한테 물렸다던 상처는 피해자가 물어뜯은 자국이며 아가씨, 즉 아저씨의 딸을 노리고 있다. 살인마지만 출세나 재물에 욕심없이 평온한 삶을 보내고 싶다고 한다.

주부는 수수께끼 회사원의 아내로 일기 형식의 엔딩이 나오는데 뒷부분이 찢어져 있다고 나오기에 행방은 불명.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설명만 봐도 눈치챘겠지만 유령이다. 수수께끼의 회사원에게 살해당한 첫번째 인물. 오뎅집 아저씨의 아내의 혼에게 부탁받아 수수께끼 회사원이 아가씨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아저씨에게 전하고 성불한다.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못난 아저씨의 딸일 가능성이 있다. (못난 아저씨 엔딩에 가족 이야기 나옴)
만약 맞다면 1998년 나가노올림픽이야기를 꺼내는것, 20년 전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4년 주기의 올림픽 기간을 따졌을때 2014-2018년 사이가 게임의 배경으로 볼수있다.

종합해보면 오뎅집 아저씨는 아가씨의 생부로, 싸움에 휩싸여 감옥에 갔다 온 후로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다. 오뎅집 아저씨의 아내는 이후 홀몸으로 아이(아가씨)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오래지 않아 병으로 사망하고, 아가씨는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수수께끼 회사원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몸싸움 끝에 범인의 팔뚝에 이빨 자국을 남기게 된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현재 아가씨를 노리고 있으나 익명의 제보[2]를 받은 형사(=못난 아저씨)가 12월 24일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를 시도한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12월 25일 새로운 범행에 착수하려 한다.

아가씨에게 청혼하는 청년의 엔딩이 수개월 후라고 적힌것, 수수께끼 회사원의 엔딩으로 등장한 일지가 '증거품'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체포에 성공한듯.
  1. 한글판의 표기. 자연스럽게 번역하자면 단골도나 단골 레벨정도.
  2. 유령에게 편지를 받은 아저씨 또는 회사원의 아내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