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화면해설방송을(를) 찾아오셨나요?
DVD나 블루레이를 사면 딸려오는 특전. 오디오 채널에서 설정 가능하다.
본래 레이저디스크 시절부터 있던 물건으로,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이 처음 도입한걸로 알려져있다. 최초의 오디오 코멘터리는 1984년에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발매된 킹콩 레이저디스크에 실린 영화 역사가 로날드 하버의 코멘터리.
웬만한 영화, 애니메이션의 DVD/BD에는 포함되는 특전으로 제작진이나 성우,배우들이 자신이 출연한 영상물을 틀어놓고 같이 보면서 좌담회를 녹음한 것이다. 가끔 평론가가 참여하는 코멘터리도 있다.
특성상 복불복이 심한 특전이기도 하다. 잘하는 사람이 참여하면 훌륭한 코멘터리가 나오지만, 그게 아니면 쓸때없는 잡담만 하다가 끝나거나 심하면 듣기 괴로운 코멘터리도 나온다.
영화 같은 경우, 감독이나 제작진 코멘터리는 애니메이션과 대동소이하다. 전반적으로 뒷설정이나 비화에 대해 얘기하는 편. 비평가나 전문가가 참여한 학술적인 코멘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의 코멘터리는 본가답게 그 질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DVD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성우들이 나와도 성우 자신이 아닌 해당 작품의 캐릭터로 출연하여 이 장면은 이렇고 저 장면은 저렇고 잡담을 하는데 녹음시 비화나 성우간의 이야기를 해준다. 물론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잘 모르는 성우들은 '귀여워~'만 연발하는 경우도 많다. 그에 반해 감독이나 제작진이 코멘터리진에 추가되면 제작 상황이나 분량상 나오지는 못했지만 숨겨진 뒷 설정, 비화 등을 말해주기 때문에 설정에 관심이 많은 팬이라면 들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작품들은 성우진의 캐스트 코멘터리, 제작진의 스태프 코멘터리 두개로 분할되어 있다. 샤프트의 이야기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블루레이,DVD 특전에 포함된 캐릭터 코멘터리는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직접 코멘터리를 한다는 컨셉이므로 작품의 설정이나 떡밥도 간간히 흘리는지라 설정에 민감한 팬들은 왠지 이것도 챙겨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결국 블루레이를 지르게 되는 구매 효과가
한국에선 코멘터리에 자막을 안넣어주는 DVD/BD 제작사들이 많은 고로(...) 외국어 청해가 되는 사람들만 찾는 컨텐츠.한국의 오덕들이 일본어를 배워야겠다고 마음 먹게 해준다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