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애니메이션 제작사
[1] | |
회사명 | 주식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株式会社 京都アニメーション (Kyoto Animation Co.,Ltd.) |
창립일 | 1981년 1985년 7월 12일 (법인) |
본사 | 일본 교토부 우지시 코바오세토 32 |
품목 | 애니메이션 제작(TV·극장·OVA) 상품 기획·제작·판매 출판 캐릭터 디자인·패키지 제작 학교 운영 |
웹사이트 | [1] |
목차
1 개요
본사 전경(구글 스트리트 뷰) JR 니시니혼 나라선 코하타역 앞에 있다. |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보통 줄여서 쿄애니라 부른다.
1981년에 하청업체로 출발하여, 2003년 《풀 메탈 패닉 후못후》를 시작으로 자체 제작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이름처럼 본사는 교토에 위치해 있으나 본사 건물은 작은 2층 건물이며 몇 군데 별도의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일례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메이션 Do'는 교토 애니메이션 오사카 스튜디오가 독립하여 만들어졌으며, 대개 교토 애니메이션의 하청을 맡는다. 2010년 개봉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등..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거의 만들지 않고 원작이 있는 작품의 애니화에 주력한다는 점이 특색으로, 동사의 오리지널 작품은 2003년에 OVA로 제작하고 2009년에 TVA로 완성한 문토 시리즈와 2013년에 방영한 타마코 마켓 뿐이다.
다만 2010년 이후로는 순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도하기보다는 자사 라이트노벨 레이블인 KA에스마 문고를 통해 (원작으로 사용할) 라이트노벨을 출간하고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다른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들이 애니화 여부와 상관없이 먼저 종이책으로 출간되어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것과 달리 KA에스마 문고는 '출판물의 히트 여부와 상관없이 애니메이션의 원작풀을 확보한다'라는 전제 하에 운영되는 것이어서 그 방향성이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교토애니메이션으로서는 순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의 취약함과 타사 원작을 애니화 할 경우의 성공해도 남 좋은 일 시켜주고 끝인 상황을 아울러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런 전략을 취한다고 볼 수 있다. 거의 번갈아 가면서 제작할 방침인 듯 하다.
회사 로고 스크린은 지구를 배경으로 쿄애니 로고가 나오는 것을 사용한다.(#)
2 관련 인물
2.1 현직
2.2 그 외
쿄애니 소속은 아니지만 쿄애니 작품에 자주 참여하는 스태프들.
2.3 퇴사
- 아라타니 토모에(AIR, 문토의 총작화감독)
- 야마모토 유타카(러키☆스타 5화 이후 퇴사)
- 타카오 노리코(THE iDOLM@STER 시리즈 연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감독)
- 카도와키 사토시(길티 크라운 작화감독, 종말의 세라프 캐릭터 디자인)
- 마츠오 유스케(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캐릭터 디자인)
3 스튜디오
해당 건물 2층에 쿄애니 샵이 위치하고 있고, 3층에 스튜디오가 있다. 참고로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불가하다.
1스튜디오는 2008년에 지었다. 본사와 함께 3스튜디오 제작 체제. 기껏해야 건물 1개 차이이기 때문에 제작진행들이 죽어라 뛰어다닐 필요가 없다고 한다.
4 역사
4.1 설립
1981년 현 사장의 부인이자 창업자인 핫타 요코[4]가 동네 주부들을 모아 타츠노코 프로덕션과 선라이즈의 시아게(채색)작업을 하는 작은 하청업체로 시작했다. 이후 20년 이상을 하청계의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떨쳤으며 그 흔적은 붉은 돼지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붉은 광탄 질리온에도 이름이 보일 정도이고, 크레용 신짱 같은 경우는 메이저 메이커가 된 2012년에도 여전히 하청을 담당하고 있다.
2003년에야 첫 자사 제작 애니인 '풀 메탈 패닉 후못후'로 원청 제작의 길에 들어선다.
4.2 전성기
2003년에 자체 제작한 풀 메탈 패닉 후못후의 뛰어난 작화와 연출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에 제작한 에어와 HD로 제작된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를 통해 쿄애니의 명성은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 두 애니메이션은 스토리나 연출 면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였으나, 역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작화. 당시 '극장판 수준의 작화를 TVA에서 유지한다.'는 표현이 사실상 쿄애니의 수식어가 될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토에이의 AIR 지못미[5] 풀 메탈 패닉 TSR의 경우 전작들과 달리 성인 지향의 높은 수위와 무거운 내용, 매니악한 장르의 후속작이라는 악조건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 했지만 에어와 함께 놀라운 작화의 일례로 꼽히면서 업계인들과 매니아들에게 쿄애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특히 에어의 작화 수준은 당시의 웬만한 극장판이나 OVA를 가볍게 상회하는 수준이었고, 교토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작화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작화가 뛰어난 애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을 정도이다.
이렇게 높아진 쿄애니의 명성은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제작하면서 정점에 이른다. 이전작들 못지 않게 뛰어난 작화, 1권과 단편들을 섞어놓은 독특한 배치 순서, 원작에서 더욱 매력을 끌어낸 캐릭터, 야마모토 유타카 특유의 연출이 합쳐져 하루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특히 하루히의 문화제 라이브 장면의 연출은 이후 수많은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주었다.
이 시기에는 인력을 퍼부었다고 생각될만큼 안정적이고도 수려한 작화가 자랑이었다. 그러나 작화에 대한 칭찬 못지 않게 한편으로 비판도 많이 받는다. 핵심은 작화를 위해서 애니메이터의 개성을 최대한 죽이고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통제를 가했고, 그 결과 매너리즘의 딜레마에 빠진 작화만 좋은 회사라는 평. 어쨌든 이 시기의 또다른 특징은 퀄리티 유지를 위해서 1쿨 애니메이션만을 제작했다는 것.
4.3 논란의 시기
2006년 겨울, 쿄애니 최초 2쿨 분량의 애니인 카논을 제작하면서 하늘처럼 높았던 쿄애니의 명성이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에어나 하루히 못지 않은 작화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림을 지나치게 적게 사용하는 연출법을 쓰면서 연출이 단조롭다 느끼는 시청자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초반부에는 천천히 진행하다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지나치게 급격하게 끝내버리는 스토리 구성 역시 도마에 올랐다. 전체 스토리를 묶어주는 연결고리 없이 히로인 루트를 차례대로 진행하기만 하여 주인공을 바람둥이처럼 만들어놓은 것이 대표적인 비판점. 1쿨로 제작된 에어의 짜임새있는 구성력에 비해 2쿨의 카논에서는 완급조절에 실패해 늘어지는 전개를 만들고 말았다는게 중론이다 는 평에 차이가 있고 대체적으론 지루하단 이야긴 없었다[6]
2007년 러키☆스타 제작중에는 하루히 성공의 일등 공신 야마모토 유타카를 경질시키는 사태가 벌어져 역시 논란이 불거졌다. 다행히 러키스타 자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종영되었다. 그 이후 클라나드를 제작하면서 작화가 떨어지지 않나 하는 근시안적인 의견이 있으나, 그건 지극히 단순한 평가에 불과하다. 실제론 카논에 비해 매우 다양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봐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지 작화에 쓰던 투자를 다양한 움직임에 돌렸다는 인상. 예로 토모요의 액션씬이라든가
2008년 11월, 2009년 방영을 목표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MUNTO 3의 제작을 발표. 오랜만에 제작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2009년 1월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라는 이름을 달고 1화가 방영되었지만, 6화까지는 거의 재탕이었다 해도 이후 전반적인 수정이 가해졌고 성우까지 전원 교체하는 일종의 승부수를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묻혔다. 시장에 대한 부족한 안목은 여전하다는 평을 들었을 뿐이며 광미디어 판매량도 약 500장으로 쿄애니에서 만든 애니중 가장 안 팔리는 등 사실상 참패했다.
그리고 이렇게 흔들리기 시작한 쿄애니의 위상에, 일명 '엔들리스 에이트' 사태가 결정적으로 쐐기를 박는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메이션 2기는 쿄애니의 대표작 하루히 시리즈를 원작의 순서대로 재배열하여 재방송하고 그와 함께 원작에서 누락된 3개의 에피소드를 새로 제작했는데, 그 중 두번째 에피소드인 엔들리스 에이트를 똑같은 내용으로 8회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서 악평을 받았다. 아무리 실제 내용이 루프물이라고는 해도 정도가 너무 지나쳤던 것. 거기다가 그 다음 에피소드가 하루히의 민폐력이 원작에서 가장 절정에 달하는 한숨편이라 더욱 팬들을 떠나가게 만들었다. 이 실수는 원작 10/11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발매 연기 사태와 함께 그나마 연명하고 있던 하루히 시리즈의 인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이게 몇 년전에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 작품 맞습니다.
사실 컨텐츠 제작을 발주하는 것은 관련 권리를 소유한 악마의 기업카도카와이므로 단지 의뢰받은 데로 하청 제작할 뿐인 교토 애니메이션이 모든 비난을 받을 것은 아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제아무리 유명하더라도 컨텐츠를 소유한 기업 앞에서는 을일 뿐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애니메이션이 잘되든 못되든 제작위원회로부터 일정한 제작비를 받을 뿐이고, 실수익은 제작위원회가 지분에 따라 나눠가진다. 당연히 카도카와는 제작위원회에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여 제작관련 결정권을 갖는다.[7] 카도카와 로선 이익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을 극장판으로 제작할 것을 미리 결정하였을 것이고, 교토 애니메이션은 이러한 결정에 맞추어 2기를 제작하게 됨으로서 1기에서 버려진 재미없는 애피소드들의 모음 + 엔들리스에이트 8회방영이라는 대참사가 발생한 것이라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그래도 엔들리스 에이트, 엄청 팔렸다.
어찌되었든 교토 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므로, 이러한 논란이 결국 교토 애니메이션의 명성에 치명타를 날리게 되었다.
4.4 부활
When you think that their animation can't be better.....
이젠 '믿고보는 쿄애니'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라기보단 예전부터 붙어 있었다, 일부를 제외하곤
두 번의 결정적인 실패로 흔들리던 쿄애니의 위상은, 하루히 재방송과 동시에 진행된 쿄애니 희대의 화제작 케이온!으로 부활한다. 신임 감독 야마다 나오코의 주도 아래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은 하루히를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올리고 쿄애니의 새로운 간판작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 이때 정립된 교토 애니메이션 특유의 그림체는 업계에서도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다.
2009년에는 TBS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던, 이웃집 801양(となりの801ちゃん)이라는 동인 웹코믹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다. 때문에 다른 작품 팬들은 또 방영 연기냐~라며 울분을 터뜨렸지만, 2008년 8월 25일 TBS에서 제작 취소 발표. 이후 약간의 시간을 두고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과 '뇨롱 츄루야씨'의 제작을 발표했다. 방영은 TV가 아닌 유튜브로 한 것이 특색. 이렇게 이런저런 발동을 걸던 와중에 2010년, 쿄애니 최초의 오리지널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개봉 이틀만에 6만 관객을 동원하는 성공을 거두며 곤두박질치던 쿄애니의 위상을 결정적으로 안정세로 돌려놓는다.
2011년에는 아라이 케이이치의 만화 일상을 애니화. 독특한 연출과 개그 센스는 나름 호평을 받았으나, 광미디어 판매량은 권당 채 5000장도 채우지 못했다.[8]하지만 인기투표를 통해 재방송이 결정되기도 하는 등, 평가는 좀 애매한 선에서 선방.
2012년에 제작된 빙과는 초반에 호불호가 갈렸으나 중반부터 호평이 압도하기 시작했고 판매량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나왔으며, 이 해 하반기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는 큰 인기를 끌면서 방영을 종료/ 광미디어 판매량 역시 권당 1만장을 넘기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작으로 자리매김. 특히 이 두 작품은 작화면에서도 전성기로 귀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1분기에는 자사의 두번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을 제작.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가 OVA 기획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최초의 오리지널 TVA다. BD/DVD 1권 판매량은 첫주 4000장, 이후 평균 3000~3500장 정도를 지켜 그렇게까지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부활한 쿄애니의 명성에 걸맞는 것은 아니라고 업계에서나 시청자 모두 평가하는지라 최종적으로는 상당히 미묘. 하지만 쿄애니측에선 판매량에 상당히 만족했고 극장판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극장판은 흥행성공.그리고 타마코 마켓에 이어 3분기에는 스포츠 소재의 Free!를 방영했다. 쿄애니의 첫 여성향 작품인지라 판매량이 상당히 주목되었는데... BD/DVD 1권의 경우 초동 25726장, 누적 32337장이 판매, 주 공략 대상 팬층이 기존 남덕들에게서 여덕으로 완전히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요 근래 쿄애니 작품들 중 가장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며 2014년 1월에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또한 3분기에는 경계의 저편을 제작했는데 BD/DVD 1권 초동 판매량은 6500여장으로 평에 비하면 많이 팔린 듯하지만 지금까지의 쿄애니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 듯하다.
2014년 1분기에는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2기를 방영했다. 시치미야 사토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켰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스토리가 지루해지는 등 문제점을 보이며 전편에 비해 판매량이 반토막났다. 그러나 Free!의 2기인 Free! Eternal Summer가 전편에 이어 2만 장이 넘는 훌륭한 판매고를 올렸고, 타마코 마켓의 극장판인 타마코 러브 스토리가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하면서 쿄애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실패한다' 는 징크스를 깰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은 듯하다. Free!는 극장판 제작도 결정되었다. 4분기에는 이미 쿄애니에서 애니화한 적이 있는 풀 메탈 패닉!의 작가 가토 쇼우지의 후속작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를 애니화했다. 원작에서 나오는 온갖 범죄가 사라지고, 라티파 플랜저의 설정이 바뀌는 등 세세한 내용이 수정되고 오리지널 스토리로 끝을 맺었는데, 아무래도 2기 제작을 할 생각은 딱히 없어보인다(...).쿄애니 공식 버리는 카드 판매량은 중2코이 2기와 비슷한 6600여장.
2015년, 타케다 아야노의 울려라! 유포니엄이 2015년 4월부터 방영했다. 쿄애니의 명성에 걸맞는 고퀄리티의 작화가 돋보이며, 아웃포커싱을 적절히 활용하고 실제 사진에 효과를 주어 배경으로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들도 하고 있는 편. 뛰어난 작화와 그에 걸맞는 연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분기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다만 이런 뛰어난 퀄리티에 비해 초반 판매량은 스토리에서 비판을 받은 경계의 저편과 비슷했는데, 8화에서 보여준 퀄리티와 연출이 9화, 10화, 11화를 지나 12화와 최종화에서 절정을 이루며 발매 2주 후에는 DVD 872장, Blu-ray 7,717장 합계 8,589장을 기록함으로써 빙과의 판매량에 근접해가고 있다. 7월 14일 기준 9,218장 기록 중.
2016년 첫 작품은 무채한의 팬텀 월드. 경계의 저편 이후 오랜만에 만드는 판타지물이다. 또 KA 에스마 문고 작품을 각색해 오리지널로 만들거나 인지도가 거의 없는 작품을 선택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유명 만화인 목소리의 형태 극장판을 제작하기로 하면서 많은 팬들이 놀라고 있는 중이다.
16년도,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 PV를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다.
5 제작 특징
외주나 하청, 프리랜서 애니메이터의 비중이 적고 정직원 제작진을 중심으로 제작이 진행. 애니메이터들의 급료는 성과금이 아닌 봉급 형식이기 때문에 작업량이 많든 적든 일정한 급료가 지급된다. 애니메이터를 1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인력유출이 적고, 이로인해 꾸준한 퀄리티가 유지된다. 제작 스케쥴을 넉넉히 잡고서 철야작업을 하지 않는 것도 특징. 최소한 오후 9시 이전에는 회사가 문을 닫는다고. 회사 옆에 병원이 있다면서 직원을 통째로 갈아넣는 어느 회사와는 다르다.
넉넉한 스케쥴 관리로 인해 작품 사이의 공백기가 좀 길다. 보통 반년에서 1년이 기본 텀. 다만 제작을 쉬면 직원들의 월급을 줄 수가 없어지기 때문에 제작진들의 휴식기는 오히려 없고, 1년 내내 제작이 진행된다. 쉽게 말해 일본 대부분의 애니 제작사가 필요에 따라 간부진을 중심으로 뭉쳤다가 흩어졌다를 반복하는 프로젝트 그룹 같은 구조라면, 이 제작사는 그야말로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회사'에 가깝다. 일본의 제작사중 이런식으로 애니메이터 전원을 정직원으로 두면서 매달 월급이 나오는 회사는 스튜디오 지브리, P.A. Works와 쿄애니 밖에 없다는 모양. 다만 인력유출 등의 인사변동이 적다보니 입사가 어렵고, 승진이나 승격도 빡세다고도 한다. 경력상으로는 감독급인데 연출을 하고 있고, 작화감독급인데 원화를 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다고. 한마디로 다른 회사 기준으로는 베테랑이 잡일을 하게 되고, 결국 이런 것도 고퀄리티의 요인(…).
다른 제작사들처럼 매 분기마다 꼬박꼬박 작품을 내며 다작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재정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선라이즈, 토에이 같은 초대형 제작사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비슷한 규모의 심야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들과 비교하면 연간수익에서 거의 톱 클래스. 카도카와 쇼텐이나 Key 쪽과의 연을 끊고(?) 자사가 발굴해낸 오리지널 작품들을 중심으로 제작하며 판권수익을 잘 챙겨가는 것이 건전한 재정의 비결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2016년에는 현재 본사의 옆에다 건물도 새로 하나 더 지을 예정인 모양.
제작하는 작품의 스탭롤을 보면 알겠지만 여성 스탭이 굉장히 많은 제작사로도 알려져있다. 원래 창사 당시에도 많은 편이었지만 이후 점점 늘어나서 2010년경 이후에는 대다수가 여직원이라고. 여성 스탭이 많은 탓에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탁아소까지 운용하고 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동사 작품에서는 폭력이나 에로 표현 등의 자극적인 요소가 채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9] 2010년 이후 심야 애니 시장에서 이런 소재를 쓰지 않고도 어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제작사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2016년 1분기 작품 무채한의 팬텀 월드에선 이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주 격렬한 바스트 모핑을 선보였다.
연출의 특징은 원작을 단어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현에 힘을 들이고 뭔가 파고들만한 오리지널 요소를 추가 한다는 것. 엑스트라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 개그씬이 쓸데없이 스펙터클하다는 것[10], 그리고 과장되지 않은 일상적인(?) 움직임을[11] 느릿느릿 하고 세세하게 표현하여 시청자에게 친근감을 준다는 것을 특히 꼽을 수 있다.빙과 이후로는 남캐 귀엽게 만들기에도 맛들린 거 같다. 다만 지나치게 잔잔하고 지루한 연출이라는 단점이 있다. 심심한 연출을 우월한 작화로 커버하려는 경향이 있는 편.[12]
또 여타 다른 TVA 제작사와는 상당히 격이 다른 OST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13] 유포니엄은 물론, 대다수의 배경음악을 직접 실 악기로 녹음 했으며, (가난하거나 시간에 쪼들리는 제작사는 가상악기를 애용한다. 물론 쿄애니도 가상악기를 안 쓰지는 않는다. 타마코라던지 아마기의 BGM을 들으면 빙과와 비교된다.) 전문 작사가나 유명 음악감독과 자주 일을 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일상의 음악감독 "노미 유지"가 있다(지브리 고양이의 보은 음악감독) 쿄애니도 자기들이 공을 들였다는걸 어필하고 싶었는지 일상 BD에 BGM 제작기를 무려 12편에 걸쳐 담았는데 (5분 분량) 영상으로 미루어 보아 유럽에서 외국인들과 실 악기로 녹음한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일상의 BGM의 갯수는 100개가 넘는다...허류...)
이 외에도 빙과에서 역시 유명 음악감독을 기용, 분위기와 맞는 음악을 선보였으며 역시 BD에 6화 분량으로 제작기가 올라와있다.
러키스타에서는 샤프트와의 초긴밀 파트너로 유명한 MONACA와 함께 작업했다. 여러모로 다른 제작사에 비해 음악이 굉장히 뛰어나다.
경계의 저편에서는 란티스의 치유계 뮤지션이자 이사인 나나세 히카루와 OST 작업을 함께 했다.
<울려라! 유포니엄 中>
이런식으로 화면에 피사계 심도를 구현하는 것도 요 근래의 제작 특징. 카메라를 가지고 특정 사물에 초점 맞추면 그보다 가깝거나 먼곳에 있는 것들은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인데, 화면에 깊이감을 주려는 것인지 이것을 거의 모든 장면에 활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실사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연출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고 있는 것. 이 역시 애니메이션다운 연출이 아니라는 반대 의견과 좀 더 영상이 실감이 난다는 찬성의견이 대립하는 편이다.
또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시작되고 케이온!에서 확실하게 정립된 부분으로,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ED는 영상을 뮤직비디오 풍으로 만들고서 노래는 작중 출연하는 캐릭터들(성우)이 담당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동사가 제작한 러키☆스타와 케이온!이, 둘 다 원작의 인지도는 마이너였지만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관련 작품이 매진 수준으로 팔려나갔기에 이 두 작품을 통해 쿄애니는 메이저 메이커(Major Maker)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런 예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인기가 검증되지 않은' 작품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는 습관이 있다. 아울러 이 경향은 성우 기용에도 비슷하게 나타나서, 자사 작품에 유명한 성우를 기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인기가 별로인 성우나 신인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 쿄애니 덕분에 대박난 성우가 꽤 된다.[14] 다만 모든 성우를 신인을 기용하는 것은 아니고, 조연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제작사들이 그러하듯이) 주로 기용하는 성우들이 몇몇 있는 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오노 다이스케(9편), 치하라 미노리(7편, 게다가 인지도를 높인 계기가 나가토 유키), 이노우에 키쿠코(조연으로만 5편), 아이자와 마이(6편, 앞서 언급된 성우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쿄애니 출연은 못지 않게 많은 편), 콘노 히로미(5편) 등이 있다.
이외 소재적 특징으로는 학원물을 자주 만들며 최근에는 그중에서도 고교생의 부활동에 관련된 작품이 자주 나온다. 당장 최근의 작품들인 케이온!, 빙과, Free!, 울려라! 유포니엄 모두 고교생들의 부활동에 관련된 작품이다.왠지 네 작품 모두 폐부직전의 클럽을 주인공 일당이 갱생시키는 것에서 출발하는거 같지만 착각이다 유포니엄은 선생이 갱생시킨다 너스위치 코무기짱 매지카르테와 풀 메탈 패닉 시리즈[15]와 문토, 아마브리를 빼면 만든 작품이 전부 학원물. 사실 쿄애니는 청춘, 청춘의 꿈, 청춘의 끝 같은 주제를 매우 자주 만든다. 진성 청춘 덕후들(...). 학원물을 많이 만드는데는 이런 이유도 있을 듯.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Key의 게임을 자주 애니화했는데, 토에이도 Key의 게임을 곧잘 애니화했기 때문에 둘이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원작팬들은 대개 쿄애니를 선호하지만, 원작을 모르는 이들 중 일부는 토에이 버전을 선호하기도. 단지 인지도는 쿄애니 버전이 압도적으로 높다. 때문에 리틀 버스터즈! 또한 쿄애니에서 애니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Key의 사장이 Kanon DVD 7권【AA】의 오디오 코멘트로 리틀 버스터즈!의 애니화에 대해 '부디 교토 애니메이션에 부탁하고 싶다. 이것이 마지막 부탁입니다.'란 말을 남긴 적이 있을 정도라...
헌데 정작 리틀 버스터즈!는 2012년 4분기에 J.C.STAFF에서 애니화되었고, 같은 시기에 쿄애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16]가 되었다. 이 때문에 쿄애니가 Key를 배신했다는 등 논란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2010년대부터 쿄애니가 KA에스마 문고 작품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특정 브랜드의 작품을 전담해서 애니화하는 방침이 폐기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17] 즉 이제 더 이상 Key 게임을 애니화할 일은 없다는 얘기다.아..앙대! 그렇게 2015년 3분기에 방영된 Key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Charlotte 또한 P.A.WORKS에서 제작되었으며, 2016년 3분기 방영 예정인 Rewrite 역시 8-Bit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묘하게 번외편이나 외전을 좋아한다. 클라나드와 케이온의 경우 최종화를 만든 뒤, 그 뒤에 번외편을 방영해서 최종화가 최종화 같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교토에 위치한 회사인 만큼 쿄애니의 배경 로케는 대부분이 교토이거나 교토 근처에 있는 지역들이다. 덕분에 쿄애니 팬들은 교토에 열심히 성지 순례 오는 중.(...)
다른 제작사들의 애니메이션에 비해 캐릭터들의 머리카락 색들이 현실적인 편이다. 몇가지 예외는 물론 있지만 대부분 검정에서 노랑사이를 많이 사용한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최근 들어 문제가 많이 되는 극우 논란이 없어왔다. 친한이라기 보다는 아예 한국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는다. 이상한 쪽으로 언급해서 논란이 되는 J.C.STAFF와는 다르게 2ch에 애니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삼계탕, 한국 맛김이 나왔다고(....) 난리 법석을 떠는 한국 노이로제 환자들이 판을 치는 지라. 원작에 있는 한국 관련 소재도 원작에 충실한 제작사임에도 수정을 하는 방법으로 한일 양국에서 정치적 논란을 피하는 방법을 택한 듯 하다.[18] 일본 공산당 지지율이 20%가 넘어가는 교토에 위치한 덕분이라 카더라
6 논란
카논 이후 쿄애니의 작화가 어느정도 하향 평준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2010년 즈음부터는 좋은 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주는 다른 애니 제작사가 많아졌기 때문에[19] 결국 캐릭터 디자인은 뛰어나도 작화는 그냥 상위권 수준이라는 평이 굳어졌다. 아울러 그 디자인에서조차 케이온! 이후로 무슨 작품을 제작하든 캐릭터 디자인이 다 케이온! 같다는 비판이 있다. 일각에선 쿄란성 쌍둥이라고 까인다. 타마코가 머리 풀면 에루가 되는 걸 보면... 그런 그림체 때문에 보는 사람이 간혹 있긴 하다. 이에 대한 양덕의 반박.(#)
또한 러키스타를 만들면서 야마모토 유타카를 퇴출시킨 이후 새로운 시도나 연출, 구도 없이 그냥 무난하게 디자인빨, 작화빨로 보정받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첫머리에 올라오기도 했다. 일례로 일반적인 제작사는 감독의 의지에 따라 전체나 일부를 갈아엎는 일이 꽤 있는데 이렇게 되면 스케줄에 영향을 줘서 작화 체크할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교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일이 없어서 작화 퀄리티를 유지하기 용이하지만 그대신 오로지 작화를 중심으로 작품제작이 돌아가서 감독의 움직임이 기형적으로 제약된다. 또한 원래 교토 애니메이션 자체가 아줌마들의 하청 그룹이 커진 것이니 만큼, 인맥에 가까운 공동체 그룹으로 되어있어서 신진세력이 크지 못 하며[20] 이것이 러키스타 감독이 교체된 결정적인 이유라는 등 인력 관리에 대한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야마모토 유타카의 그 후 행보를 보면 쿄애니의 선견지명, 아니 신의 한 수라고 보일 정도로 이 인간... 문제가 많다.
또한 그리 유명하지 않은 원작을 어떻게어떻게 잘 주물럭거려서 인기작을 만드는 걸 보면 시나리오 구성 능력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닐 텐데도, 이상하게 완전 오리지널 작품은 그리 성공하지 못 하며 평도 좋지 않다.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MUNTO 및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 같은 경우는 키가미 요시지 감독 혼자서 거의 담당했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지만[21] 타마코 마켓의 경우 케이온을 제작한 스탭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편.[22]
부족한 오리지널 각본을 보충하기 위한 건지 KA 에스마 문고를 통해 원작 풀을 넓히는 시도[23]도 활발히 하고 있지만 스토리 논란은 여전하다. 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도 후반에 급 시리어스해져서 어색하다는 평이 있고 Free!도 몇몇 캐릭터에 대해 불만이 존재한다. 경계의 저편도 초반부의 무리수 때문에 히로인의 안티가 급증했다.
또한 이러한 비판점은 판매량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2000년대 중후반 쿄애니는 만드는 애니메이션마다 평균 1만 장은 기본, 2,3만장도 거뜬했으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나 케이온처럼 애니메이션 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들도 여럿 만들어냈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손익분기점도 제대로 못 넘기는 작품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나마 평균 1만 장 고지를 넘긴 빙과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경우에도 쿄애니의 네임밸류에 비하면 그렇게 만족스러운 판매량은 아니었다. 전성기 시절의 판매량 정도를 기록한 것은 Free!밖에 없을 만큼 쿄애니의 최근 작품들의 판매량은 신통치 않은 편이다. 실제로 빙과는 상영 당시에는 그전 작품들에 비해 판매량이 힘을 쓰지 못해 '일상처럼 망하지는 않고 평타 쳤다' 정도였지만, 이후 중2코이와 Free!를 제외하면 빙과의 판매량을 뛰어넘는 작품이 없어 현재로서는 꽤나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4]근데 요새 잘 팔리는 작품들 중 이딴 지뢰들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애니 질과 판매량 간의 상관 관계는 없다고 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런저런 비판은 있어도 2D동화의 질이나 작화의 세밀함에 있어서는[25] 2015년 시점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베스트로 평가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러한 고퀄리티 작화 붐을 일으킨 것이 쿄애니라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사실 애니메이션의 연출이나 캐릭터 디자인이 아닌, 이런 세세한 작화 퀄리티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인력승부이고(근래의 PVC 피규어들을 생각해보라!) 들이는 돈에 비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단치 않은 경우가 많아서 효율이 나쁘다는 비판을 받는다. 반짝하고 떠오르긴 좋지만 오래 버티기는 좋지 않다는 의미. 그러나 쿄애니의 경우 10년 이상 꾸준히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퀄리티를 뽑아냄으로써 쿄애니라는 제작사에 대한 신뢰도를 많이 올려놓은 편이고, 그에 따라 타 제작사들과는 달리 아무리 망해도 손익분기점은 넘길 수 있는 정도의 고정팬층을 확실하게 다져놓았다는 점은 인정받을 만한 부분이다.
아울러 앞서 지적받은 경직된 연출력도 2012년에 제작한 빙과를 통해 비판을 종식시킬 만한 시도를 하는 등, 완전히 머리가 굳어버린 회사도 아니다. 어쨌거나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는 있는 제작사다. 오리지널 스토리 역시 타마코 마켓의 극장판인 타마코 러브 스토리의 경우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상당히 괜찮게 나온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젊은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행보가 중요할 듯 하다.
마지막으로, 1화가 무리수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아래 예시를 보자.
- 하루히는 아예 본편 대신 극중극이 나왔다. 원작을 보지 않고 1화를 본 사람은 정말 당황의 극치.
- 에어, 카논, 클라나드 1화는 캐릭터 소개를 한번에 몰아넣는 탓에 구성이 지루하기로 악명 높다. 1화만 보고 지루해서 그만뒀다는 사람이 속출. 특히 에어가 유독 심하다. 물건너에선 빙과도 1화만 보면 지루하기로 악명이 높다.[26]
- 러키스타는 잡담이 절반을 넘는 맛보기 수준의 1화를 만들었다.[27]
- 일상은 아예 0화를 미리 내보냈고, 역시 나쁜 평을 받았다(…). 다만 첨언하면 이 작품의 경우에는 타이틀 자체가 그리 좋은 평가가 아니었다.
- Free!는 1화에서 수영목 에이프런 등 상당히 쿄애니 첫 여성향 작품이라는 것을 의식한 듯한 장면들이 종종 나왔다. 그런데 오히려 작품의 타겟층인 여성 시청자들에게서는 너무 노려서 부담스럽다는 평도 꽤 있다. 정작 2화부터는 평범한 청춘 스포츠물을 보여주었다.
- 경계의 저편에선 히로인이 남자 주인공의 심장을 대뜸 찌르는 장면이 나온 데 다가 히로인이 남주가 불사란 걸 알고 난 후에도 닳는 것도 아니라면서 계속 찌르려드는 태도를 보여 1화 만에 히로인 안티 스레가 생겼다(...)
- 무채한의 팬텀 월드 역시 1화에서부터 서비스씬이 굉장히 많이 나왔고, Free 때처럼 부담스럽기만 하다는 평이 꽤 있었다.
이쯤 되면 아예 징크스 수준이다.병승전결 1화만 잘 만드는 J.C.STAFF와 반대 다만 엄밀히 말해 이건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의 징크스이다. 이시하라 감독이 만들지 않은 애니는 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시하라 타츠야가 맡지 않을 작품에서도 이후 이런 속성의 작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런 것도 전염되는 건가 러키스타는 이시하라 타츠야가 아닌 야마칸 감독이 맡았다.[28] 하물며 1화만이 아니라 야마칸이 맡은 3화까지 전부 저런 반응이었다. Free!, 경계의 저편 또한 다른 사람이 감독을 맡았으니...정작 이시하라의 성공작 중2코이는 1화가 괜찮았다 안되겠어 야마다 나오코만 믿고 가자!
은근히 3을 모른다. 아직까지 쿄애니가 제작한 3번째 작품은 관심이 전무해 2016년까지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는 문토3 하나 뿐이다.[29] 히트 시리즈를 다수 가지고 있으면서도 2기 + 극장판 정도로 시리즈를 끝내는 편.
7 그 외 이야깃거리
난 분명 쿄애니 작품을 처음보는데 분명 어디선가 봤다.
쿄애니를 보고와서 다른 애니를 보는데 왠지 모르게 낯설다.특히 샤프트(..)
익숙한 그림체.어린애들이 일을 참 잘한다.
- 2010년 6월 초부터 케이온!!에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기업 CM을 방영하고 있다. 현지에선 '종교단체 광고 같다'는 반응(…)이 대다수. '꿈을 키웁니다'가 아니라 '당신의 아이들을 덕후로 만들어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더 어울린다는 평은 덤이다.
- 2011년 6월 KA 에스마 문고를 창간하여 라이트 노벨 시장에 진출하였다.(공식 사이트) 그리고 첫 출간작 중 하나인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시작으로 Free!,[30] 경계의 저편 등 차례차례 출간작의 애니화가 진행되고 있다.
- 한국의 쿄애니 작품 전문 하청업체로는 스튜디오 불루(Studio BLUE)가 있으나 직원이 20명 정도밖에 안되는 영세업체이다. KANON, 러키☆스타, 케이온!, 新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일상, 빙과 등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고, 2009년 이전엔 선라이즈의 하청도 받았다고 한다. 현재 홈페이지는 없다.
- 학원작중에 campus 노트가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스즈미야 하루히에서 보여준 쿈의 노트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에서 보여준 모리서머의 노트를 보면 다음 세대[32]로 변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시하라 테츠야가 좋아하는 노트[33] 이는 고전부 시리즈의 오레키 호타로의 패션과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카니에 세야의 패션이 닮은 것이나 케이온!의 아키야마 미오가 쓰는 샤프인 OHTO APS-250n와 빙과의 후쿠베 사토시가 쓰는 OHTO APS-350 red[34]의 관계와 비슷한 맥락...일지도?
-
백합에 맛을 들인 것 같다[35]
- 최근 라이트 노벨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장형 제목을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문장형 제목이 쓰인 작품은 하나밖에 없다.
- 남성향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이지만 하렘물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가 그나마 하렘물 구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하루히x쿈 이외의 커플링은 내용 전개를 위한 수단에 불과할 정도. Key사 원작의 애니는 미연시가 원작인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심지어 주인공들이 진히로인 외 히로인들에게 특별히 연애감정을 품는 묘사도 없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연애를 통한 갈등 요소는 삼각관계를 넘어서지 않는다. 기껏해야 무채한의 팬텀 월드 정도지만, 이쪽도 일반적인 하렘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전체적인 분위기가 암울하다 보니.[36]
- 북미판을 위해 교토 애니메이션 판권을 많이 사가는 미국 배급사는 센타이 필름웍스.[37] 배급하거나 북미화를 시킨 애니로는 중2코이 시리즈, 타마코 마켓, 경계의 저편,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예정) 등이 있다.
8 작품 목록 (제작순)
9 바깥고리
- ↑ 로고는 한자 "京(경)"을 디자인한 것이고 그 의미는 개개인의 스탭으로부터 컨텐츠를 창조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 ↑ 경계의 저편,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총작화감독을 맡았다. 과거 퇴사한 카도와키 사토시와 남매 관계가 아니냐는 루머가 일본 웹에서 가끔씩 도는 중.
- ↑ 풀 메탈 패닉 시리즈 / 빙과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시리즈 구성 및 각본을 담당했었고 본인 원작의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도 쿄애니에서 애니화.다만 아마브리는 풀 메탈 패닉과는 달리 본인이 시리즈 구성을 하지는 않았고 대신 서브 각본으로 4/9/12/14화를 맡았다.이외 풀 메탈 패닉 시리즈 첫 작품을 맡았던 곤조쪽 작품도 가끔 참여하지만 그래도 작가로서도 각본가로서도 쿄애니쪽에 제일 많이 관여되고 참여한 편.재밌는건 풀 메탈 패닉부터 럭키스타/스즈미야 하루히 당시 사내에서도 평이 안좋았던걸로 알려져있으며 애초에 각본가로 기용되는것도 곤조의 치기라 코이치 / 쿄애니의 타케모토 야스히로 두 감독이 작품을 만들 때 뿐이다.이후에 평이 좀 좋아진건지 아니면 그냥 나믿가믿(..)으로 가는건지 빙과에서도 다시 메인으로 기용되었다.물론 빙과의 감독은 타케모토 야스히로다.(..) 평이 안좋았던게 자기 작품 홍보를 자꾸 대본에 넣어서였는데 일단 빙과에선 그런건 전혀 없었던걸 보면 좀 나아진 듯. 그리고 능력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좀 있는편인게 곤조를 폭망시킨 방아쇠 중 하나인 드루아가의 탑 2기가 바로 이 사람이 쓴 각본. 다만 1기만해도
1기 전체를 통채로 낚시로 쓴 대범함에호의적인 평도 꽤 있였고 그 외엔 특별히 대차게 망한 작품도 없긴 하다만 애초에 그렇게 각본가로 많이 참여하는 편도 아닌데다 안 망하는 이유 자체가 쿄애니빨이란 말도 있어서.. - ↑ 참고로 이 사람은 데즈카 오사무가 설립했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무시 프로덕션에서 시아게(채색)일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 ↑ 근데 그건 극장판이다!
- ↑ 다만 이점은 AIR와 클라나드 등에 비해 카논은 히로인들에게 비중이 고루 배분된 전형적인 미연시의 구조를 가졌기에 그 한계를 벗어나기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 ↑ 최근의 교토 애니메이션과 같이 가끔씩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제작위원회에 지분을 가지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제작위원회에 큰 지분을 가지지 않는다.
- ↑ 약 3천 여장. 이후 BD-BOX 발매로 인해 간신히 6천 장 정도까지 판매량을 올렸으나, 여전히 쿄애니가 제작한 역대 애니메이션 중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한 애니였는데 현재는 무채한의 팬텀 월드가 최악의 판매량을 다시 기록했다.
그나마 존재감이라도 있지 언급도 안되는 문토 - ↑ 쿄애니 작품엔 그 흔한 판치라 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케이온에선 아키야마 미오의 판치라씬에 원작과는 다르게 밥그릇으로 대체했을 정도(....). 폭력도 경계의 저편이나 풀 메탈 패닉같은 작품을 제외하면 쿄애니 작품에서 선혈이 튀는 장면은 한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
그래서 아마브리에서...하지만 아마브릴에서는 가슴이 석고상이 되는 참사가... - ↑ 대표적인 것이 일상에서의 개그씬,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망상배틀. 특히 망상배틀은 그 부분만 따로 놓고 보면 이능력자 배틀물이 따로 없다
- ↑ 모자를 쓰는 움직임이라든지. 대화를 할때 나오는 손동작 이라든지. 다른 작품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특히 클라나드를 보면 더욱 확실하게 볼 수 있다.
- ↑ 이러한 경향은 특히 빙과에서 두드러지는데, 쿄애니가 최근 제작하는 작품들 중에서는 돋보일 정도로 잔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인지라 쿄애니 특유의 연출이 더해져 다소 지루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혹자는 샤프트(기업)에서 제작했으면 한다 카더라그러면 호타로가 귀엽지 않잖아!!! - ↑ OST에 특별히 신경 쓰는 애니 제작사는 본즈(기업)정도 밖에 없다.
- ↑ 대표적으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히라노 아야, 치하라 미노리, 러키스타를 통해 카토 에미리, 케이온을 통해서는 토요사키 아키, 히카사 요코, 타케타츠 아야나, 중2코이를 통해서는 우치다 마아야, 아카사키 치나츠, 우에사카 스미레 등이 있다.
대신 주역에 쓸 돈을 아껴 조연을 호화 성우진으로 도배한다.때문에 엑스트라에 가까운 조연들까지 호화 성우진으로 포진시킨 빙과는 상당히 예외적인 위치에 속한다. - ↑ 다만 풀 메탈 패닉 후못후는 학원물에 가깝다.
- ↑ 그리고 이 작품의 주연 우치다 마아야는 훗날 Key 작품인 Charlotte에 당당히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인간사 새옹지마 - ↑ 쿄애니 내부의 파벌 싸움에서 가토 파벌이 승리했기 때문이라는 카더라도 있는데, 이 부분은 출처 추가 바람.
- ↑ 경계의 저편 원작에 나오는 케이팝을 드라마 CD로 수정하는 등. 이와는 별개로 일상에서 콘노 히로미가 한국어로 애드리브를 친 적이 있다.(사랑해요)
- ↑ 특히 P.A. WORKS, ufotable이 꼽힌다.
- ↑ 현 사장 부인의 입김이 무척 심한 것으로 유명. 다만 사장 직함을 남편 쪽이 갖고 있을뿐 부부가 사실상 공동 경영자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끼어들어 잔소리만 늘어놓는' 케이스는 아니다.
-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MUNTO 말고도 자사만의 오리지널 기획이 좀 있다. 2007년 3월부터 문토 3를 포함하여 자사의 스탭들이 가진 여러가지 기획을 담은 '쿄애니BON'이라는 웹진을 자사의 홈페이지에 게재했는 데 반응이 영 시원치 않은 탓인지 25호를 끝으로 휴간하였다.
- ↑ 이는 원작 종료 후 신규 극장판이 추가로 제작된 점으로 보아 사실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원작을 업은 작품과 원작 없는 오리지널 작품의 흥행에는 온도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듯.
- ↑ 단 KA 에스마 문고 애니판은 상당 부분이 수정, 각색되기 때문에 원작과 설정, 전개가 차이가 많이 나는 반 오리지널 작품이라 봐도 된다.
- ↑ 물론 상영한지 3년이 넘은 2015년 현재까지도 BD 박스를 발매하면 8000장이 넘는 등 빙과의 팬층이 많지는 않아도 충성심이 높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 ↑ 3D나 CG 사용에 있어서는 쿄애니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이 그러한 기술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많이 밀리는 편. 그러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에서는 3D를 성공적으로 사용한 모습이 보여 지켜봐야할 듯.
- ↑ 추리파트가 1화에서는 너무 소소할정도로 적었고, 2화부터 시청자의 흥미를 끌 만한 추리를 던져놓고 추리 파트가 극대화되면서 재미를 끌기 시작했다.
- ↑ 다만 러키스타는 원래 만담이 전체 분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작품인지라 이걸 무리수라고 볼 수 있을지...
- ↑ 초기에는 야마모토 유타카가 감독을 맡았으나 4화에서 강판당하고, 5화부터는 타케모토 야스히로가 감독을 맡았다.
- ↑ 풀 메탈 패닉 후못후는 외전작이라 풀 메탈 패닉 TSR은 2기에 해당한다.
- ↑ 원안 소설은 하이☆스피드!.
- ↑ 예외는 빅터/플라잉도그에서 음반을 발매하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 왼쪽에 큰 글씨로 campus가 쓰여있는 2000년 리뉴얼된 4세대판에서 아래쪽에 중간글씨로 campus가 쓰인 2011년 리뉴얼된 5세대로 변화되었다.
- ↑ 코쿠요 S&T에서 만드는 campus 노트는 대중적인 노트이다. 일본인의 90%가 학창시절에 주로 쓴 노트라는 기사도 있을정도.
- ↑ Aps-350es는 지우개가 달려있는데 어째 1화에서 나온 샤프의 뒷부분은 250n처럼 되어있다.
- ↑ 중2코이에서의 데코모리x니부타니, 타마코 마켓에서의 토키와 미도리, 울려라! 유포니엄에서의 레이나x쿠미코까지 최근 백합 커플링이 성행하는 중. 경계의 저편 8화에서의 나세 이즈미와 그녀의 비서를 보면...
기술 시험해보려던 것뿐이였지만. 더군다나 타마코 마켓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고, 중2코이와 울려라 유포니엄에서는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요소로 추가된 것이므로 쿄애니가 노리고 있는 듯. 백합 외에도 은근슬쩍 장미 요소가 들어가기도 한다. - ↑ 다만 팬텀월드의 경우 원작 한정. 애니메이션은 후반부를 제외하면 끝까지 훈훈한 분위기.
- ↑ 단, 케이온!은 Aniplex USA가, Free!는 퍼니메이션이 맡았다.
- ↑ 흔히 '카논 리메이크'라고 부르지만, 공식적으로 이런 제목은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
- ↑ 2006년판을 시간 순서대로 재배치, 재방영+빠진 에피소드 추가+엔들리스 에이트 총 2쿨 분량.
- ↑ 일단은 동아리 같은 것을 만들어 주연이 모두 가입하기는 한다.
- ↑ 부활동에 대한 묘사가 계속 나오긴 한다. 내용 구성상 그다지 중요한 소재인지에 대해선 이견이 있을 수 있다.
- ↑ 1기와는 다르게 일상물 스타일의 내용 구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