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의 사람은 깨끗한 하늘에 살며 일부의 사람은 지상에 남겨져 오염된 대지에 산다. 크레이들을 유지하기 위해 대지의 오염은 한 층 더 심해져 그것은 깨끗한 하늘조차 침식하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사람은 활력을 잃고 종래에는 괴사하고 말겠지.
그것에 찬성하지 않는다면 클로즈 플랜을 개시하자."
1 개요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등장하는 구 레이레너드계의 정신을 이은 반 기업 연합 무장단체. 본거지는 빅 박스로, 본래는 GA 본사 건물이었으나 GA 본사가 크레이들로 이동한 후 ORCA에 의해 점거당했다.
크레이들을 끌어내리고 크레이들을 지지하던 에너지로 위성 궤도 소사포 에렌베르크를 쏴 어설트 셀을 제거하고 인류를 우주로 진출시키려는 클로즈 플랜이라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최초의 5인[1]이 주축으로 되어 있으며 오르카 여단의 총수는 막시밀리앵 테르미도르. 링크스 13인이라는 소수 정예[2]의 병력으로 기업 연합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오르카 여단 소속의 링크스는 컬러드 랭커들보다 특출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한 게임내의 묘사가 많다. 26명의 링크스로 국가 해체 전쟁을 했을 정도면, 실력 좋은 링크스 13명으로 기업 연합을 상대로 전쟁을 거는것도 무리는 아니긴 하다. 루트에 따라 유저가 최후의 오르카 여단이 되어 인류를 새 미래로 인도하든가 아니면 유저에 의해 야망이 좌절되기도 한다.
여단 내 링크스들의 실질적인 정비 지원 등은 메르첼이 일임하는 것 같다. 그것뿐만 아니라 사실상 메르첼이 모든 일을 처리한다. 작전의 지원여부도 메르첼이 결정.
넥스트는 자본의 지원 없이는 움직일수 없고, 따라서 어떤 기업이 뒤에서 손을 쓰고 있었던건 거의 확실해 보인다. 메르첼의 프로필을 보면 오메르 사이언스 인듯 하다.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PQ, 올드킹 같은 변태들이나, 계획이 시작되기도 전에 플레이어에게 싸움걸고 죽어버리는 라스터 18, 그리고 에렌베르크를 방어할 때 내보내는 프로토 타입 넥스트 아레사 등, 사려분별이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실행하려는 계획에 비해 단체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가능한 모든걸 긁어모으는게 불가피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에렌베르크의 경우는 어설트 셀을 일소하고 우주로의 길을 연다는 클로즈 플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건이기 때문에 분별없이 내보낸다고 하기는 뭣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