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들

1 사전적 의미

명사 출처
1. 요람, 아기 침대
She rocked the baby to sleep in its cradle.
그녀는 요람에 누워 있는 아기가 잠이 들도록 흔들어 주었다.
1.[주로 단수로] ~ of sth 요람, 발상지
Greece, the cradle of Western civilization
서구 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
1.(英) (이동식) 받침대[작업대]
1.(전화기의) 수화기 거는

2 아머드 코어

Craddles.jpg
상공 7000m를 주회 중인 크레이들. 1기당 2천만 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

2.1 개요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등장한 거대 공중 도시.

코지마 입자의 대지 오염으로 인해 인류가 지상에 거주할 수 없게 되자 기업 연합은 거대 공중 도시를 만들어 인류를 이주시킨다. 한 척에 1천만명이 살고 있으며, 보통 크레이들 2대가 위 아래로 연결되어 2천만이 한 그룹의 크레이들에 수용되고 있으며, 크레이들 5그룹을 합쳐서 크레이들 넘버로 칭하게 된다. 게임 상에서는 최소한 크레이들 20까지 존재하고 있으며, 크레이들 21은 시험 운용중으로 다른 크레이들보다 거대하다. 동력은 지상에 건설된 아르테리아 시설에서 공급받으며 고도 7천미터 이상에서 궤도를 따라 주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수뇌부들도 전부 크레이들로 이주한 모양. 제작은 GA인테리올 유니온이 담당.

그러나 지상의 자원도 무한한 것이 아닌데다 크레이들의 유지엔 어마어마한 자원이 필요한 터라 이대로 어설트 셀에 막혀 우주로 나가지도 못하고 지상의 자원만 소모해가며 일시적인 안식을 크레이들을 통해 누린다면 인류는 언젠간 멸망해버리고 만다고 생각한 오르카 여단은 크레이들을 지상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클로즈 플랜을 실행한다.

스트레이드에 의해 크레이들이 유지되는가 아니면 하늘의 어설트 셀이 일소되고 크레이들이 내려온 후 인류는 우주로 진출하는가에 대해선 상상에 맡긴다.하지만 언제나처럼 후속작에서 세계관이 변해서... VD를 보면 진출한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하단의 여담 항목 참조.

크레이들 자체의 경비는 매우 허술해서 넥스트 한 기에 의해 줄줄이 추락할 정도로 위험하다. 넥스트에 대항이 가능한건 암즈 포트나 동급의 넥스트인데 코지마 오염을 피해서 공중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넥스트는 운용을 극히 꺼린다. 그렇기에 노멀이 주류라서 넥스트에 줄줄이 추락되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모든 링크스가 통제 가능한 상황이라면 문제는 없었겠지만, 기업이라해도 아무 이유없이 수천만 수억명이 사는 크레이들을 직접 격추시킬 마음을 먹고 실제로 그걸 실천에 옮길 힘을 가진 미치광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설정에 의하면 전체폭은 대략 4KM, 날개의 두께는 40M로 10층 건물에 해당하는 복층구조라서 위에서 언급한 1000만명은 충분히 수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1기당 800만정도 수용한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설정변경? 그 외에도 구름에서 전기분해를 이용해 수소를 꺼내는 형식의 보조동력도 있다. 이를 볼때 본편에서 추락한 크레이들이 바로 으앙 주금!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고 제법 많은 숫자의 인간이 오염된 대지에 떨어져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올드킹 루트에선 아예 직접 파괴해버렸으니 보조동력이고 나발이고 그냥 끔살당했을 것이다.

초기 설정에선 5000만 단위로 운용이 될 계획이었다. 5000만... 1억... 1억 5000만...

여담이지만, 이 시스템을 가장 강하게 지지하는게 바로 오메르 사이언스다. 과연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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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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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아머드 코어 Verdict Day에 맵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처참하게 추락한 상태로.

아르테리아 시설의 노후화파괴 또는 장악으로 인해 동력공급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경우 불시착 프로토콜이 가동한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불시착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단 하나인데... 참고로 fA에서 주인공의 테마곡이 배경음으로 사용되는 최종전은 3개의 라스트 미션 중 최후의 한 곳이다.

다만, 프롬뇌를 조금만 굴려본다면 어떠한 루트로 가도 V의 세계로 이어진다는 해석도 가능한데, 컬러드 루트라면 ORCA가 제압된 후 기업이 싸움을 계속한 끝에 모두가 파멸한 세계가 V의 세계라는 해석이, ORCA 루트라면 봉기는 성공했지만 지구의 밖으로 탈출한 것은 일부의 인류 뿐이며, 지상에 버려진 사람들이 악착 같이 살아남은 결과가 V의 세계라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 후자의 경우에는 최종보스전에서 ORCA의 테마곡이 어레인지 되어 등장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설정상 크레이들은 보조동력같은 안전장치(?)가 존재하는데....VD에서 보여주는 크레이들은 아무리 봐도 상태가....
또 마지막 학살루트에서만 주인공의 테마곡이 흐르는데 이 테마곡 제목도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는 현상'이란 의미로 절묘하게 '검은 새'와 맞아떨어진다

ACVD 스토리 미션 05-8에서 확인 가능. 생각보다는 fA 때보다 크기가 작지만 ACV 시리즈 특유의 시점 문제로, ACV 세계관의 AC들은 어깨 높이까지 하면 노멀과 얼추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수준이다. 링크의 비교 대상은 넥스트다 orz

3 시프 시리즈

셰일브릿지 크레이들(Shalebridge Cra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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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 : 데들리 쉐도우에 등장한 PC 게임 역사상 가장 무서운 미션으로 꼽히는 장소.
여러번 플레이해봐서 적들이 어디에 있는지 뻔히 알고 있는 베테랑들에게도 이 미션을 할때마다 소름이 끼치는 것 만큼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후반에 마녀 해그의 정체를 캐기 위해 게렛이 고아원이자 정신병동인 크레이들에 잠입한다. 하지만 이 곳에는 해그에게 살해당한 아이 로릴의 영혼이 있었고 로릴의 영혼을 해방시켜 해그의 껍질을 벗기기 위해 게렛은 로릴을 돕게 된다. 하지만 크레이들은 단순한 폐건물이 아니라 그곳에 머문 망자들을 가두는 무언가였다.[1]

과거에 화재가 발생한 뒤로 건물은 영원히 버려졌다고 하며, 이곳에서 들어가서 나온 사람이 없다고 한다. 유령의 목소리를 듣고 간신히 도망친 사람 이야기도 있고, 게임 중에서도 이곳에 대한 흉흉한 이야기를 하는 NPC들이 있다.

PC 게이머에서 아예 이 미션만을 다룬 특집 기사를 내놓았으며 플레이한 많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미션이다. 원래 시프 시리즈가 서바이벌 호러 느낌이 강하다지만, 이쪽은 으시시한 분위기에다가 중간에 갑자기 장비가 다 사라지는 난처함에 적들도 일반 좀비들보다 강력한 정신병자 좀비나 과거의 유령에 곳곳에 남겨진 가혹한 정신병 치료의 흔적들 때문에 더더욱 무섭다. 특히나 크레이들은 과거에 정신병자들이 난동을 일으켜 고아와 직원들이 몰살당한 배경도 알수 있기 때문에 더욱 찝찝했다. 게다가 이곳 수감자 중 한명이 방화광 정신병자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과거로 가서 로릴의 흔적을 지운 게렛은 크레이들에 너무 오래 있었기에 크레이들이 그를 기억하여 이곳에 영원히 갇힐 위기에 처하지만 가장 높은 탑에서 몸을 날려 자살을 위장해 겨우 빠져나온다. 웬만해선 겁 먹는 일이 없는 게렛이 들어갈때나, 나올때나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유일한 미션이다.

이 레벨의 디자이너는 조던 토마스. 이후 토마스는 바이오쇼크에서 포트 프롤릭 레벨을 디자인하고, 바이오쇼크 2에서 디렉터를 맡았다. 뒤이어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의 디렉터를 맡았다가 게임이 FPS에서 TPS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가 되었다.

4 팬저 드래군 오르타에 나오는 제국군의 중심

Cradle

드래곤메어 생산시설이다.
  1. 작중 크레이들은 건물이 아니라 살아있는 무언가처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