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토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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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 카페 아모제를 운영하는 아모제에서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오므라이스 전문점.

1 개요

2004년 국내 최초로 코엑스몰[1]에서 오므라이스 전문점을 런칭했고,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곳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했으나 현재는 평이 그리 좋지 않은 편.

제일 저렴한 오므라이스가 7,900원이며, 인기메뉴들은 대부분 1만원 내외로 오므라이스 치고는 가격이 좀 센 편이기도 하다. 할인 방법으로는 SKT 통신사 할인 또는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에서 미리 쿠폰을 구입해서 계산시 제출하는 방법이 있다.

경쟁업체로는 포무노키라는 일본쪽에서 온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한 때 맛으로 유명다. 가격은 조금 더 세지만, 맛에 있어서 오므토 토마토보다는 낫다는 평이 지배적... 이었으나...

지점이 점차 사라지다가 마지막 가게였던 대학로쪽 포무노키도 망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로써 오므라이스 체인점으로 국내에 남은 것은 오므토 토마토 하나 뿐. 그러나 그렇게 살아남은 오므토 토마토 대학로점도 평이 영 아니라서 불안하더니...
결국... 스타벅스가 되어버렸다; 홍대에서도 오므토 토마토가 있었지만 역시 망하고 그자리에 설렁탕 체인점이 자리잡는... 아 망했어요 상황으로(이후 홍대 지역에 다른 오므토 토마토 매장이 들어왔다) 주요 지역에서 철수.
이로써 대학로엔 스타벅스가 두 개. 바로옆에 혜화로터리까지 더하면 코 닿는 곳에 세 개.

오므토 토마토 대학로점은 살아남기 위하여 카레라이스 같은 일본음식을 늘리며(그 전까지는 샐러드와 오므라이스가 다였다) 버텼지만 결국 포무노키와 같은 길을 걷고 말았다.

오므토 토마토 강남점도 특별히 맛이 좋거나 하진 않다. 그리고 강남역 중에서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매장이 있다보니 코엑스점에 비해서 방문자수가 별로 많아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직 주력메뉴로 오므라이스를 잘 밀고 있는 것을 볼 때 아직까지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더니[2] 여기도 망했다.

그래도 코엑스의 오므토 토마토는 비교적 먹을 만하다는 평....이라지만 실제로는 코엑스몰메가박스 부근에 먹을 만한 식당이 별로 없어서 많이 가는 편이다. 즉, 위치빨에 가깝다는 것. 예전에는 메가박스 부근에서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먹을만한 음식점이 크라제버거 정도밖에 없어서 오므토 토마토의 등장 이후 줄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많았으나 최근에는 경쟁 식당[3]들이 여럿 생기면서 그 기세가 많이 줄었다.(그 마저도 코엑스 리모델링으로 몽땅 소멸..... 맥도날드마저 사라져 메가박스만 덩그란히 남아있다)

오므토 토마토는 특히 가격이 세기 때문에, 그리고 구매타겟층이 다소 어정쩡하다는 것 때문에[4] 발걸음이 망설여지는 것도 한 몫 한다. 오므라이스가 적어도 만 원 가까이 내면서까지 먹을 음식이란 이미지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맛이 '뿅가죽네' 수준이라도 힘든 저렴한 인식의 음식은 고급화로 가격을 올려도 효과가 없다는 것의 좋은 예.[5]

2 점포 현황

2004년 무역센터점(코엑스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성기인 시절에는 3~40개의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는데, 2016년 현재 일반 오므토토마토와 오므토토마토 다이닝을 합쳐 1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가맹점이며,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는 특징이 있다.

  • 단독매장
    • 대치점(다이닝)
  • 대형 쇼핑몰/놀이공원 입점매장
    • 인천 스퀘어점
    • 목동 현대백화점
    • 롯데월드 어드벤처점
    • 분당 AK플라자점
    • 가든파이브점(다이닝)
    • 메세나폴리스점(다이닝)
    • 현대 울산점(다이닝)
    • 인천 공항점(다이닝)
    • 판교 알파돔시티점(다이닝)
  1. 코엑스몰 리뉴얼로 폐점됨
  2. 결국 강남1호점도 망했다. 현재 베트남쌀국수집으로 바뀌어 있음. 강남2호점 앞보다 유동인구도 훨씬 많은 곳인데 2호점보다 먼저 없어졌다.
  3.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식사 때마다 30분씩 줄서서 먹는 규동집 체인 돈부리나 믹스 앤 베이크, 재키스 키친 등등
  4. 코엑스점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면, 지나치게 좁고 다닥다닥한 테이블 배치나 소음, 지나치게 원색으로 이루어지고 밝은 내부 인테리어 등으로 데이트시 먹을 때 분위기 내기에도 별로 좋지 않은 분위기이기도 하고, 가볍게 먹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우며, 장년층 이상 분을 모시기에도 썩 괜찮은 메뉴가 없다.
  5. 아모제에서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는지, 오므토 토마토 다이닝 이라는 고급 레스토랑 컨셉의 가게를 신규 개점했다. 여러모로 오므토 토마토의 고급화 버전.근데 전국에서 강남에만 딱 두 군데 있잖아? 안될거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