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박사/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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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성우이시즈카 운쇼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구자형 (1기)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장광 (AG~DP)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신용우 (DP~BW~)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오늘의 포켓몬은 뭘까아아아아~~~요? 핏! 피카츄!'
'그럼 오늘의 한마디!'
'모두들도 포켓몬 GET이란다!'

한지우의 라이벌인 오바람의 할아버지로서 처음에는 스타팅 포켓몬을 받는 날에 늦잠이나 자던 지우를 그렇게 좋게 보지 않았고, 항상 지우가 바람이나 다른 3명의 라이벌 보다 뒤처져 있다는 걸 알려주기나 했었다. 그러나 사실 어릴 때부터 손이 별로 안 가도 되는 아이인 자신의 손자 바람이보다 친구인 지우를 더 많이 돌봐주게 되다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었다(즉, 할아버지의 애정어린 질책).[1]

결국 최후에 배지를 8개 모두 따 온건 지우와 바람이뿐이었고 그 시점부터 지우에 대한 평가를 달리한 것 같다. 또한 매번 리그 때마다 관중석에서 직접 관전했으며 갈 수 없을 경우엔 미안하다고 편지를 보내주기까지도 한다! 그 애정을 조금만 더 손자에게 쏟았어도 됐을텐데;(…)

실전파 박사로 연구할 때 어떤 포켓몬이든 일단 직접 접촉부터 하며 데이터를 얻는 습관을 갖고 있으며, 과거에는 정인이와 비슷했다고 할 수 있겠다. 본인 왈 "포켓몬들에게 입은 상처는 영광의 상처란다"[2]

참고로 포켓몬을 무척이나 잘 키운다. 그 예로 지우의 킹크랩은 처음 잡았을 때 별 볼일 없어 보였으나(지우가 포켓몬을 사용하지 않고 잡거나, 바람이의 크랩과 크기가 비교되거나), 리그에 나와서 3킬을 할 정도로 강해졌다.(리그에서 3킬을 한 포켓몬은 리자몽, 초염몽, 킹크랩밖에 없다.) 작중 묘사를 보면, 캔타로스는 달리는 것이 가장 좋다는 등. 포켓몬을 적절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지우가 맡겨놓은 포켓몬들이 저절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즉, 지우의 리그 상위권 진출에 숨은 주역)

애니메이션 내 세계관에선 일약 대스타로 이름만으로도 모두를 설레게 하는 아이돌 같은 존재로 통하고 있다. 틈틈이 강연회에 나와서 강연을 하기도 하며,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포켓몬 캠프를 주최하기도 한다.[3] 여러 지역의 포켓몬 박사들하고도 친분이 있으며 가끔씩 지우를 만나러 혹은 연구를 목적으로 먼 길을 떠나기도 한다.

4번째 극장판에선 그의 40년 전의 어린시절의 모습이 등장했으며 세레비 덕분에 미래로 타임슬립하여 지우하고는 시공을 뛰어넘은 우정을 나눴다. 어린시절 오박사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는 토다 케이코. 더빙판은 손정아.

당시 사용하던 포켓몬은 파이리의 1단 진화형인 리자드. 이때 밝혀진 본명은 오용호다.[4] (일본판은 オーキド•ユキナリ博士(오키드 유키나리) 북미판은 Samuel Oak(새뮤얼 오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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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에는 그야말로 참한 쇼타 미소년이었는데, 40년 후에는... 그야말로 세월의 힘이 느껴진다. 아니 눈도 눈썹도 완전히 다른데

AG의 TV스페셜 에피소드 전율의 미라주 포켓몬에서는 무려 망나뇽을 들고 나온다.

포켓몬 애니 매화 마지막에 항상 포켓몬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그 포켓몬들의 특징을 설명한 후, 마지막에 그 포켓몬에 관련된 센류를 짓는 방송을 한다. 이름은 오박사의 포켓몬 강좌[6] 그런데 문제는 포켓몬들에게 놀림받는게 보통이며[7] 실제로도 상당히 멍해 보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호킹처럼 지적인 박사로서의 명예로운 모습은 작중 거의 없다시피하고 오히려 예능하는 박사님[8]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덕분에 나빛나는 아예 예능인, 개그맨으로만 인식하고 있으며, 센류 씨라고 부른다(참고로 바람이는 센류 하시는 분 손자님. 빛나가 오바람을 처음 만났을 때 "센류 하나만 해줘" 라고 부탁해서 오바람을 벙찌게 만들었다...). 덕분에 마박사는 오박사에게 보다 연구에 집중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뭐 그 덕분에 오박사는 다른 박사들과는 달리 대중 인지도는 더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선 거의 공기급. 아무래도 관동과 하나간의 거리 차이도 있고, 지우가 자신이 잡은 포켓몬들을 주박사한테 맡기는지라 연락을 거의 안하고 있다...가 116화와 122화에서 화상전화로 조금씩 나오시더니 드디어 베스트위시 시즌 2 데코로라 어드벤처에서 오랜만에 출연했다. 로토무폼 체인지와 관련해 연구 및 논문을 쓰기 위해 데코로라 제도의 무토로섬에 방문했으며 방문하기 전 지우와 이 섬에서 만나기로 미리 약속했었다. 여기서 살던 로토무 3마리 중 한마리를 잡아 연구소로 데려간다. 참고로 지우 일행이 하나지방을 떠난 시점에서 주박사가 맡아주고 있던 지우의 하나지방 포켓몬들은 오박사 연구소로 전송되었다고 한다.

XY에서도 주요 지역인 칼로스지방이 관동지방과는 멀리 떨어져있는 탓에 본편 내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서 포켓몬을 소개해주는 코너를 통해 꾸준히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는 중.

TV애니 스페셜 '전율의 미라주 포켓몬'에서는 악당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든 포켓몬 데이터가 담긴 전산망 시스템의 락을 해제하는데, 이 때 입력한 비밀번호가 'R E D G R E E N (레드 그린)'이다.

일본 성우 이시즈카 운쇼는 후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에서 죠셉 죠스타 역을 맡게 된다. 번외도 안 될 것 같은 이 사실을 적은 이유는, 그가 죠셉 맡았을 때 스탠드 허밋 퍼플이 허밋~!하고 울면서 소환될 줄 알았다고 언급해서...(...) 마침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있다

참고로 이쪽도 포켓몬을 잡은 후에 말하는 대사가 지우와 같다.

유명한 박사다 보니 악당들에게는 노려지기 쉬운데 로켓단한테서 납치된적이 많다.

취미로는 오직 센류뿐이라고 한다.
  1. 지우 어머니와 이미 그렇고 그런 관계라서 지우에게 애정을 더 쏟는다는 설도 있다. 지우 어머니와 항상 붙어 다니는 수준으로 같이 등장하는 신이 많으며 둘이 해수욕장에 가서 놀다가 지우와 마주치는 에피소드마저 있을 정도 암만 봐도 단순히 동네 어르신과 이러는 게 수상하기 짝이 없다. 물론 동인에서 나온 우스개 소리긴 하다만.
  2. 정인이 역시 일단 처음 보는 포켓몬은 직접 만져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 덕분에 자주자주 포켓몬들에게 공격받고 감탄한다.
  3. 참고로 지우와 세레나가 처음으로 만난 곳이 바로 이 캠프다.
  4. 이후 등장한 오박사의 사촌 이름은 송호 오인 것으로 보아 게임에서도 적용되는 모양.
  5. 여담으로 오키드의 성우인 이시즈카 운쇼의 본명은 이시즈카 유키노리. 이시즈카 운쇼는 철저히 예명으로 활동하기에 둘의 이름이 비슷한것은 우연이라고.
  6. 정인이도 시청한다고 한다.
  7. 놀림 수준에서 벗어나서 망신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잦다.
  8. 호기심 천국황수관 박사나 새박사님 윤무부 박사를 생각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