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로(경계의 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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朧(おぼろ).

경계의 린네에서 등장하는 계약흑묘.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아게하의 계약흑묘이다.

어릴 적부터 아게하와 알고 지낸 사이로 아게하가 로쿠도 린네마미야 사쿠라와 만나기 전부터 아게하의 계약흑묘였지만 정작 만화에서는 9권부터 등장하는데 이유는 아게하와 계약을 맺고 나간 첫 사건에서 잡아야 하는 아나콘다의 영을 가지고 뱀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아게하를 놀리다가 폭탄 세례를 받고 1년 동안 바위 밑에 깔려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막다루는 주인 아게하에게 원한을 품고 복수함과 동시에 계약관계를 취소하기 위해 깔려있던 바위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아게하를 찾아왔으나... 사실은 아게하가 계약을 해지하려는 자신을 붙잡아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아게하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함으로써 일단 화해하고 다시 아게하의 계약흑묘로 활동하게 된다.

성격은 전투광이자 츤데레사오토메 란마이누야샤를 연상시키나 이 만화는 격투만화가 아니고 아게하도 주인공이 아니니만큼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사실 아게하와의 관계는 어릴 때는 나쁘지 않았고 아게하도 오보로를 굉장히 귀여워했으나 그 당시에도 막다루는 건(...) 똑같았기에 이런 관계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화해 후에는 시키는 일은 곧잘 한다. 주인과 마찬가지로 머리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아게하가 부자이니만큼 월 50만엔의 고액봉급 흑묘다. 이걸 안 린네와 로쿠몬은 당연히 열폭..... 현재 흑묘등급시험에서 로쿠몬, 스즈와 함께 참여하여 초단을 획득한 상태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즌 2 1화에서부터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