朧
대마인 아사기의 악역. 게임판 성우는 코다마 사토미, OVA 성우는 이마이 미츠키. 쿠노이치에 양성애속성을 지닌 듯한 인물.
본래 최면술에 능한 대마인이었으나 개인적인 탐욕으로 배신, 마족과 결탁한 다국적 복합 기업체 '노매드'에 가담했다가 아사기한테 온몸이 잘려나가면서 끔살당했다. 그러나 3년 후 마물로 다시 살아나 아사기와 사쿠라 자매에게 복수를 시작하게 된다.
복수의 내용은 게임이 게임이니만큼 능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끈질김도 굉장한지라 3까지 어떤 방식이던지 등장. 아사기 자매를 마물에게 던져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본인도 직접 능욕에 가담하는 데.그 행동이 참 변태스럽다(...) 아사기를 매우 기쁘게 때리면서 '가버려!이 암퇘지년!'이라고 하질않나,2편에서는 사쿠라의 앞뒤에 병을 꽂은 뒤(...) 커닐링구스를 강요하지않나...그야말로 누키게에 걸맞는 악역이다.
1편의 엔딩에서 아사기의 손에 처단되지만, 2편에서는 그 DNA로 만들어진 클론이 나타나 인공 마족 사야를 통해 아사기 자매를 능욕한다. 하지만 엔딩에서 에드윈 블랙의 힘으로 부활한 오보로가 나타나 아사기에게서 도망치던 클론을 제거한다.
3편에서 밝혀진 본명은 코우카와 오보로(甲河 朧)로, 코우카와 아스카와 마찬가지로 블랙에게 멸망당한 코우카와 일족의 생존자. 성별 관계없이 일정 범위 내에 다른 인간만 있으면 자신이 피해를 입더라도 타인의 정신을 빼앗고 몸을 갈아치우는 식의 환생이 가능한 능력의 소유자로, 약 10년이 지나면 외모도 완벽하게 원래의 자신과 같아지기 때문에 원래의 육체[1]에서 떨어져나와 물밑에서 조직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즉 1편부터 등장하던 단발머리의 오보로는 육체가 원본이었을 뿐, 원래의 정신은 떨어져나가 텅 비어 있던 육체에 사악한 인격을 넣어 탄생한 것.
원래의 정신은 다른 육체에 들어간 상태로 3편에서 등장(일명 진 오보로/가면의 대마인). 정체를 숨긴 채로 미국 내부의 조직 "DSO"[2]의 일본 지부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오랜 세월에 걸친 정신 전이의 반복으로 영혼의 수명에 한계가 왔음을 깨닫고는, 결국 아스카에게 뒷일을 맡기고 스스로 희생양이 되어 블랙에 도전했다가 살해되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