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원

제3회 동인문학상 수상
선우휘
불꽃
(1957)
오상원
모반
(1958)
손창섭
잉여인간
(1959)

吳尙源
1930년 11월 5일 ~ 1985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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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전후소설가
선우휘, 이범선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후(6.25이후)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평안도 출신. 전후 소설가들 중 가장 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쓴 작가로 평가받는다. 불문학과를 졸업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떤 블로거에 의하면 앙드레 말로의 소설과 흡사한 면이 있다고 한다. 실재로 졸업 논문도 앙드레 말로(인간의 조건)에 대한 것이었다고 한다.

몇몇 소설이 군사정권 시절, 정치적인 외압으로 연중된 안타까운 사건도 있다.

2 작품목록

  • 황선지대 - 중편으로 미군기지를 털려고 땅팠는데, 정작 가보니 없다는 허무주의가 눈에 띈다. 서문에 "OFF LIMITS YELLOY AREA.여기는 전장의...."으로 시작되는 건 인상적이다.
  • 유예 - 오상원의 대표작으로 포로로 잡힌 장교가 북한군의 회유를 거절하고 총살된다는 이야기. 의식의 흐름기법을 사용하여 참 읽기 난해하다.
  • 현실 - 낙오병은 선임하사를 만난다. 선임하사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군대의 위치를 묻고 난뒤, 무조건 죽인다. 끝에 가면 이유가 밝혀지는데, 소박한 농민들은 총앞에는 굴복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죽여야지 우리들의 위치를 가르쳐주지 못한다는 이유다.
  • 모반 - 광복 직후 난립한 정치정당들의 혼란 속에서 갈등을 겪는 한 청년의 시선을 통하여 인간회복의 가능성을 묻고 있는 작품이다. 실존주의적 관점으로 서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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