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절 | 장관시절 |
André Malraux
프랑스의 소설가 겸 정치가 겸 도둑놈.
1 개요
반파시즘 운동에 앞장섰으며,(전쟁터까지 나갔다) 샤를 드 골 정권하에서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저서는 르포르타주의 역작,희망과 인간의 조건이 있다. 일본에도 동명의 소설있지만 관계는 없어보여도,전쟁과 인간을 다룬 역작이라는 점에서는 똑같다. (참고로 일본의 동명소설은 영화화되었는데, 무려 9시간짜리다.) 나중에 방글라데시에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이 일어나자 노령에도 불구하고 참전하였으나 당연히 별 도움은 되지 못했으며 전쟁이 끝난 뒤 프랑스로 돌아온 뒤에 지내다가 병사했다.
2 비판
스페인 내전 당시 의용군으로 참전했으며 공화파의 몇 안 되는 전투기 조종사였으나 비전투원, 그것도 작가나 화가 등의 예술가들을 데려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러면서 자유를 위해 전장에 뛰어든 지성인 이미지로 자기 PR을 하는 동시에 공화정부에 각종 비용을 청구해 돈만 받아 챙김으로써 재산깨나 불렸다.우주먹튀 [1]
또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문화재를 도굴하여 훔쳐온 전력이 있어서 지금까지도 그에 대한 비판거리로 언급된다.[2] 그런데 후일 우습게도 이 도둑질로 문화부장관까지 올랐다. 그가 늘그막에 캄보디아를 찾아갔다가 캄보디아 교수에게 또 도둑질하러 왔냐는 비난을 듣자 반론도 못하고 거길 나와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3 문학
- <정복자들> [3]
1925년 광둥 총파업을 배경으로 한 소설. 앙드레 말로의 출세작이다.
- <왕도>
캄보디아 밀림에서 크메르 문화 유적을 찾는 모험담이다. 문화재 도둑질에 소설 소재까지 캄보디아에서 아주 뽕을 뽑았다
- <인간의 조건>
1927년 장제스가 공산당을 상대로 일으킨 상하이 쿠데타를 무대로 했다. 앙드레 말로 자신이 1925년, 공산당과 제휴했던 국민당과 협력한걸 보면 놀랍다. 오상원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굉장히 두껍고,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가장 인상적인 건 직업 혁명가로, 청산가리를 남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기꺼이 열차 엔진에서 타죽는 형벌을 받아들인다.
- <모멸의 시대>
-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