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가미 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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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大神(おおがみ) ソウマ

신무월의 무녀진 주인공등장인물. 성우는 마지마 준지/스티브 캐논.

원래는 히메코의 소꿉 친구이자 오로치 무리의 일곱 번째 머리인 16세 소년. 오토 타치바나 학원 고교 1학년. 착하고 상냥하며 열혈한 성격이지만, 아이같은 일면도 있으며 히메코와 관련되면 냉정함을 잃기도 한다. 학교에는 오토바이로 통학하고 있다.

2 상세

무녀를 죽이고 세계를 멸망시켜야하는 존재이며 처음에는 히메코와 치카네의 16살 생일에 오로치 무리가 되어 오로치의 의지에 조종당해 타케노야미카즈치를 소환한다음 히메코를 죽이려고 했지만, 히메코가 가진 무녀의 힘으로 자아를 되찾은 뒤 이 운명을 거부하고 태양의 무녀이며 어릴때부터 호의를 품고 있는 히메코를 지키기 위해 오로치의 의지를 거스르며 자신의 로봇인 타케노야미카즈치와 함께 반기를 들고 형인 츠바사가 속하는 오로치 무리와 싸운다. 덕분에 저주에 의해 몸에 검은 비늘이 생긴다.[1] 다 덮히면 오로치의 저주에 먹혀 몸도 마음도 오로치에 침식당해 버리고 만다.

문무양도에 외모나 성격도 좋아서 학교에 다니는 여자의 인기가 높아서 학교에서는 '청의 귀공자'라고 불리며 거의 왕자님과 같은 존재로 대접받고 수많은 여학생들의 선망을 받고 있으며 애칭은 "진 님"이다. 학원내에서는 치카네와 사귀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으며 치카네와는 황금의 커플이라고 소문난 상태이지만, 서로에 대한 연애 감정은 전혀 없으며 실제로는 소꿉친구인 히메코를 좋아한다.[2] 소마는 치카네에 대해서는 경의를 품고 있을뿐이며 애니판 5화에서 히메코를 지키지 못한것 때문에 치카네에게 몰리면서 말다툼을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둘 다 사과한다.

사실 애니판 1화에서 "히메코를 못 넘겨준다!"라고 했을때 이미 히메코는 치카네에게 키스당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장면이 신무월의 최고의 명장면[3]이자 최악의 장면.[4] 다른 오로치들과 달리 오로치가 된 원인은 작중끝까지 나오지 않았다.[5] 어린시절 친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었으며 아버지를 츠바사가 살해한 후 시설에 수용되어 시설에서 생활하다가 오오가미가의 양자가 되었다. 친형 츠바사를 포함한 다른 오로치 무리들의 성이 불명인 것처럼 소마 또한 입양되기 전 본래의 성은 불명이다.

3 작중행적

3.1 만화

츠바사가 눈 앞에서 아버지를 죽인것에 의한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그 영향으로 정신이 병들고 있었지만 시설에서 만난 히메코와의 교류를 통해 웃게된다.[6] 오로치의 의지를 거스르는 대가로 타케노야미카즈치를 탈때마다 오로치의 저주를 받는다. 히메코가 가진 무녀의 힘의 가호에 의해 오로치 무리를 이기고 츠바사와 대치했을 때에는 기억을 되찾으며 최종적으로는 츠바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지만 오로치가 된 치카네에 의해 타케노야미카즈치를 빼앗기게 된다.

최종 결전에서는 히메코와 함께 아메노무라쿠모에 탑승하고 싸우지만 아메노무라쿠모를 조종한 것에 의한 영향으로 저주가 단번에 가속화해버려 아메노무라쿠모와 함께 야마타노오로치와의 싸움에서 무승부가 된다.[7] 작중에서 일관되게 히메코를 위해 노력한 보람도 있어서 어느 정도 친밀한 사이가 되지만 재생 전과 재생 후 어느 세계에서도 히메코에 대한 연정은 보답 받지 못하고 재생 후의 세계는 히메코와 치카네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였기 때문에 히메코와 마주치지 않으며 히메코와 치카네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8]

3.2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자신의 힘으로 그럭저럭 왕자님 역할을 하며 히메코와 치카네를 오로치 무리로부터 지켜준다.[9] 그러다가 7화에서 히메코와 키스를 할때 히메코가 슬퍼하고 울어 버린 것과 8화에서 보인 치카네에 대한 히메코의 태도를 통해 히메코가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치카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다가 타케노야미카즈치가 치카네에게 먹튀당하고 츠바사의 검을 얻은 뒤부터 수련을 거듭하게 된다. 사실 그 전에도 어느정도 열심히 수련하고는 있었지만 이 이후로 본격적인 수련을 한것이다.[10]

최후에 히메코와 함께 검의 신 아메노무라쿠모를 타고 다른 오로치로봇을 물리치며[11] 아메노무라쿠모와 야마타노오로치의 공간을 연결하지만 저주의 영향으로 오로치에게 정신을 지배당해 히메코를 공격할뻔하다가[12]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히메코를 치카네에게 보내주고는 비늘에 완전히 온몸을 덮히게 된다. 죽은 상태라고 봐도 무방. 그후 죽은(?) 형인 츠바사가 나와 이렇게 되고도 만족하냐고 말과 세계가 지옥이 아니라는 말을 지금도 할수있냐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이렇게 되고도 후회가 없다고 말하며 남자로서 최강 대인배로 각성하여 츠바사의 도움을 받아 저주를 풀고 부활하면서 타케노야미카즈치도 같이 부활시킨뒤 히메코와 치카네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하기위해 오로치 퇴치를 맡고 부활한 타케노야미카즈치와 함께 오로치를 쓰러뜨려 지구를 구해내는 등 많은 활약을 했지만 이미 죽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

재생 후의 세계에서는 재생 전의 세계에서는 못한 고백을 히메코의 생일에 한다. 물론 헌신짝처럼 차이지만 운명의 사람을 기다리는 히메코를 격려하는 모습을 통해 대인배임은 변함없는 모습을 보인다. 오오 소마! 5화와 6화 사이에 해당하는 사건이 나오는 드라마 CD에서는 코로나가 만들어 낸 무수한 환영 중에서 진짜 히메코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치카네는 곧바로 찾아낸다. 그후에 코로나가 폭주하면서 오우베노세나즈치를 소환하자 타케노야미카즈치를 소환하며 결국 오우베노세나즈치를 물리친다.

4 기타

그냥 평범한 연애코드를 원한 사람은 소마X히메코를 지향하지만, 신무월의 무녀는 GL애니메이션 임을 명심하라. 만약 다른 작품에 나왔다면... 백합물에 등장하는 남캐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이례적인 캐릭터로이쪽은 남자니까 그냥 주인공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상 전투신은 혼자 다 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13]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운명을 거부, 그 운명을 거부한 부작용으로 인한 저주&최종적으론 극복, 자신의 소중한 사람(형)과 싸워야 하는 운명, 전투중 파워업 이벤트 등등 주인공으로써 나올 클리셰란 클리셰는 죄다 갖고 있다. 그가 주인공으로써 유일하게 받지 못한거라곤 히로인의 선택을 못받았다는 것 뿐.(...)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도 이 점은 충실히 반영되어서 영상만 보면 그냥 얘가 단독주인공으로 보일 정도다.[14]이쯤되면 거의 진 주인공 수준

거기다 백합물의 등장남캐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극중 인물들이나 시청자들이나 모두)이 대인배라고 인정할 정도로 성격도 좋기까지 하는 등 이래저래 참 독특한 캐릭터. 히메코&치카네가 백합물로써의 신무월의 무녀의 주인공이라면 소마는 로봇물로써의 신무월의 무녀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 대가로 히메코&치카네 이상으로 쥐어터지며 싸우고 피터지며 굴렀다. 게다가 소마가 없었으면 히메코와 치카네의 사랑이 맺어지기는 커녕 진작에 오로치 무리들에게 죽었을것이고 치카네와 히메코의 활약도 소마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지구를 구한것도 소마인만큼 소마가 이 작품(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할수있으며 작중활약도 꽤나 많고 화려해서 히메코와 치카네를 씹어버릴수 있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력과 기량도 뛰어나며 형인 츠바사와 함께 인간들중 최강이라고 할수있다.

신무월의 무녀를 안좋게 본 팬들은 대부분 소마를 옹호하는 입장인데, 사실 다른 작품에 나왔다면 하렘물 주인공 정도는 할 포스다. 이런 작품(세계)에 나온 게 그의 불행. 오죽했으면 히로인 2명의 사랑보다 소마의 사랑이 훨씬 커 보였다는 말도 있을정도이니... 이때문인지 재생 후의 세계가 히메코와 치카네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였고 히메코와 치카네를 기억하지 못하는 만화판 엔딩이 소마에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다만 그냥 닥치고 남자라서 꼴도 보기 싫다는 의견도 있고백합물에서 지나칠 정도로 비중이 높은 남캐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팬들도 더러 존재한다. 하지만 소마가 없으면 이야기가 제대로 진행이 되기 힘드니 이점은 어쩔수 없다고 하는 팬들도 있다. GL애니메이션이면서 소마X히메코로 나가는듯한 분위기를 만든게 문제라고 할수있다. 백합팬들 입장에서도 소마는 그냥 임자있는 여캐한테 눈치없이 집적대는 남캐에 지나지 않으니[15] 좋게 보일리 만무하다. 사실 소마가 히메코에 대한 연애감정이 없다는 설정을 만들고 초반부터 소마가 치카네와 히메코의 사랑을 눈치채고 두 사람과 두 사람의 사랑, 세계를 지키기 위해 오로치 무리를 배신한것으로 나왔으면 소마의 주가도 상승했을 것이다.그리고 소마와 사귀게 되는 연인이 나타나면 그야말로.... 왜 그런짓을 해야되는지
  1. 만화에서는 문양이 몸에 생긴다.
  2. 그 때문인지 히메코를 지키는것을 우선시할뿐이며 치카네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치카네는 소마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3. 몇몇팬들은 오로치 소멸후, 츠바사가 소마에게 강해지라고 격려하며 헤어지는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본다.
  4. 물론 소마가 했던 말은 오로치들에게 히메코를 넘겨주지 못한다는 것일 뿐이니 크게 신경쓸필요는 없을듯하다.
  5. 어린시절에 츠바사가 아버지를 죽인 참극이 오로치가 된 원인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인지는 불명.
  6. 애니판에서는 시설에서의 만남이 나오지 않는다.
  7. 그때 치카네의 진짜 의도를 간파한다.
  8. 애초에 만화판 결말에서 재생 후 세계의 히메코와 치카네는 본인들이 아니라 이들이 환생한 쌍둥이 자매, 즉 미묘하게 다른 사람들이다. 마호로매틱 만화판 결말에 나오는 안도우 마호로의 환생체, 환상게임에 나오는 타마호메(유귀)의 환생 스쿠나미 타카(남유위)와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9. 이것때문에 치카네게 소마에게 열폭하며 질투심을 느낀다.
  10. 츠바사의 검으로 수련을 할때는 츠바사도 나타나는 연출이 나왔다.
  11. 아메노무라쿠모에 탑승한 영향으로 저주가 가속화되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할수있다.
  12. "무녀를 죽여라"라는 말을 소마의 목소리로 말한다. 정신을 지배당했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
  13. 심지어 최종보스의 마무리조차 소마가 했다.
  14. 아이캐치에서도 치카네와 히메코가 나온뒤 타케노야미카즈치와 함께 나온다.
  15. 사실 성별로 인한 차이랑 소마가 헌신적으로 행동한것들을 다 안 따진다 할지라도 소마는 히메코와 소꿉친구 포지션이다. 굳이 따지자면 굴러들어온 돌은 치카네 쪽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소마를 단순히 임자있는 여성에게 집적대는 남캐 취급하는건 상당히 편협적인 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