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스

달의 섬에서 다프넨이 만난 소년. 작은 체구에 소심한 성격으로 언제나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오이지스의 이름의 뜻은 아픔으로, 이름의 뜻만큼 아픈 삶을 살고 있는 소년.

하지만 다프넨과의 만남으로 성격이 조금 변하고 약간 활달해졌다. 달의 섬에서 친구라 할만한 존재가 거의 없는 다프넨의 몇 없는 친한 존재였다.

책읽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장서관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으며 당연히 장서관의 사서인 제로씨가 오이지스를 매우 아낀다.

하지만 에키온의 사주를 받은 패거리들에게 얻어맞다가 장서관으로 피신하는데, 억지로 들어온 그 들에게 정말 죽을 정도로 얻어맞고 쓰러진다. 이에 겁을 먹은 그들은 오이지스를 그대로 둔 채 장서관에 불을 지르고 가버렸다.

이로 인해 오이지스는 정말 죽을 뻔했다. 아니 다프넨신성 찬트를 써서 타버린 장서관 속에서 구해주고, 또한 오이지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엔디미온의 도움을 받아 위험을 무릅쓰고 어른유령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냥 죽었을 것이다. 다행히 겨우 살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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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위버의 일러스트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