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
그리스어로 ‘뱀’ 또는 ‘용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스파르토이(씨뿌려 나온 남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제우스에게 유괴된 에우로페를 찾아나선 카드모스는 신탁(神託)에 따라 에우로페를 단념하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용을 죽이고 그 이빨을 땅에 심었다. 그러자 땅에서 무장한 병사들이 솟아나와 서로 싸우다가 에키온을 포함한 5명만 살아남았다. 에키온은 카드모스의 딸 아가베와 결혼하여 카드모스의 뒤를 이어 테베의 2대 왕이 된 펜테우스를 낳았다.
2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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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천하의 개쌍놈
이름의 뜻은 큰 뱀의 아들 .
달의 섬의 섭정 스카이볼라의 동생이기도 한 펠로로스 수도사의 둘째 아들. 헥토르의 동생으로 헥토르를 자랑거리로 생각한다. 그 때문에 처음부터 보리스를 미워하고 있다. 사실 재능있는 형보다 부모의 관심을 받을 수 없다는걸 일찍부터 깨달아, 경쟁하며 힘을 빼는 대신 형을 열렬하게 밀어주는것으로 부모의 사랑을 나눠받으려 했던 과거가 있다. 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헥토르에 의존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며, 사고를 저지르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헥토르를 위해서다(...)
잔인하고 비열한 성격의 소유자로 패거리를 끌고 다니며 나쁜 짓을 저지른다. 형 헥토르가 철들어서 이런 행동을 하는 에키온과 멀어진 후 조금 덜해진 듯 했으나 에키온이 이끄는 이 패거리는 오이지스를 죽을만큼 때린 후 불타는 장서관에 방치시키는 짓을 저질렀다.[1] 방화후 수습과정에서 에키온네 집안이 개입하여 주도하지만 결국 들통나서 패거리들은 다 처형당하고 에키온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았다. 물론 섭정의 조카라는 지위 덕분인 듯.[2]
하지만 달의 섬 섭정 스카이볼라의 친동생이자, 섬의 권력자인 펠로로스 수도사의 아들인 탓에 재판도 받지 않았다. 다른 패거리들은 모두 재판을 받아 어린 나이에 사형이라는 벌을 받았음에도. 유전무죄 무전유죄
형인 헥토르가 결투 이후로 점차 보리스에게 호의를 보내며, 심지어 썰물섬에 들어와도 눈감아 주는 것[3] 등 상당한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는데 비해, 에키온은 마지막 등장까지도 헥토르에게 의존하려는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